<앵커 멘트>
호주에서는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놀이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시체 놀이'로도 익숙한데요,
마치 유행처럼 퍼져나가는 이 놀이에 전 세계가 우려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바로 일주일 전 호주에서는 액튼빌이라는 20살 청년이 자신의 7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난간에 올라, 나무 판자처럼 눕거나 엎드려있는 '플랜킹',
우리 식 표현으로 이른바 '시체놀이'를 즐기다 균형을 잃고 추락한 겁니다.
이 청년은 만취한 상태로 곳곳에서 이 놀이를 즐겼던 듯 한데요,
애초엔 단순히 꼼짝않고 엎드려있는 사진을 찍어 올리던 놀이가,
몇 년 새 이처럼 옥상이나 난간, 가로등, 나뭇가지 등 점점 더 특이하고 위험한 장소에서 사진을 찍어 올리는 걸로 변질되면서,
호주 사회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산 대신 매번 높은 건물의 외벽 등반에 나서는 스파이더맨, 알렝 로베르가 아찔한 경험을 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의 261미터짜리 고층 건물을 오르다 정상에 거의 다 오른 순간, 미끄러져내린 건데요,
유리창에 기름이 묻어있었다는데, 천만다행히도, 이번엔 안전 밧줄을 매고 있었습니다.
이 미국의 50대 남성은 지난 39년간 빅맥 햄버거 2만 5천개를 먹었다고 주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교도관 출신으로 지난 1972년부터 단 9일을 빼고는 매일같이 이 햄버거를 먹어왔고, 포장박스나 영수증도 대부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빅맥 사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멘트>
교통 안전을 위해선 안전 운전만큼이나 차량 관리 역시 중요한데요,
중국에선 이같은 상식을 깬 차량들이 도로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고속도도를 달리는 트럭, 뭔가 이상해 가까이 다가가보니, 운전석 의자와 바퀴만 있습니다.
차량 덮개도, 조수석도 없이 달리는데, 운전자가 그나마 헬멧이라도 써서 다행입니다.
포격이라도 당한 듯 앞면 절반이 사라진 버스,
뻥 뚫린 옆 면은 나무 널빤지로 대강 붙여놨고, 내부는 쓰레기장을 방불케 합니다.
한참 고속도로를 달리던 이 버스를 보고 놀란 교통 경찰이 운전자를 불러세웠는데요,
운전자는 지난 3월 대형 사고를 낸 뒤 며칠 전에야 버스를 되찾고는, 수리비를 아끼려고 멀리 떨어진 친구의 정비소로 가는 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한 남성이 손을 살짝 휘두르고, 이마를 건드리자, 앞에 서 있던 여성들이 모두 바닥에 쓰러지는데요, 연달아 시도해도 실패하는 법이 없습니다.
이 남성은 미국 한 교회의 목사라는데요,
오락 게임처럼 편집된, 마치 장풍을 쏘는 듯한 이 목사의 동영상은 인터넷에서 무려 150만 건에 이르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월드투데이 윤영란입니다.
호주에서는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놀이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시체 놀이'로도 익숙한데요,
마치 유행처럼 퍼져나가는 이 놀이에 전 세계가 우려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바로 일주일 전 호주에서는 액튼빌이라는 20살 청년이 자신의 7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난간에 올라, 나무 판자처럼 눕거나 엎드려있는 '플랜킹',
우리 식 표현으로 이른바 '시체놀이'를 즐기다 균형을 잃고 추락한 겁니다.
이 청년은 만취한 상태로 곳곳에서 이 놀이를 즐겼던 듯 한데요,
애초엔 단순히 꼼짝않고 엎드려있는 사진을 찍어 올리던 놀이가,
몇 년 새 이처럼 옥상이나 난간, 가로등, 나뭇가지 등 점점 더 특이하고 위험한 장소에서 사진을 찍어 올리는 걸로 변질되면서,
호주 사회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산 대신 매번 높은 건물의 외벽 등반에 나서는 스파이더맨, 알렝 로베르가 아찔한 경험을 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의 261미터짜리 고층 건물을 오르다 정상에 거의 다 오른 순간, 미끄러져내린 건데요,
유리창에 기름이 묻어있었다는데, 천만다행히도, 이번엔 안전 밧줄을 매고 있었습니다.
이 미국의 50대 남성은 지난 39년간 빅맥 햄버거 2만 5천개를 먹었다고 주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교도관 출신으로 지난 1972년부터 단 9일을 빼고는 매일같이 이 햄버거를 먹어왔고, 포장박스나 영수증도 대부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빅맥 사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멘트>
교통 안전을 위해선 안전 운전만큼이나 차량 관리 역시 중요한데요,
중국에선 이같은 상식을 깬 차량들이 도로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고속도도를 달리는 트럭, 뭔가 이상해 가까이 다가가보니, 운전석 의자와 바퀴만 있습니다.
차량 덮개도, 조수석도 없이 달리는데, 운전자가 그나마 헬멧이라도 써서 다행입니다.
포격이라도 당한 듯 앞면 절반이 사라진 버스,
뻥 뚫린 옆 면은 나무 널빤지로 대강 붙여놨고, 내부는 쓰레기장을 방불케 합니다.
한참 고속도로를 달리던 이 버스를 보고 놀란 교통 경찰이 운전자를 불러세웠는데요,
운전자는 지난 3월 대형 사고를 낸 뒤 며칠 전에야 버스를 되찾고는, 수리비를 아끼려고 멀리 떨어진 친구의 정비소로 가는 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한 남성이 손을 살짝 휘두르고, 이마를 건드리자, 앞에 서 있던 여성들이 모두 바닥에 쓰러지는데요, 연달아 시도해도 실패하는 법이 없습니다.
이 남성은 미국 한 교회의 목사라는데요,
오락 게임처럼 편집된, 마치 장풍을 쏘는 듯한 이 목사의 동영상은 인터넷에서 무려 150만 건에 이르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월드투데이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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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투데이] 호주 ‘시체놀이’ 20살 남성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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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22 07:36:37

<앵커 멘트>
호주에서는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놀이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시체 놀이'로도 익숙한데요,
마치 유행처럼 퍼져나가는 이 놀이에 전 세계가 우려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바로 일주일 전 호주에서는 액튼빌이라는 20살 청년이 자신의 7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난간에 올라, 나무 판자처럼 눕거나 엎드려있는 '플랜킹',
우리 식 표현으로 이른바 '시체놀이'를 즐기다 균형을 잃고 추락한 겁니다.
이 청년은 만취한 상태로 곳곳에서 이 놀이를 즐겼던 듯 한데요,
애초엔 단순히 꼼짝않고 엎드려있는 사진을 찍어 올리던 놀이가,
몇 년 새 이처럼 옥상이나 난간, 가로등, 나뭇가지 등 점점 더 특이하고 위험한 장소에서 사진을 찍어 올리는 걸로 변질되면서,
호주 사회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산 대신 매번 높은 건물의 외벽 등반에 나서는 스파이더맨, 알렝 로베르가 아찔한 경험을 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의 261미터짜리 고층 건물을 오르다 정상에 거의 다 오른 순간, 미끄러져내린 건데요,
유리창에 기름이 묻어있었다는데, 천만다행히도, 이번엔 안전 밧줄을 매고 있었습니다.
이 미국의 50대 남성은 지난 39년간 빅맥 햄버거 2만 5천개를 먹었다고 주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교도관 출신으로 지난 1972년부터 단 9일을 빼고는 매일같이 이 햄버거를 먹어왔고, 포장박스나 영수증도 대부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빅맥 사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멘트>
교통 안전을 위해선 안전 운전만큼이나 차량 관리 역시 중요한데요,
중국에선 이같은 상식을 깬 차량들이 도로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고속도도를 달리는 트럭, 뭔가 이상해 가까이 다가가보니, 운전석 의자와 바퀴만 있습니다.
차량 덮개도, 조수석도 없이 달리는데, 운전자가 그나마 헬멧이라도 써서 다행입니다.
포격이라도 당한 듯 앞면 절반이 사라진 버스,
뻥 뚫린 옆 면은 나무 널빤지로 대강 붙여놨고, 내부는 쓰레기장을 방불케 합니다.
한참 고속도로를 달리던 이 버스를 보고 놀란 교통 경찰이 운전자를 불러세웠는데요,
운전자는 지난 3월 대형 사고를 낸 뒤 며칠 전에야 버스를 되찾고는, 수리비를 아끼려고 멀리 떨어진 친구의 정비소로 가는 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한 남성이 손을 살짝 휘두르고, 이마를 건드리자, 앞에 서 있던 여성들이 모두 바닥에 쓰러지는데요, 연달아 시도해도 실패하는 법이 없습니다.
이 남성은 미국 한 교회의 목사라는데요,
오락 게임처럼 편집된, 마치 장풍을 쏘는 듯한 이 목사의 동영상은 인터넷에서 무려 150만 건에 이르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월드투데이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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