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 천금 같은 결승골

입력 2011.05.2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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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울산이 난타전 끝에 성남을 이기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가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은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전반 13분 설기현의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했습니다.

성남 조동건에게 골을 내줬지만, 6분 뒤 설기현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습니다.

설기현의 울산 이적 후 정규리그 첫 골이었습니다.

조동건에게 또 동점골을 허용해 2대 2 무승부로 끝날 듯했던 후반 35분.

울산의 주장이자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강력한 왼발 슛으로 성남의 거센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울산의 정규리그 11득점 가운데 네 골을 책임질 만큼 곽태휘의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갔습니다.

곽태휘의 결승골로 3대 2 승리를 거둔 울산은 연패에서 벗어나며 13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인천은 신인 한교원의 득점으로 광주를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포항은 대전을 거세게 몰아붙이고도 득점 없이 비겨 2위에 머물렀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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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 천금 같은 결승골
    • 입력 2011-05-23 07:02:1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프로축구 울산이 난타전 끝에 성남을 이기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가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은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전반 13분 설기현의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했습니다. 성남 조동건에게 골을 내줬지만, 6분 뒤 설기현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습니다. 설기현의 울산 이적 후 정규리그 첫 골이었습니다. 조동건에게 또 동점골을 허용해 2대 2 무승부로 끝날 듯했던 후반 35분. 울산의 주장이자 '골 넣는 수비수' 곽태휘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강력한 왼발 슛으로 성남의 거센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울산의 정규리그 11득점 가운데 네 골을 책임질 만큼 곽태휘의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갔습니다. 곽태휘의 결승골로 3대 2 승리를 거둔 울산은 연패에서 벗어나며 13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인천은 신인 한교원의 득점으로 광주를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포항은 대전을 거세게 몰아붙이고도 득점 없이 비겨 2위에 머물렀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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