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시즌 8호…‘최다 공격P’ 날았다!

입력 2011.05.23 (07:54) 수정 2011.05.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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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지성 선수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시즌 최종전에서 시즌 8번째 골을 터트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박지성은 올 시즌 14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면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세웠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박지성은 블랙풀 선수들의 축하를 받으며 경기장에 들어섰습니다.

리그 마지막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박지성이었습니다.

박지성은 전반 21분 베르바토프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볼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감각적인 슛이었습니다.

박지성의 한 시즌 최다인 8번째골.

박지성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2대1로 끌려가던 후반 17분 안데르손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건네 동점골을 이끌어냈습니다.

박지성의 시즌 6번째 어시스트였습니다.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공격포인트 두개를 기록한 박지성은 후반 19분 홈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교체됐습니다.

맨유는 마이클 오언이 막판 추가골을 터트려 안방에서 4대 2로 승리하며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박지성은 오늘 경기로 시즌 14개의 공격포인트를 작성해 이청용이 보유한 한국인 최다공격포인트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박지성과 맨유는 오는 29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볼턴의 이청용은 시즌 마지막 맨체스터 시티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볼턴은 2대0으로 졌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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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시즌 8호…‘최다 공격P’ 날았다!
    • 입력 2011-05-23 07:54:04
    • 수정2011-05-23 08: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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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지성 선수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시즌 최종전에서 시즌 8번째 골을 터트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박지성은 올 시즌 14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면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세웠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박지성은 블랙풀 선수들의 축하를 받으며 경기장에 들어섰습니다. 리그 마지막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박지성이었습니다. 박지성은 전반 21분 베르바토프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볼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감각적인 슛이었습니다. 박지성의 한 시즌 최다인 8번째골. 박지성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2대1로 끌려가던 후반 17분 안데르손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건네 동점골을 이끌어냈습니다. 박지성의 시즌 6번째 어시스트였습니다.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공격포인트 두개를 기록한 박지성은 후반 19분 홈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교체됐습니다. 맨유는 마이클 오언이 막판 추가골을 터트려 안방에서 4대 2로 승리하며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박지성은 오늘 경기로 시즌 14개의 공격포인트를 작성해 이청용이 보유한 한국인 최다공격포인트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박지성과 맨유는 오는 29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볼턴의 이청용은 시즌 마지막 맨체스터 시티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볼턴은 2대0으로 졌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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