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북핵 문제 물꼬 트이나?

입력 2011.05.2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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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의 관심사는 남북관계 진전과 북핵문젭니다.

특히 원자바오 총리는 불과 며칠 전 일본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만났기 때문에 김정일 위원장에게 우리 측의 의견을 얼마나 전달했을지 관심삽니다.

이어서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중 두 나라 정상은 지난 주말 한 시간 이상 긴밀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남북관계의 진전 필요성이 강조됐고, 이명박 대통령의 남북대화 의지도 중국 측에 전달됐습니다.

오늘 북중 정상회담을 통해 이같은 메시지가 김정일 위원장에 전해지는 것입니다.

남북한 정상 사이에 중국을 매개로 간접 정상회담이 이뤄지는 셈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런 상황을 감안한 듯 오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우리가 원하는 것은 그러한 과정을 거쳐서 북한이 경제적 자립을 최소한도 해야 한다…."

남북관계가 좋아지면 본격적인 지원방안도 얘기할 것이라는 메시지도 던졌습니다.

관건은 천안함과 연평도 등 도발에 대한 입장 절충 여부입니다.

김정일 위원장이 전향적 입장을 보일 경우 북핵 문제와 남북관계가 대화 국면으로 급격히 전환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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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관계·북핵 문제 물꼬 트이나?
    • 입력 2011-05-25 22: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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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의 관심사는 남북관계 진전과 북핵문젭니다. 특히 원자바오 총리는 불과 며칠 전 일본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만났기 때문에 김정일 위원장에게 우리 측의 의견을 얼마나 전달했을지 관심삽니다. 이어서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중 두 나라 정상은 지난 주말 한 시간 이상 긴밀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남북관계의 진전 필요성이 강조됐고, 이명박 대통령의 남북대화 의지도 중국 측에 전달됐습니다. 오늘 북중 정상회담을 통해 이같은 메시지가 김정일 위원장에 전해지는 것입니다. 남북한 정상 사이에 중국을 매개로 간접 정상회담이 이뤄지는 셈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런 상황을 감안한 듯 오늘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우리가 원하는 것은 그러한 과정을 거쳐서 북한이 경제적 자립을 최소한도 해야 한다…." 남북관계가 좋아지면 본격적인 지원방안도 얘기할 것이라는 메시지도 던졌습니다. 관건은 천안함과 연평도 등 도발에 대한 입장 절충 여부입니다. 김정일 위원장이 전향적 입장을 보일 경우 북핵 문제와 남북관계가 대화 국면으로 급격히 전환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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