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금 북한의 가장 화급한 문제는 경제와 후계구돕니다.
중국 동북지역을 거쳐 장쩌민 전 주석의 고향까지 한걸음에 달려간 행로를 보면 바로 이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김 위원장의 의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김정일 위원장이 중국을 다시 찾은 것은 불과 아홉달 만입니다.
무단장에서 양저우,난징까지, 북중 간의 역사적인 유대를 확인하면서 이치자동차,판다전자 등 틈나는 대로 공장도 돌아봤습니다.
발전된 중국의 모습에 관심을 보이는 이른바 경제 행보도 함께 이어갔습니다.
특히 여전한 중국의 막후실력자 장쩌민 전 주석의 고향, 양저우에서의 2박 3일은 장 전 주석을 고리로 중국의 김정은 후계구도 보장을 확실히 이끌어내겠다는 수순으로 보입니다.
김정은의 중국 인맥을 넓혀 주겠다는 포석도 있습니다.
<인터뷰>스인홍(인민대 교수) : "(김정일이) 남방지역에 관심을 갖는 것은 모두 직,간접적으로 북한의 권력승계와 연관돼 있습니다."
대신 중국은 현 지도부가 3대 세습을 인정하는 부담을 덜면서 장 전 주석을 통해 북한의 개방을 강하게 주문했다는 관측입니다.
베이징에서 김 위원장의 귀로는 이번 주말 황금평 개발 착공식이 예정된 단둥, 신의주 노선이 유력합니다.
김 위원장이 귀국길에 경제와 후계자 문제를 겨냥한 또다른 행보를 보일지도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지금 북한의 가장 화급한 문제는 경제와 후계구돕니다.
중국 동북지역을 거쳐 장쩌민 전 주석의 고향까지 한걸음에 달려간 행로를 보면 바로 이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김 위원장의 의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김정일 위원장이 중국을 다시 찾은 것은 불과 아홉달 만입니다.
무단장에서 양저우,난징까지, 북중 간의 역사적인 유대를 확인하면서 이치자동차,판다전자 등 틈나는 대로 공장도 돌아봤습니다.
발전된 중국의 모습에 관심을 보이는 이른바 경제 행보도 함께 이어갔습니다.
특히 여전한 중국의 막후실력자 장쩌민 전 주석의 고향, 양저우에서의 2박 3일은 장 전 주석을 고리로 중국의 김정은 후계구도 보장을 확실히 이끌어내겠다는 수순으로 보입니다.
김정은의 중국 인맥을 넓혀 주겠다는 포석도 있습니다.
<인터뷰>스인홍(인민대 교수) : "(김정일이) 남방지역에 관심을 갖는 것은 모두 직,간접적으로 북한의 권력승계와 연관돼 있습니다."
대신 중국은 현 지도부가 3대 세습을 인정하는 부담을 덜면서 장 전 주석을 통해 북한의 개방을 강하게 주문했다는 관측입니다.
베이징에서 김 위원장의 귀로는 이번 주말 황금평 개발 착공식이 예정된 단둥, 신의주 노선이 유력합니다.
김 위원장이 귀국길에 경제와 후계자 문제를 겨냥한 또다른 행보를 보일지도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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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경제·후계 구도 행보…귀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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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25 22:09:58
<앵커 멘트>
지금 북한의 가장 화급한 문제는 경제와 후계구돕니다.
중국 동북지역을 거쳐 장쩌민 전 주석의 고향까지 한걸음에 달려간 행로를 보면 바로 이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김 위원장의 의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김정일 위원장이 중국을 다시 찾은 것은 불과 아홉달 만입니다.
무단장에서 양저우,난징까지, 북중 간의 역사적인 유대를 확인하면서 이치자동차,판다전자 등 틈나는 대로 공장도 돌아봤습니다.
발전된 중국의 모습에 관심을 보이는 이른바 경제 행보도 함께 이어갔습니다.
특히 여전한 중국의 막후실력자 장쩌민 전 주석의 고향, 양저우에서의 2박 3일은 장 전 주석을 고리로 중국의 김정은 후계구도 보장을 확실히 이끌어내겠다는 수순으로 보입니다.
김정은의 중국 인맥을 넓혀 주겠다는 포석도 있습니다.
<인터뷰>스인홍(인민대 교수) : "(김정일이) 남방지역에 관심을 갖는 것은 모두 직,간접적으로 북한의 권력승계와 연관돼 있습니다."
대신 중국은 현 지도부가 3대 세습을 인정하는 부담을 덜면서 장 전 주석을 통해 북한의 개방을 강하게 주문했다는 관측입니다.
베이징에서 김 위원장의 귀로는 이번 주말 황금평 개발 착공식이 예정된 단둥, 신의주 노선이 유력합니다.
김 위원장이 귀국길에 경제와 후계자 문제를 겨냥한 또다른 행보를 보일지도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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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기자 kang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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