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오바마 대통령의 탁구 실력은? 外

입력 2011.05.2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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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유럽 4개국 순방 차 영국을 방문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주 특별한 외교를 선보였다고 하는데요.

과거 70년대 중국과의 외교에서도 이 방법이 쓰였죠? 과연 무엇일까요?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과 캐머런 총리가 런던의 글로브 아카데미를 찾아 학생들과 즉석 탁구대결을 벌였는데요.

캐머런 총리의 실수! 점수를 만회하셔야죠! 바로 경기를 재개 하는데요.

또 다시 영국 총리의 헛스윙! 탁구 실력은 오바마 대통령이 조금 나은 것 같죠?

캐머런 총리님! 좀 더 분발하세요!

이번 판은 어떨까요? 너무 힘을 준 탓인지 공이 탁구대를 넘어갔습니다.

잠시 전략을 짜던 오바마, 캐머런 팀!

이제는 랠리까지 펼치며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네요.

스포츠 외교는 물론 환상의 콤비가 탄생한 것 같죠?

미국 대학농구 대표선수로 유명한 카일 싱글러! 그가 듀크대 곳곳에서 선보인 마법 같은 슛 영상이 화제입니다.

친구에게 받은 공을 저 계단 끝에 있는 골대로 던지는데 보기 좋게 성공이죠?

이번에는 잔디밭 천막 위로 던져서 골인! 대단하네요.

강의실 건물 위에서 던졌는데 저 아래 골대로 쏙~

학교 수영장도 빠질 수 없죠? 다이빙대에서 점프슛! 신들린 것처럼 어김없이 성공을 거두네요.

이번에는 듀크대를 상징하는 이 거대한 예배당 옥상에서 도전을 한다고 합니다.

높이가 무려 64m나 된다고 하는데 이거 괜찮을까요?

지금까지의 기세를 모아 꼭 성공했으면 좋을텐데요.

드디어 공을 던졌습니다.

깔끔하게 골인! 아까의 걱정이 무색해질 정도죠?

올해 이 학교를 졸업하는 카일 싱글러는 그동안의 캠퍼스 생활을 추억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게 해준 듀크대를 홍보하기 위해 이런 도전을 하게 됐다는데요.

아무쪼록 NBA 무대에서도 지금 같은 활약을 이어가길 바랍니다.

<앵커 멘트>

차량 신호 확인하기, 차선 유지에 주의하기...안전 운전의 기본 수칙인데요.

이런 기본을 지키지 않아서 교통사고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그런데 이런 기본을 지키기가 힘든 도로가 있습니다.

여기서 어떻게 운전을 할지 참 궁금할 정돈데요. 지금 만나보시죠!

러시아의 한 해변도로인데요. 차선 좀 보십쇼.

아이가 그린 것처럼 삐뚤빼뚤, 괴발개발입니다.

여기 교통안전과는 뭐하시는 건가요? 얼른 수정해 주세요!

아까보다 더 발로 그린 러시아 차선도 있습니다.

이 도로의 정체는 대체 뭘까요?

일방통행로인지 1차선 도로인지 알 수가 없네요.

이 부분은 그린 사람 마음대로 그어놓은 것 같습니다.

보드카 한 잔 하시고 만드셨나요?

주행 차선과 추월 차선을 구별하기 힘드네요.

이렇게 가다가는 애먼 곳으로 향할 것 같죠?

여기서는 각별히 운전 조심해야겠습니다. 너무 헷갈리네요.

목은 마른데 수도꼭지는 너무 멀리 있죠?

혀를 죽 내밀어보지만 간에 기별도 안갑니다.

결국 수도꼭지 아래로 머리를 들이 미는 고양이!

자기 털에서 떨어지는 물을 날름날름 핥아 먹습니다.

이 방법이 꽤 만족스러웠는지 또 다시 머리를 들이 대는데요.

목도 시원하게 축인 듯 표정도 꽤 만족스럽죠?

고양이는 물을 무서워한다는 속설이 있던데 이 고양이를 보면 그 말이 다 맞는 건 아닌가 봅니다.

배에 공을 대고서 런닝 머신 위로 뛰어든 남성!

어이쿠...이렇게 혼쭐이 나고 맙니다.

러닝머신은 운동하라고 있는 거죠? 이런 장난은 하지 마세요!

병아리들이 아주 소란스럽죠? 원인은 저 지렁입니다.

서로 가지려고 쟁탈전이 일어난 건데요.

이 병아리가 전리품을 차지한 줄 알았는데 아직 끝이 아니라며 포기하지 않은 병아리들이 우르르 쫓아갑니다.

지렁이를 놓친 것을 틈타 금세 뺐기고 마는데요.

바닥을 뒹구르며 아옹다옹 쟁탈전은 계속됩니다.

아예 으슥한 뒷골목으로 끌고 가는 것 같죠?

동물이나 사람이나 욕심은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서로 나누며 살자는 말은 하기 쉽지만 행동하는 건 참 어려운데요.

시청자 여러분 먼저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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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오바마 대통령의 탁구 실력은? 外
    • 입력 2011-05-26 07: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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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유럽 4개국 순방 차 영국을 방문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주 특별한 외교를 선보였다고 하는데요. 과거 70년대 중국과의 외교에서도 이 방법이 쓰였죠? 과연 무엇일까요?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과 캐머런 총리가 런던의 글로브 아카데미를 찾아 학생들과 즉석 탁구대결을 벌였는데요. 캐머런 총리의 실수! 점수를 만회하셔야죠! 바로 경기를 재개 하는데요. 또 다시 영국 총리의 헛스윙! 탁구 실력은 오바마 대통령이 조금 나은 것 같죠? 캐머런 총리님! 좀 더 분발하세요! 이번 판은 어떨까요? 너무 힘을 준 탓인지 공이 탁구대를 넘어갔습니다. 잠시 전략을 짜던 오바마, 캐머런 팀! 이제는 랠리까지 펼치며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네요. 스포츠 외교는 물론 환상의 콤비가 탄생한 것 같죠? 미국 대학농구 대표선수로 유명한 카일 싱글러! 그가 듀크대 곳곳에서 선보인 마법 같은 슛 영상이 화제입니다. 친구에게 받은 공을 저 계단 끝에 있는 골대로 던지는데 보기 좋게 성공이죠? 이번에는 잔디밭 천막 위로 던져서 골인! 대단하네요. 강의실 건물 위에서 던졌는데 저 아래 골대로 쏙~ 학교 수영장도 빠질 수 없죠? 다이빙대에서 점프슛! 신들린 것처럼 어김없이 성공을 거두네요. 이번에는 듀크대를 상징하는 이 거대한 예배당 옥상에서 도전을 한다고 합니다. 높이가 무려 64m나 된다고 하는데 이거 괜찮을까요? 지금까지의 기세를 모아 꼭 성공했으면 좋을텐데요. 드디어 공을 던졌습니다. 깔끔하게 골인! 아까의 걱정이 무색해질 정도죠? 올해 이 학교를 졸업하는 카일 싱글러는 그동안의 캠퍼스 생활을 추억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게 해준 듀크대를 홍보하기 위해 이런 도전을 하게 됐다는데요. 아무쪼록 NBA 무대에서도 지금 같은 활약을 이어가길 바랍니다. <앵커 멘트> 차량 신호 확인하기, 차선 유지에 주의하기...안전 운전의 기본 수칙인데요. 이런 기본을 지키지 않아서 교통사고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그런데 이런 기본을 지키기가 힘든 도로가 있습니다. 여기서 어떻게 운전을 할지 참 궁금할 정돈데요. 지금 만나보시죠! 러시아의 한 해변도로인데요. 차선 좀 보십쇼. 아이가 그린 것처럼 삐뚤빼뚤, 괴발개발입니다. 여기 교통안전과는 뭐하시는 건가요? 얼른 수정해 주세요! 아까보다 더 발로 그린 러시아 차선도 있습니다. 이 도로의 정체는 대체 뭘까요? 일방통행로인지 1차선 도로인지 알 수가 없네요. 이 부분은 그린 사람 마음대로 그어놓은 것 같습니다. 보드카 한 잔 하시고 만드셨나요? 주행 차선과 추월 차선을 구별하기 힘드네요. 이렇게 가다가는 애먼 곳으로 향할 것 같죠? 여기서는 각별히 운전 조심해야겠습니다. 너무 헷갈리네요. 목은 마른데 수도꼭지는 너무 멀리 있죠? 혀를 죽 내밀어보지만 간에 기별도 안갑니다. 결국 수도꼭지 아래로 머리를 들이 미는 고양이! 자기 털에서 떨어지는 물을 날름날름 핥아 먹습니다. 이 방법이 꽤 만족스러웠는지 또 다시 머리를 들이 대는데요. 목도 시원하게 축인 듯 표정도 꽤 만족스럽죠? 고양이는 물을 무서워한다는 속설이 있던데 이 고양이를 보면 그 말이 다 맞는 건 아닌가 봅니다. 배에 공을 대고서 런닝 머신 위로 뛰어든 남성! 어이쿠...이렇게 혼쭐이 나고 맙니다. 러닝머신은 운동하라고 있는 거죠? 이런 장난은 하지 마세요! 병아리들이 아주 소란스럽죠? 원인은 저 지렁입니다. 서로 가지려고 쟁탈전이 일어난 건데요. 이 병아리가 전리품을 차지한 줄 알았는데 아직 끝이 아니라며 포기하지 않은 병아리들이 우르르 쫓아갑니다. 지렁이를 놓친 것을 틈타 금세 뺐기고 마는데요. 바닥을 뒹구르며 아옹다옹 쟁탈전은 계속됩니다. 아예 으슥한 뒷골목으로 끌고 가는 것 같죠? 동물이나 사람이나 욕심은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서로 나누며 살자는 말은 하기 쉽지만 행동하는 건 참 어려운데요. 시청자 여러분 먼저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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