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봉영화] ‘쿵푸팬더2’ 外

<앵커 멘트>

이번 주 극장가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개봉됩니다.

반려동물과의 사랑을 그린 한국영화도 관객들을 찾습니다.

개봉영화 소식 이진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1편에서 용의 전사로 거듭났던 '쿵푸 팬더 포'가 이번엔 쿵푸를 없애려는 악당에 맞섭니다.

전편을 능가하는 화려한 액션이 3D 영상에 담겼습니다.

한국계 여인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된 애니메이션입니다.

반려동물과 인간의 교감을 그린 영화 '미안해 고마워'입니다.

임순례 등 실력파 감독 4명이 동물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 4편을 옴니버스식으로 묶었습니다.

<인터뷰> 임순례 감독 : "동물들에 대한 사람들의 책임이 얼마나 막중한지에 대해 쉽게 잊고 사는 경우가 많은데 이 영화를 통해서 그런 부분이 환기가 됐으면..."

줄기세포의 권위자가 자살하고 시신의 머리가 사라지는 엽기적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천재 의학자의 뇌를 연구하려는 세력 간에 치열한 '머리' 쟁탈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사회부 여기자의 활약상이 돋보입니다.

일상을 축제처럼 살려는 자유분방한 엄마와 평범하고 안정된 삶을 살고 싶은 딸.

서로 다른 성격의 모녀가 화해하기까지의 과정을 따뜻하게 그린 영홥니다.

프랑스 국민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친딸과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채업자에게 쫓기는 집 수리공이 고객인 보석상의 집에 침입했는데 누군가 먼저 들어와 보석상 가족을 해치려 합니다.

자신은 물론 고객 가족의 목숨까지 구해야 하는 위기에 몰립니다.

보는 내내 진땀을 빼는 공포영화입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