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스테로이드를 넣은 건강기능 식품을 노인들에게 팔아 수십 배의 폭리를 취해온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심근경색 등 병을 얻을 수 있는 성분들이라니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약청 조사단이 한 건강식품제조업체에 들이닥칩니다.
여기저기서 식품 제조에 사용된 원료와 장비들이 확인됩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9종류의 건강기능식품에서 금지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스테로이드제와 소염, 진통제 등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의약품 성분입니다.
<인터뷰> 김형중(식약청 위해사범조사단장) : "이들 성분을 장기 복용할 경우에는 호르몬 분비가 이상이 생기게 되고, 부종이 생기게 되고, 심근 경색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생깁니다."
구속된 55살 윤 모씨 등 3명은 이 식품들을 속칭 ’떴다방’을 통해 노인들에게 팔았습니다.
관절염이나 통증에 특효가 있다며 한 병에 수천 원에 불과한 원가를 수십 배나 부풀려 십만 원 안팎에 판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액만 5-60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인터뷰> 장태혁(식약청 계장) : "노인들에게 이 제품을 몇 알씩 샘플로 먹어보게 하면 하루, 이틀 만에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노인들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속고 구입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돼 있습니다."
금지된 의약품 성분으로 노인들을 현혹시킨 것입니다.
식약청은 금지 성분이 포함된 원료가 중국에서 밀반입된 것으로 보고 반입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스테로이드를 넣은 건강기능 식품을 노인들에게 팔아 수십 배의 폭리를 취해온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심근경색 등 병을 얻을 수 있는 성분들이라니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약청 조사단이 한 건강식품제조업체에 들이닥칩니다.
여기저기서 식품 제조에 사용된 원료와 장비들이 확인됩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9종류의 건강기능식품에서 금지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스테로이드제와 소염, 진통제 등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의약품 성분입니다.
<인터뷰> 김형중(식약청 위해사범조사단장) : "이들 성분을 장기 복용할 경우에는 호르몬 분비가 이상이 생기게 되고, 부종이 생기게 되고, 심근 경색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생깁니다."
구속된 55살 윤 모씨 등 3명은 이 식품들을 속칭 ’떴다방’을 통해 노인들에게 팔았습니다.
관절염이나 통증에 특효가 있다며 한 병에 수천 원에 불과한 원가를 수십 배나 부풀려 십만 원 안팎에 판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액만 5-60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인터뷰> 장태혁(식약청 계장) : "노인들에게 이 제품을 몇 알씩 샘플로 먹어보게 하면 하루, 이틀 만에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노인들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속고 구입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돼 있습니다."
금지된 의약품 성분으로 노인들을 현혹시킨 것입니다.
식약청은 금지 성분이 포함된 원료가 중국에서 밀반입된 것으로 보고 반입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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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로이드 범벅’ 건강식품 판매 적발
-
- 입력 2011-05-26 22:11:24

<앵커 멘트>
스테로이드를 넣은 건강기능 식품을 노인들에게 팔아 수십 배의 폭리를 취해온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심근경색 등 병을 얻을 수 있는 성분들이라니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약청 조사단이 한 건강식품제조업체에 들이닥칩니다.
여기저기서 식품 제조에 사용된 원료와 장비들이 확인됩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9종류의 건강기능식품에서 금지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스테로이드제와 소염, 진통제 등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의약품 성분입니다.
<인터뷰> 김형중(식약청 위해사범조사단장) : "이들 성분을 장기 복용할 경우에는 호르몬 분비가 이상이 생기게 되고, 부종이 생기게 되고, 심근 경색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생깁니다."
구속된 55살 윤 모씨 등 3명은 이 식품들을 속칭 ’떴다방’을 통해 노인들에게 팔았습니다.
관절염이나 통증에 특효가 있다며 한 병에 수천 원에 불과한 원가를 수십 배나 부풀려 십만 원 안팎에 판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액만 5-60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인터뷰> 장태혁(식약청 계장) : "노인들에게 이 제품을 몇 알씩 샘플로 먹어보게 하면 하루, 이틀 만에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노인들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속고 구입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돼 있습니다."
금지된 의약품 성분으로 노인들을 현혹시킨 것입니다.
식약청은 금지 성분이 포함된 원료가 중국에서 밀반입된 것으로 보고 반입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스테로이드를 넣은 건강기능 식품을 노인들에게 팔아 수십 배의 폭리를 취해온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심근경색 등 병을 얻을 수 있는 성분들이라니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약청 조사단이 한 건강식품제조업체에 들이닥칩니다.
여기저기서 식품 제조에 사용된 원료와 장비들이 확인됩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9종류의 건강기능식품에서 금지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스테로이드제와 소염, 진통제 등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의약품 성분입니다.
<인터뷰> 김형중(식약청 위해사범조사단장) : "이들 성분을 장기 복용할 경우에는 호르몬 분비가 이상이 생기게 되고, 부종이 생기게 되고, 심근 경색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생깁니다."
구속된 55살 윤 모씨 등 3명은 이 식품들을 속칭 ’떴다방’을 통해 노인들에게 팔았습니다.
관절염이나 통증에 특효가 있다며 한 병에 수천 원에 불과한 원가를 수십 배나 부풀려 십만 원 안팎에 판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액만 5-60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인터뷰> 장태혁(식약청 계장) : "노인들에게 이 제품을 몇 알씩 샘플로 먹어보게 하면 하루, 이틀 만에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노인들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속고 구입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돼 있습니다."
금지된 의약품 성분으로 노인들을 현혹시킨 것입니다.
식약청은 금지 성분이 포함된 원료가 중국에서 밀반입된 것으로 보고 반입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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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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