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학생 체전 ‘세상속으로 뛴다’

입력 2011.05.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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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장애인학생체전이 경남 진주 등 네 개 도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다지고 세상과 소통하는 현장, 박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깨선에 바벨을 올리고, 힘겹게 앉았다 일어섭니다.



성공의 순간, 기쁨의 뒤풀이가 나옵니다.



<녹취> "세리머니..세리머니!!"



선생님의 도움으로 자세를 가다듬고, 힘껏 원반을 던집니다.



<인터뷰> 이유진(충렬중 3학년) : "기분 좋고, 어머니께 메달을 드리고 싶습니다."



있는 힘을 다해 도약대를 향해 달립니다.



기록은 기록일뿐, 뭔가 해냈다는 사실이 마냥 즐겁습니다.



올해 17살, 이인국 군의 기량은 일반 선수와 다를 게 없습니다.



우승 메달을 걸어주는 아들과 엄마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인터뷰> 이인국(지적 장애)·배숙희(어머니) : "(엄마 덕분이죠) 엄마 덕분이지. 엄마 덕이라고요."



이번 체전은 체육활동에서 소외된 장애학생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아름다운 무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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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학생 체전 ‘세상속으로 뛴다’
    • 입력 2011-05-26 22:11:35
    뉴스 9
<앵커 멘트>

전국장애인학생체전이 경남 진주 등 네 개 도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다지고 세상과 소통하는 현장, 박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깨선에 바벨을 올리고, 힘겹게 앉았다 일어섭니다.

성공의 순간, 기쁨의 뒤풀이가 나옵니다.

<녹취> "세리머니..세리머니!!"

선생님의 도움으로 자세를 가다듬고, 힘껏 원반을 던집니다.

<인터뷰> 이유진(충렬중 3학년) : "기분 좋고, 어머니께 메달을 드리고 싶습니다."

있는 힘을 다해 도약대를 향해 달립니다.

기록은 기록일뿐, 뭔가 해냈다는 사실이 마냥 즐겁습니다.

올해 17살, 이인국 군의 기량은 일반 선수와 다를 게 없습니다.

우승 메달을 걸어주는 아들과 엄마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인터뷰> 이인국(지적 장애)·배숙희(어머니) : "(엄마 덕분이죠) 엄마 덕분이지. 엄마 덕이라고요."

이번 체전은 체육활동에서 소외된 장애학생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아름다운 무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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