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포착] 딱 100원에 여러분을 모십니다!
입력 2011.05.27 (08:53)
수정 2011.05.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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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천원 한장의 가치가 전같지가 않죠? 살수 있는게 많지 않더군요.
아이들 과자나 아이스크림도 천 원을 훌쩍 넘곤 하더군요.
하물며 백원짜리로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하실텐데요, 이 백원 짜리를 백배 활용할 수 있는 곳들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알뜰족들은 주목하시죠 김양순 기자, 잘 알아보면 백원에 해결할 수 있는 게 생각보다 많다고요?
네, 오늘부터 백 원짜리 동전 하나, 정말 다르게 보이실 거에요.
요즘 비싸서 못 먹는다는 삼겹살, 맛있는 파스타를 백원으로 먹을 수 있다면 우와! 정말? 하시겠죠?
또, 앞머리만 좀 다듬고 싶은 분들 혼자 하다 망치지 마세요. 오늘따라 동전에 새겨진 이순신 장군이 그렇게 고맙네요.
<리포트>
요즘 100원으로 할 수 있는 것, 뭐가 있을까요?
<녹취> “100원 가지고 요즘에 가게 가서 눈깔사탕 하나 사기도 힘들죠.”
<녹취> “기껏해야 과자 한 조각 정도?” 과연 그럴까요? 손님들로 붐비는 한 미용실. 능숙한 손놀림과 세련된 인테리어! 왠지 비쌀 것 같죠?
<녹취> “앞머리 커트 100원입니다!”
100원이라고요? 혹시 잘못 들은 건 아닐까요?
<녹취> “앞머리 커트 100원입니다!”
진짜 100원, 맞습니다!
<인터뷰> 서정(미용실 점장) : "경제도 어려운데 앞머리라도 저렴하게 자르시라고 100원 커트를 시작하게 됐어요."
100원 커트가 가장 반가운 손님, 누구일 것 같으세요?
<인터뷰> 최정현(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 "학생이라 용돈으로 앞머리만 커트하려고 왔어요,"
머리 자르고도 용돈 남겠어요. 저렴하다고 대충 자를 것 같지만요. 이 세심한 손길, 보이시나요?
<인터뷰> 최정현(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 "여자는 앞머리가 생명인데 100원으로 멋진 헤어스타일을 만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100원 커트에 단골된 분, 또 있습니다. 바로 이 꼬마손님인데요.
우리 꼬마 손님~ 얼마나 예뻐질지, 기대가 되는데요.
<녹취> “어때요? 마음에 드세요?”
<녹취> “정말 예쁘다, 우리 가은이.”
정말 몰라보게 예뻐졌죠~? 오늘 100원 덕 톡톡히 보셨네요!
<인터뷰> 장지선(서울시 수색동) : "100원으로 우리 아이 얼굴이 확 사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아요. 최고예요!"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서울 창천동의 한 고기 집!
<녹취> “아줌마! 삼겹살 1인분 더 주세요.”
여긴요, 이렇게 추가로 주문을 할 때마다 손님들이 덕을 본대요~
<인터뷰> 송효복(사장) : "‘100원의 행복’이라고 해서 (쿠폰을) 인터넷에서 출력을 하거나 핸드폰에 저장해서 오면 1인분 추가 시 100원에 드리고 있습니다."
이 먹음직스러운 삼겹살이 단 돈 100원이라니요!
<인터뷰> 김희준(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 "(이 삼겹살이) 100원이라니까 정말 믿기지가 않고 껌 값보다 더 싼 것 같아요."
껌 값보다 더 싼 건 삼겹살만이 아닌데요. 돼지갈비, 목살까지 종류 불문하고 몽땅 100원!
혹시, 조금 덜 주는 건 아닐까~ 싶지만! 무게 보이시죠? 모~두 일인분, 정량 맞습니다!
<녹취> “100원 나왔습니다~!”
<녹취> “감사합니다~!”
생일 맞은 친구를 위해 100원 고기 집을 선택했다는 이분들!
<녹취> “생일 축하해!”
생일상 두둑~히 받고, 바로 100원배 고기 값 내기가 시작됐습니다!
<녹취> “100원 부분이 나오면 내가 사고, 이순신 장군이 나오면 네가 사는 거야!”
그 결과는?!
<녹취> “너다!”
오늘 100원 덕분에 울고 웃는 것 같죠? 드디어 계산할 시간인데요.
<녹취> “나 100원 없는데?”
<녹취> “100원? 1인분은 내가 낼 게!”
<인터뷰> 김진아(서울시 후암동) : "친구가 맛있는 고기도 사주고 100원에 저렴하고 맛있는 고기 먹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100원으로 무한 행복 누릴 수 있는 곳, 또 있습니다! 점심시간을 맞아 식당 안엔 손님들로 가득한데요.
윤기 좔~좔 흐르는 파스타- 보기만 해도 군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푸짐~하게 주문하고 다들 너무 신나하시죠? 그런데, 여자들끼리 먹기엔 너무 많이 시킨 거 아니에요?
<인터뷰> 박지나(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 "원래 음식 4개 주문하면 제 가격을 내야하지만 오늘은 100원이라서 이렇게 시켰어요! 오늘은 100원이라고요? 이게 무슨 말인가요?"
<인터뷰> 박찬규(사장) : "메인 메뉴 2개를 주문하시면 1개는 100원을 받고 1개는 정상가를 받는 행사입니다."
파스타가 단 돈 100원이라니! 많이 시킨 이유가 다 있었군요.
이 소식도 모르고 왔던 이 손님들은 얼떨결에 횡재하셨네요?
<녹취> “100원이래~!”
<인터뷰> 김정연(서울시 창신동) : "저희는 전혀 100원 이벤트인지 모르고 왔는데 사장님이 100원에 주신다고 해서 정말 기분이 좋아요."
그렇다면, 100원 파스타와 일반 파스타, 양은 똑같을까요? 보시기에 전~혀 차이가 없죠?
사랑스러운 100원 덕분에 연인들 사랑도 쑥쑥 자라난다는데요.
<인터뷰> 김영아(서울시 장위동) : "학생이라 돈이 별로 없는데 같은 메뉴를 100원에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어때요, 100원으로 할 수 있는 것들 생각보다 많죠?
단 돈 100원으로 마음까지 배부르게 만드는 가게들~!
이젠 100원 우습게 보시면 안돼요~
요즘 천원 한장의 가치가 전같지가 않죠? 살수 있는게 많지 않더군요.
아이들 과자나 아이스크림도 천 원을 훌쩍 넘곤 하더군요.
하물며 백원짜리로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하실텐데요, 이 백원 짜리를 백배 활용할 수 있는 곳들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알뜰족들은 주목하시죠 김양순 기자, 잘 알아보면 백원에 해결할 수 있는 게 생각보다 많다고요?
네, 오늘부터 백 원짜리 동전 하나, 정말 다르게 보이실 거에요.
요즘 비싸서 못 먹는다는 삼겹살, 맛있는 파스타를 백원으로 먹을 수 있다면 우와! 정말? 하시겠죠?
또, 앞머리만 좀 다듬고 싶은 분들 혼자 하다 망치지 마세요. 오늘따라 동전에 새겨진 이순신 장군이 그렇게 고맙네요.
<리포트>
요즘 100원으로 할 수 있는 것, 뭐가 있을까요?
<녹취> “100원 가지고 요즘에 가게 가서 눈깔사탕 하나 사기도 힘들죠.”
<녹취> “기껏해야 과자 한 조각 정도?” 과연 그럴까요? 손님들로 붐비는 한 미용실. 능숙한 손놀림과 세련된 인테리어! 왠지 비쌀 것 같죠?
<녹취> “앞머리 커트 100원입니다!”
100원이라고요? 혹시 잘못 들은 건 아닐까요?
<녹취> “앞머리 커트 100원입니다!”
진짜 100원, 맞습니다!
<인터뷰> 서정(미용실 점장) : "경제도 어려운데 앞머리라도 저렴하게 자르시라고 100원 커트를 시작하게 됐어요."
100원 커트가 가장 반가운 손님, 누구일 것 같으세요?
<인터뷰> 최정현(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 "학생이라 용돈으로 앞머리만 커트하려고 왔어요,"
머리 자르고도 용돈 남겠어요. 저렴하다고 대충 자를 것 같지만요. 이 세심한 손길, 보이시나요?
<인터뷰> 최정현(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 "여자는 앞머리가 생명인데 100원으로 멋진 헤어스타일을 만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100원 커트에 단골된 분, 또 있습니다. 바로 이 꼬마손님인데요.
우리 꼬마 손님~ 얼마나 예뻐질지, 기대가 되는데요.
<녹취> “어때요? 마음에 드세요?”
<녹취> “정말 예쁘다, 우리 가은이.”
정말 몰라보게 예뻐졌죠~? 오늘 100원 덕 톡톡히 보셨네요!
<인터뷰> 장지선(서울시 수색동) : "100원으로 우리 아이 얼굴이 확 사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아요. 최고예요!"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서울 창천동의 한 고기 집!
<녹취> “아줌마! 삼겹살 1인분 더 주세요.”
여긴요, 이렇게 추가로 주문을 할 때마다 손님들이 덕을 본대요~
<인터뷰> 송효복(사장) : "‘100원의 행복’이라고 해서 (쿠폰을) 인터넷에서 출력을 하거나 핸드폰에 저장해서 오면 1인분 추가 시 100원에 드리고 있습니다."
이 먹음직스러운 삼겹살이 단 돈 100원이라니요!
<인터뷰> 김희준(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 "(이 삼겹살이) 100원이라니까 정말 믿기지가 않고 껌 값보다 더 싼 것 같아요."
껌 값보다 더 싼 건 삼겹살만이 아닌데요. 돼지갈비, 목살까지 종류 불문하고 몽땅 100원!
혹시, 조금 덜 주는 건 아닐까~ 싶지만! 무게 보이시죠? 모~두 일인분, 정량 맞습니다!
<녹취> “100원 나왔습니다~!”
<녹취> “감사합니다~!”
생일 맞은 친구를 위해 100원 고기 집을 선택했다는 이분들!
<녹취> “생일 축하해!”
생일상 두둑~히 받고, 바로 100원배 고기 값 내기가 시작됐습니다!
<녹취> “100원 부분이 나오면 내가 사고, 이순신 장군이 나오면 네가 사는 거야!”
그 결과는?!
<녹취> “너다!”
오늘 100원 덕분에 울고 웃는 것 같죠? 드디어 계산할 시간인데요.
<녹취> “나 100원 없는데?”
<녹취> “100원? 1인분은 내가 낼 게!”
<인터뷰> 김진아(서울시 후암동) : "친구가 맛있는 고기도 사주고 100원에 저렴하고 맛있는 고기 먹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100원으로 무한 행복 누릴 수 있는 곳, 또 있습니다! 점심시간을 맞아 식당 안엔 손님들로 가득한데요.
윤기 좔~좔 흐르는 파스타- 보기만 해도 군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푸짐~하게 주문하고 다들 너무 신나하시죠? 그런데, 여자들끼리 먹기엔 너무 많이 시킨 거 아니에요?
<인터뷰> 박지나(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 "원래 음식 4개 주문하면 제 가격을 내야하지만 오늘은 100원이라서 이렇게 시켰어요! 오늘은 100원이라고요? 이게 무슨 말인가요?"
<인터뷰> 박찬규(사장) : "메인 메뉴 2개를 주문하시면 1개는 100원을 받고 1개는 정상가를 받는 행사입니다."
파스타가 단 돈 100원이라니! 많이 시킨 이유가 다 있었군요.
이 소식도 모르고 왔던 이 손님들은 얼떨결에 횡재하셨네요?
<녹취> “100원이래~!”
<인터뷰> 김정연(서울시 창신동) : "저희는 전혀 100원 이벤트인지 모르고 왔는데 사장님이 100원에 주신다고 해서 정말 기분이 좋아요."
그렇다면, 100원 파스타와 일반 파스타, 양은 똑같을까요? 보시기에 전~혀 차이가 없죠?
사랑스러운 100원 덕분에 연인들 사랑도 쑥쑥 자라난다는데요.
<인터뷰> 김영아(서울시 장위동) : "학생이라 돈이 별로 없는데 같은 메뉴를 100원에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어때요, 100원으로 할 수 있는 것들 생각보다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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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27 08: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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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천원 한장의 가치가 전같지가 않죠? 살수 있는게 많지 않더군요.
아이들 과자나 아이스크림도 천 원을 훌쩍 넘곤 하더군요.
하물며 백원짜리로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하실텐데요, 이 백원 짜리를 백배 활용할 수 있는 곳들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알뜰족들은 주목하시죠 김양순 기자, 잘 알아보면 백원에 해결할 수 있는 게 생각보다 많다고요?
네, 오늘부터 백 원짜리 동전 하나, 정말 다르게 보이실 거에요.
요즘 비싸서 못 먹는다는 삼겹살, 맛있는 파스타를 백원으로 먹을 수 있다면 우와! 정말? 하시겠죠?
또, 앞머리만 좀 다듬고 싶은 분들 혼자 하다 망치지 마세요. 오늘따라 동전에 새겨진 이순신 장군이 그렇게 고맙네요.
<리포트>
요즘 100원으로 할 수 있는 것, 뭐가 있을까요?
<녹취> “100원 가지고 요즘에 가게 가서 눈깔사탕 하나 사기도 힘들죠.”
<녹취> “기껏해야 과자 한 조각 정도?” 과연 그럴까요? 손님들로 붐비는 한 미용실. 능숙한 손놀림과 세련된 인테리어! 왠지 비쌀 것 같죠?
<녹취> “앞머리 커트 100원입니다!”
100원이라고요? 혹시 잘못 들은 건 아닐까요?
<녹취> “앞머리 커트 100원입니다!”
진짜 100원, 맞습니다!
<인터뷰> 서정(미용실 점장) : "경제도 어려운데 앞머리라도 저렴하게 자르시라고 100원 커트를 시작하게 됐어요."
100원 커트가 가장 반가운 손님, 누구일 것 같으세요?
<인터뷰> 최정현(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 "학생이라 용돈으로 앞머리만 커트하려고 왔어요,"
머리 자르고도 용돈 남겠어요. 저렴하다고 대충 자를 것 같지만요. 이 세심한 손길, 보이시나요?
<인터뷰> 최정현(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 "여자는 앞머리가 생명인데 100원으로 멋진 헤어스타일을 만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100원 커트에 단골된 분, 또 있습니다. 바로 이 꼬마손님인데요.
우리 꼬마 손님~ 얼마나 예뻐질지, 기대가 되는데요.
<녹취> “어때요? 마음에 드세요?”
<녹취> “정말 예쁘다, 우리 가은이.”
정말 몰라보게 예뻐졌죠~? 오늘 100원 덕 톡톡히 보셨네요!
<인터뷰> 장지선(서울시 수색동) : "100원으로 우리 아이 얼굴이 확 사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아요. 최고예요!"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서울 창천동의 한 고기 집!
<녹취> “아줌마! 삼겹살 1인분 더 주세요.”
여긴요, 이렇게 추가로 주문을 할 때마다 손님들이 덕을 본대요~
<인터뷰> 송효복(사장) : "‘100원의 행복’이라고 해서 (쿠폰을) 인터넷에서 출력을 하거나 핸드폰에 저장해서 오면 1인분 추가 시 100원에 드리고 있습니다."
이 먹음직스러운 삼겹살이 단 돈 100원이라니요!
<인터뷰> 김희준(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 "(이 삼겹살이) 100원이라니까 정말 믿기지가 않고 껌 값보다 더 싼 것 같아요."
껌 값보다 더 싼 건 삼겹살만이 아닌데요. 돼지갈비, 목살까지 종류 불문하고 몽땅 100원!
혹시, 조금 덜 주는 건 아닐까~ 싶지만! 무게 보이시죠? 모~두 일인분, 정량 맞습니다!
<녹취> “100원 나왔습니다~!”
<녹취> “감사합니다~!”
생일 맞은 친구를 위해 100원 고기 집을 선택했다는 이분들!
<녹취> “생일 축하해!”
생일상 두둑~히 받고, 바로 100원배 고기 값 내기가 시작됐습니다!
<녹취> “100원 부분이 나오면 내가 사고, 이순신 장군이 나오면 네가 사는 거야!”
그 결과는?!
<녹취> “너다!”
오늘 100원 덕분에 울고 웃는 것 같죠? 드디어 계산할 시간인데요.
<녹취> “나 100원 없는데?”
<녹취> “100원? 1인분은 내가 낼 게!”
<인터뷰> 김진아(서울시 후암동) : "친구가 맛있는 고기도 사주고 100원에 저렴하고 맛있는 고기 먹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100원으로 무한 행복 누릴 수 있는 곳, 또 있습니다! 점심시간을 맞아 식당 안엔 손님들로 가득한데요.
윤기 좔~좔 흐르는 파스타- 보기만 해도 군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푸짐~하게 주문하고 다들 너무 신나하시죠? 그런데, 여자들끼리 먹기엔 너무 많이 시킨 거 아니에요?
<인터뷰> 박지나(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 "원래 음식 4개 주문하면 제 가격을 내야하지만 오늘은 100원이라서 이렇게 시켰어요! 오늘은 100원이라고요? 이게 무슨 말인가요?"
<인터뷰> 박찬규(사장) : "메인 메뉴 2개를 주문하시면 1개는 100원을 받고 1개는 정상가를 받는 행사입니다."
파스타가 단 돈 100원이라니! 많이 시킨 이유가 다 있었군요.
이 소식도 모르고 왔던 이 손님들은 얼떨결에 횡재하셨네요?
<녹취> “100원이래~!”
<인터뷰> 김정연(서울시 창신동) : "저희는 전혀 100원 이벤트인지 모르고 왔는데 사장님이 100원에 주신다고 해서 정말 기분이 좋아요."
그렇다면, 100원 파스타와 일반 파스타, 양은 똑같을까요? 보시기에 전~혀 차이가 없죠?
사랑스러운 100원 덕분에 연인들 사랑도 쑥쑥 자라난다는데요.
<인터뷰> 김영아(서울시 장위동) : "학생이라 돈이 별로 없는데 같은 메뉴를 100원에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어때요, 100원으로 할 수 있는 것들 생각보다 많죠?
단 돈 100원으로 마음까지 배부르게 만드는 가게들~!
이젠 100원 우습게 보시면 안돼요~
요즘 천원 한장의 가치가 전같지가 않죠? 살수 있는게 많지 않더군요.
아이들 과자나 아이스크림도 천 원을 훌쩍 넘곤 하더군요.
하물며 백원짜리로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하실텐데요, 이 백원 짜리를 백배 활용할 수 있는 곳들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알뜰족들은 주목하시죠 김양순 기자, 잘 알아보면 백원에 해결할 수 있는 게 생각보다 많다고요?
네, 오늘부터 백 원짜리 동전 하나, 정말 다르게 보이실 거에요.
요즘 비싸서 못 먹는다는 삼겹살, 맛있는 파스타를 백원으로 먹을 수 있다면 우와! 정말? 하시겠죠?
또, 앞머리만 좀 다듬고 싶은 분들 혼자 하다 망치지 마세요. 오늘따라 동전에 새겨진 이순신 장군이 그렇게 고맙네요.
<리포트>
요즘 100원으로 할 수 있는 것, 뭐가 있을까요?
<녹취> “100원 가지고 요즘에 가게 가서 눈깔사탕 하나 사기도 힘들죠.”
<녹취> “기껏해야 과자 한 조각 정도?” 과연 그럴까요? 손님들로 붐비는 한 미용실. 능숙한 손놀림과 세련된 인테리어! 왠지 비쌀 것 같죠?
<녹취> “앞머리 커트 100원입니다!”
100원이라고요? 혹시 잘못 들은 건 아닐까요?
<녹취> “앞머리 커트 100원입니다!”
진짜 100원, 맞습니다!
<인터뷰> 서정(미용실 점장) : "경제도 어려운데 앞머리라도 저렴하게 자르시라고 100원 커트를 시작하게 됐어요."
100원 커트가 가장 반가운 손님, 누구일 것 같으세요?
<인터뷰> 최정현(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 "학생이라 용돈으로 앞머리만 커트하려고 왔어요,"
머리 자르고도 용돈 남겠어요. 저렴하다고 대충 자를 것 같지만요. 이 세심한 손길, 보이시나요?
<인터뷰> 최정현(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 "여자는 앞머리가 생명인데 100원으로 멋진 헤어스타일을 만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100원 커트에 단골된 분, 또 있습니다. 바로 이 꼬마손님인데요.
우리 꼬마 손님~ 얼마나 예뻐질지, 기대가 되는데요.
<녹취> “어때요? 마음에 드세요?”
<녹취> “정말 예쁘다, 우리 가은이.”
정말 몰라보게 예뻐졌죠~? 오늘 100원 덕 톡톡히 보셨네요!
<인터뷰> 장지선(서울시 수색동) : "100원으로 우리 아이 얼굴이 확 사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아요.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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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아줌마! 삼겹살 1인분 더 주세요.”
여긴요, 이렇게 추가로 주문을 할 때마다 손님들이 덕을 본대요~
<인터뷰> 송효복(사장) : "‘100원의 행복’이라고 해서 (쿠폰을) 인터넷에서 출력을 하거나 핸드폰에 저장해서 오면 1인분 추가 시 100원에 드리고 있습니다."
이 먹음직스러운 삼겹살이 단 돈 100원이라니요!
<인터뷰> 김희준(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 "(이 삼겹살이) 100원이라니까 정말 믿기지가 않고 껌 값보다 더 싼 것 같아요."
껌 값보다 더 싼 건 삼겹살만이 아닌데요. 돼지갈비, 목살까지 종류 불문하고 몽땅 100원!
혹시, 조금 덜 주는 건 아닐까~ 싶지만! 무게 보이시죠? 모~두 일인분, 정량 맞습니다!
<녹취> “100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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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100원 부분이 나오면 내가 사고, 이순신 장군이 나오면 네가 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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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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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나 100원 없는데?”
<녹취> “100원? 1인분은 내가 낼 게!”
<인터뷰> 김진아(서울시 후암동) : "친구가 맛있는 고기도 사주고 100원에 저렴하고 맛있는 고기 먹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100원으로 무한 행복 누릴 수 있는 곳, 또 있습니다! 점심시간을 맞아 식당 안엔 손님들로 가득한데요.
윤기 좔~좔 흐르는 파스타- 보기만 해도 군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푸짐~하게 주문하고 다들 너무 신나하시죠? 그런데, 여자들끼리 먹기엔 너무 많이 시킨 거 아니에요?
<인터뷰> 박지나(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 "원래 음식 4개 주문하면 제 가격을 내야하지만 오늘은 100원이라서 이렇게 시켰어요! 오늘은 100원이라고요? 이게 무슨 말인가요?"
<인터뷰> 박찬규(사장) : "메인 메뉴 2개를 주문하시면 1개는 100원을 받고 1개는 정상가를 받는 행사입니다."
파스타가 단 돈 100원이라니! 많이 시킨 이유가 다 있었군요.
이 소식도 모르고 왔던 이 손님들은 얼떨결에 횡재하셨네요?
<녹취> “100원이래~!”
<인터뷰> 김정연(서울시 창신동) : "저희는 전혀 100원 이벤트인지 모르고 왔는데 사장님이 100원에 주신다고 해서 정말 기분이 좋아요."
그렇다면, 100원 파스타와 일반 파스타, 양은 똑같을까요? 보시기에 전~혀 차이가 없죠?
사랑스러운 100원 덕분에 연인들 사랑도 쑥쑥 자라난다는데요.
<인터뷰> 김영아(서울시 장위동) : "학생이라 돈이 별로 없는데 같은 메뉴를 100원에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어때요, 100원으로 할 수 있는 것들 생각보다 많죠?
단 돈 100원으로 마음까지 배부르게 만드는 가게들~!
이젠 100원 우습게 보시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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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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