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세계속으로] 슬로바키아 아이스하키 대회

입력 2011.05.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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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유럽에 있는 국가, 슬로바키압니다.

최근 슬로바키아는 온 나라가 축제 분위긴데요.

유럽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아이스하키 때문입니다.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아이스하키 월드 챔피언십이 열렸습니다.

올해의 최강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슬로바키아는 성공적인 대회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습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도시 전체를 말끔하게 청소하는 겁니다.

슬로바키아의 깔끔한 첫인상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나섰습니다.

<인터뷰> 페트로(거리 청소 자원봉사) : "시청이 주관하는 도시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스하키 경기를 보러 온 이들이 많이 다니는 경기장과 버스 터미널, 기차역 주변을 집중적으로 청소했습니다. "

시청은 이번 청소를 위해 50만 유로를 지출했습니다.

그만큼 아이스하키 대회에 거는 기대가 큰데요.

슬로바키아의 관광 홍보와 더불어 경제 부양 효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미카엘라(아이스하키 대회 관계자) : "이번 아이스하키 월드 챔피언십 덕분에 많은 관광객이 슬로바키아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다음에는 여행을 위해 다시 찾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슬로바키아는 이번 대회를 2년 동안 준비했습니다.

아이스하키 강국이 되기 위해 전용 경기장을 만들었고요.

다양한 서비스 시설도 갖췄습니다.

이곳은 아이스하키 체험장입니다.

아이스하키와 친숙해질 수 있는 공간인데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하키 월드 챔피언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거리는 응원 인파로 가득합니다.

모두 한껏 들뜬 모습인데요.

슬로바키아인들은 감회가 남다릅니다.

<인터뷰> 야나 콘코로바(시민) : "이번 대회를 통해서 다른 나라에 슬로바키아를 소개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슬로바키아! 슬로바키아! 만세"

경기장 앞에는 반짝 특수를 노린 상인들이 등장했습니다.

응원도구를 판매하기도 하고, 경기장에 반입할 수 없는 물건을 맡아주고 2유로에서 4유로를 받기도 합니다.

<인터뷰> 브람디마르 쉬치파(시민) : "우리는 아이와 어른 모두 아이스하키를 정말 사랑합니다. 이렇게 큰 대회를 열 수 있어서 기쁩니다."

슬로바키아는 앞으로도 국제 대회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국가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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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 세계속으로] 슬로바키아 아이스하키 대회
    • 입력 2011-05-27 13:39:56
    지구촌뉴스
중부 유럽에 있는 국가, 슬로바키압니다. 최근 슬로바키아는 온 나라가 축제 분위긴데요. 유럽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아이스하키 때문입니다.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아이스하키 월드 챔피언십이 열렸습니다. 올해의 최강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슬로바키아는 성공적인 대회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습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도시 전체를 말끔하게 청소하는 겁니다. 슬로바키아의 깔끔한 첫인상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나섰습니다. <인터뷰> 페트로(거리 청소 자원봉사) : "시청이 주관하는 도시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스하키 경기를 보러 온 이들이 많이 다니는 경기장과 버스 터미널, 기차역 주변을 집중적으로 청소했습니다. " 시청은 이번 청소를 위해 50만 유로를 지출했습니다. 그만큼 아이스하키 대회에 거는 기대가 큰데요. 슬로바키아의 관광 홍보와 더불어 경제 부양 효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미카엘라(아이스하키 대회 관계자) : "이번 아이스하키 월드 챔피언십 덕분에 많은 관광객이 슬로바키아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다음에는 여행을 위해 다시 찾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슬로바키아는 이번 대회를 2년 동안 준비했습니다. 아이스하키 강국이 되기 위해 전용 경기장을 만들었고요. 다양한 서비스 시설도 갖췄습니다. 이곳은 아이스하키 체험장입니다. 아이스하키와 친숙해질 수 있는 공간인데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하키 월드 챔피언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거리는 응원 인파로 가득합니다. 모두 한껏 들뜬 모습인데요. 슬로바키아인들은 감회가 남다릅니다. <인터뷰> 야나 콘코로바(시민) : "이번 대회를 통해서 다른 나라에 슬로바키아를 소개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슬로바키아! 슬로바키아! 만세" 경기장 앞에는 반짝 특수를 노린 상인들이 등장했습니다. 응원도구를 판매하기도 하고, 경기장에 반입할 수 없는 물건을 맡아주고 2유로에서 4유로를 받기도 합니다. <인터뷰> 브람디마르 쉬치파(시민) : "우리는 아이와 어른 모두 아이스하키를 정말 사랑합니다. 이렇게 큰 대회를 열 수 있어서 기쁩니다." 슬로바키아는 앞으로도 국제 대회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국가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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