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청와대 ‘초비상’…감사 결과 재검토
입력 2011.05.27 (22:08)
수정 2011.05.2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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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은진수 감사위원의 비리연루 파문으로 감사원이 초비상 상탭니다.
지난해 저축은행 감사 당시 김종창 금감원장이 김황식 당시 감사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던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박태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직 감사위원의 연루가 확인되면서 불똥은 곧바로 감사원으로 튀었습니다.
외부 청탁을 받고 감사과정에 영향을 미쳤을 경우 감사원의 공정성과 중립성에 대한 신뢰를 뒤흔들 수도 있습니다.
양 건 감사원장은 오늘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처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감사원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보완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당장 감사원은 저축은행 감사결과, 감사과정 전반에 대한 재검토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가 비리는 없는지, 아울러 외압 여부도 밝히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3월 김종창 당시 금감원장이 감사원을 방문해 김황식 당시 감사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당시는 감사원 감사에서 부산저축은행에 대한 금감원의 감독 부실이 대거 드러난 직후였습니다.
김종창 당시 금감원장의 감사원 방문은 감사원 감사를 무마하려는 조직적인 시도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과 맞물려 주목됩니다.
청와대도 이른바 은진수 감사위원 파문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인사의 관련 가능성과 함께 집권 4년차 권력형 비리에 대한 경계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서입섭니다.
은진수 감사위원의 비리연루 파문으로 감사원이 초비상 상탭니다.
지난해 저축은행 감사 당시 김종창 금감원장이 김황식 당시 감사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던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박태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직 감사위원의 연루가 확인되면서 불똥은 곧바로 감사원으로 튀었습니다.
외부 청탁을 받고 감사과정에 영향을 미쳤을 경우 감사원의 공정성과 중립성에 대한 신뢰를 뒤흔들 수도 있습니다.
양 건 감사원장은 오늘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처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감사원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보완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당장 감사원은 저축은행 감사결과, 감사과정 전반에 대한 재검토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가 비리는 없는지, 아울러 외압 여부도 밝히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3월 김종창 당시 금감원장이 감사원을 방문해 김황식 당시 감사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당시는 감사원 감사에서 부산저축은행에 대한 금감원의 감독 부실이 대거 드러난 직후였습니다.
김종창 당시 금감원장의 감사원 방문은 감사원 감사를 무마하려는 조직적인 시도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과 맞물려 주목됩니다.
청와대도 이른바 은진수 감사위원 파문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인사의 관련 가능성과 함께 집권 4년차 권력형 비리에 대한 경계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서입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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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청와대 ‘초비상’…감사 결과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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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27 22:08:03
- 수정2011-05-27 22:09:00
<앵커 멘트>
은진수 감사위원의 비리연루 파문으로 감사원이 초비상 상탭니다.
지난해 저축은행 감사 당시 김종창 금감원장이 김황식 당시 감사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던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박태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직 감사위원의 연루가 확인되면서 불똥은 곧바로 감사원으로 튀었습니다.
외부 청탁을 받고 감사과정에 영향을 미쳤을 경우 감사원의 공정성과 중립성에 대한 신뢰를 뒤흔들 수도 있습니다.
양 건 감사원장은 오늘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처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감사원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보완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당장 감사원은 저축은행 감사결과, 감사과정 전반에 대한 재검토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가 비리는 없는지, 아울러 외압 여부도 밝히겠다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3월 김종창 당시 금감원장이 감사원을 방문해 김황식 당시 감사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당시는 감사원 감사에서 부산저축은행에 대한 금감원의 감독 부실이 대거 드러난 직후였습니다.
김종창 당시 금감원장의 감사원 방문은 감사원 감사를 무마하려는 조직적인 시도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과 맞물려 주목됩니다.
청와대도 이른바 은진수 감사위원 파문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인사의 관련 가능성과 함께 집권 4년차 권력형 비리에 대한 경계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서입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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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서 기자 ts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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