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국회는 오늘 금융감독기관들을 출석시켜 저축은행 사태 이후 감독체계 혁신방안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국정조사를 통해 저축은행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야 의원들은 금융 감독 당국과 금융회사의 유착이 저축은행 사태를 초래했다고 질책했습니다.
<녹취> 이성헌(한나라당 의원) : "두 분은 사퇴를 하시든지….(언제든지.)"
<녹취> 우제창(민주당 의원) : "실패한 책임자들이 거기 들어가서 무슨 개혁 방안을 만들겠다는…."
<녹취> 권혁세(금융감독원장) :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는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황식 당시 감사원장에 대한 압력, 은진수 전 감사위원 개입 의혹 등 저축은행 부실 사태 전반에 대한 국정조사도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용태(한나라당 의원) : "검찰에서 할 수 없는 일을 국회에서는 해야된다고 생각해요."
<녹취> 박병석(민주당 의원) : "새로운 정권비리 게이트의 출발점이 될 공산이 크다…."
금융 감독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혁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녹취> 조문환(한나라당 의원) : "금융감독원 정부 기구화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녹취> 임영호(자유선진당 의원) : "금감원의 검사권 독점 체계,이걸 다원화, 바꿔야 된다…."
정부가 우리금융지주를 산은금융지주에 매각하려는 것은 관치 금융이라는 주장에 정부는 공정한 경쟁을 통해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영택(민주당 의원) : "금융계 인사 간섭이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어요."
<녹취> 김석동(금융위원장) : "오해를 주면 안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안에 금융감독 혁신 방안을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의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국회는 오늘 금융감독기관들을 출석시켜 저축은행 사태 이후 감독체계 혁신방안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국정조사를 통해 저축은행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야 의원들은 금융 감독 당국과 금융회사의 유착이 저축은행 사태를 초래했다고 질책했습니다.
<녹취> 이성헌(한나라당 의원) : "두 분은 사퇴를 하시든지….(언제든지.)"
<녹취> 우제창(민주당 의원) : "실패한 책임자들이 거기 들어가서 무슨 개혁 방안을 만들겠다는…."
<녹취> 권혁세(금융감독원장) :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는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황식 당시 감사원장에 대한 압력, 은진수 전 감사위원 개입 의혹 등 저축은행 부실 사태 전반에 대한 국정조사도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용태(한나라당 의원) : "검찰에서 할 수 없는 일을 국회에서는 해야된다고 생각해요."
<녹취> 박병석(민주당 의원) : "새로운 정권비리 게이트의 출발점이 될 공산이 크다…."
금융 감독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혁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녹취> 조문환(한나라당 의원) : "금융감독원 정부 기구화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녹취> 임영호(자유선진당 의원) : "금감원의 검사권 독점 체계,이걸 다원화, 바꿔야 된다…."
정부가 우리금융지주를 산은금융지주에 매각하려는 것은 관치 금융이라는 주장에 정부는 공정한 경쟁을 통해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영택(민주당 의원) : "금융계 인사 간섭이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어요."
<녹취> 김석동(금융위원장) : "오해를 주면 안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안에 금융감독 혁신 방안을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의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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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무위, 저축은행 국정조사·근본 개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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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27 22:08:04
<앵커멘트>
국회는 오늘 금융감독기관들을 출석시켜 저축은행 사태 이후 감독체계 혁신방안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국정조사를 통해 저축은행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최문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야 의원들은 금융 감독 당국과 금융회사의 유착이 저축은행 사태를 초래했다고 질책했습니다.
<녹취> 이성헌(한나라당 의원) : "두 분은 사퇴를 하시든지….(언제든지.)"
<녹취> 우제창(민주당 의원) : "실패한 책임자들이 거기 들어가서 무슨 개혁 방안을 만들겠다는…."
<녹취> 권혁세(금융감독원장) :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는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황식 당시 감사원장에 대한 압력, 은진수 전 감사위원 개입 의혹 등 저축은행 부실 사태 전반에 대한 국정조사도 촉구했습니다.
<녹취> 김용태(한나라당 의원) : "검찰에서 할 수 없는 일을 국회에서는 해야된다고 생각해요."
<녹취> 박병석(민주당 의원) : "새로운 정권비리 게이트의 출발점이 될 공산이 크다…."
금융 감독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혁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녹취> 조문환(한나라당 의원) : "금융감독원 정부 기구화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녹취> 임영호(자유선진당 의원) : "금감원의 검사권 독점 체계,이걸 다원화, 바꿔야 된다…."
정부가 우리금융지주를 산은금융지주에 매각하려는 것은 관치 금융이라는 주장에 정부는 공정한 경쟁을 통해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영택(민주당 의원) : "금융계 인사 간섭이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어요."
<녹취> 김석동(금융위원장) : "오해를 주면 안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안에 금융감독 혁신 방안을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의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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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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