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축구 승부조작 파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역 선수 네명이 체포됐습니다.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원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오늘 대전 시티즌 선수 4명을 체포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승부조작 의혹을 받는 경기는 지난달 6일 열린 리그 컵 대회 경기.
소환 조사를 받은 선수들은 골키퍼와 수비수, 미드필더, 포워드 등 대전 시티즌팀의 주요 포지션별로 한 명씩 포함돼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승부조작을 제안한 브로커의 돈을 받은 박상욱 선수로부터 일부 돈을 나눠 받았을 것이라는 혐의를 두고 있습니다.
검찰은, 4명의 선수 가운데 혐의 정도를 가려 이르면 내일쯤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조사를 받은 선수들은 돈을 받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같은 날 열린 광주 FC의 리그 컵 경기에서도 승부 조작이 있었던 정황을 포착하고 해당 선수 소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선수들을 매수한 혐의로 브로커 2명과 이들로부터 2억 2천만 원을 받은 선수 2명을 구속한 데 이어, 전 국가대표 김동현 선수에 대한 수사는 군 검찰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검찰은 현재 2개 축구단에 한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승부 조작 배후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수록 수사 범위는 프로축구 16개 구단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프로축구 승부조작 파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역 선수 네명이 체포됐습니다.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원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오늘 대전 시티즌 선수 4명을 체포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승부조작 의혹을 받는 경기는 지난달 6일 열린 리그 컵 대회 경기.
소환 조사를 받은 선수들은 골키퍼와 수비수, 미드필더, 포워드 등 대전 시티즌팀의 주요 포지션별로 한 명씩 포함돼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승부조작을 제안한 브로커의 돈을 받은 박상욱 선수로부터 일부 돈을 나눠 받았을 것이라는 혐의를 두고 있습니다.
검찰은, 4명의 선수 가운데 혐의 정도를 가려 이르면 내일쯤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조사를 받은 선수들은 돈을 받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같은 날 열린 광주 FC의 리그 컵 경기에서도 승부 조작이 있었던 정황을 포착하고 해당 선수 소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선수들을 매수한 혐의로 브로커 2명과 이들로부터 2억 2천만 원을 받은 선수 2명을 구속한 데 이어, 전 국가대표 김동현 선수에 대한 수사는 군 검찰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검찰은 현재 2개 축구단에 한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승부 조작 배후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수록 수사 범위는 프로축구 16개 구단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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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부 조작’ 혐의 현역 축구선수 4명 체포
-
- 입력 2011-05-27 22:08:06
<앵커 멘트>
프로축구 승부조작 파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역 선수 네명이 체포됐습니다.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원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오늘 대전 시티즌 선수 4명을 체포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승부조작 의혹을 받는 경기는 지난달 6일 열린 리그 컵 대회 경기.
소환 조사를 받은 선수들은 골키퍼와 수비수, 미드필더, 포워드 등 대전 시티즌팀의 주요 포지션별로 한 명씩 포함돼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승부조작을 제안한 브로커의 돈을 받은 박상욱 선수로부터 일부 돈을 나눠 받았을 것이라는 혐의를 두고 있습니다.
검찰은, 4명의 선수 가운데 혐의 정도를 가려 이르면 내일쯤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조사를 받은 선수들은 돈을 받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같은 날 열린 광주 FC의 리그 컵 경기에서도 승부 조작이 있었던 정황을 포착하고 해당 선수 소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선수들을 매수한 혐의로 브로커 2명과 이들로부터 2억 2천만 원을 받은 선수 2명을 구속한 데 이어, 전 국가대표 김동현 선수에 대한 수사는 군 검찰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검찰은 현재 2개 축구단에 한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승부 조작 배후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수록 수사 범위는 프로축구 16개 구단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프로축구 승부조작 파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역 선수 네명이 체포됐습니다.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원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오늘 대전 시티즌 선수 4명을 체포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승부조작 의혹을 받는 경기는 지난달 6일 열린 리그 컵 대회 경기.
소환 조사를 받은 선수들은 골키퍼와 수비수, 미드필더, 포워드 등 대전 시티즌팀의 주요 포지션별로 한 명씩 포함돼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승부조작을 제안한 브로커의 돈을 받은 박상욱 선수로부터 일부 돈을 나눠 받았을 것이라는 혐의를 두고 있습니다.
검찰은, 4명의 선수 가운데 혐의 정도를 가려 이르면 내일쯤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조사를 받은 선수들은 돈을 받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같은 날 열린 광주 FC의 리그 컵 경기에서도 승부 조작이 있었던 정황을 포착하고 해당 선수 소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선수들을 매수한 혐의로 브로커 2명과 이들로부터 2억 2천만 원을 받은 선수 2명을 구속한 데 이어, 전 국가대표 김동현 선수에 대한 수사는 군 검찰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검찰은 현재 2개 축구단에 한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승부 조작 배후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수록 수사 범위는 프로축구 16개 구단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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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락 기자 outfocu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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