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과 북한이 경제협력을 확대한다고는 하는데 그렇다고 구체적으로 나온 얘기는 아직 없죠.
게다가 황금평 개발착공식이 갑자기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중 기간 김정일 위원장은 일정의 상당 부분을 산업 시찰에 할애했습니다.
자동차 공장 시찰에 이어 태양광 등 첨단 IT업체를 세 곳이나 들렀고, 대형 할인마트를 깜짝 방문해 유통 과정을 살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원자바오 총리와 경협확대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통해 경제난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방중 이후 아직까지 눈에 띄는 합의사항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김 위원장의 귀국 시점에 황금평 개발 착공식이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북중 경협에 '이상기류'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조봉현(기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 "황금평에 대한 중국의 대대적인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려고 했지만 중국 입장에서는 사업성이 부족하여 그에 대한 확답을 주지 않은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다만 중국이 라선 특구 개발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는 만큼 북한이 동북 3성의 출구로서 나진항을 열어준다면, 중국도 식량 지원과 함께 황금평 개발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때문에 큰 틀에서 양국정상간 경협논의에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이르면 내일부터 경협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가 진행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중국과 북한이 경제협력을 확대한다고는 하는데 그렇다고 구체적으로 나온 얘기는 아직 없죠.
게다가 황금평 개발착공식이 갑자기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중 기간 김정일 위원장은 일정의 상당 부분을 산업 시찰에 할애했습니다.
자동차 공장 시찰에 이어 태양광 등 첨단 IT업체를 세 곳이나 들렀고, 대형 할인마트를 깜짝 방문해 유통 과정을 살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원자바오 총리와 경협확대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통해 경제난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방중 이후 아직까지 눈에 띄는 합의사항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김 위원장의 귀국 시점에 황금평 개발 착공식이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북중 경협에 '이상기류'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조봉현(기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 "황금평에 대한 중국의 대대적인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려고 했지만 중국 입장에서는 사업성이 부족하여 그에 대한 확답을 주지 않은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다만 중국이 라선 특구 개발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는 만큼 북한이 동북 3성의 출구로서 나진항을 열어준다면, 중국도 식량 지원과 함께 황금평 개발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때문에 큰 틀에서 양국정상간 경협논의에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이르면 내일부터 경협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가 진행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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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협 합의 미발표…황금평 나선 개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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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27 22:08:08
<앵커 멘트>
중국과 북한이 경제협력을 확대한다고는 하는데 그렇다고 구체적으로 나온 얘기는 아직 없죠.
게다가 황금평 개발착공식이 갑자기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중 기간 김정일 위원장은 일정의 상당 부분을 산업 시찰에 할애했습니다.
자동차 공장 시찰에 이어 태양광 등 첨단 IT업체를 세 곳이나 들렀고, 대형 할인마트를 깜짝 방문해 유통 과정을 살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원자바오 총리와 경협확대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통해 경제난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방중 이후 아직까지 눈에 띄는 합의사항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김 위원장의 귀국 시점에 황금평 개발 착공식이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북중 경협에 '이상기류'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조봉현(기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 "황금평에 대한 중국의 대대적인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려고 했지만 중국 입장에서는 사업성이 부족하여 그에 대한 확답을 주지 않은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다만 중국이 라선 특구 개발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는 만큼 북한이 동북 3성의 출구로서 나진항을 열어준다면, 중국도 식량 지원과 함께 황금평 개발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때문에 큰 틀에서 양국정상간 경협논의에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이르면 내일부터 경협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가 진행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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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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