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레저] 함께하면 즐거운 ‘킨볼’

입력 2011.05.2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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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 명이 한 팀을 이루어 함께 움직여야 점수를 낼 수있는 킨 볼,

다양한 게임으로 바꿔 즐길 수도 있는데요,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킨볼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대형 공이 사람들 머리 위로 둥둥 떠다닙니다.

12명의 선수들이 바쁘게 공을 쫓는데요.

지름 1.2m, 무게 1kg의 공을 주고 받으며 점수를 내는 스포츠, 킨볼입니다.

<인터뷰> 손천택(한국 킨볼 협회 회장): "협동, 소통, 배려, 창조의 가치를 길러주는 정말 좋은 스포츠입니다"

킨볼은 1986년 캐나다의 체육교사 마리오 뒤머가 고안했는데요. 국내에서는 2008년부터 학교 생활체육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부분 구기 종목은 두 팀이 승패를 겨루는 경기방식인데 킨볼은 특이하게 4명이 한조가 되어 세 팀이 겨루는 경기입니다. 팀원 3명이 공을 받치면 나머지 1명은 공을 칠 준비를 합니다.

공격 팀이 수비 팀 중에서 가장 점수가 높은 팀을 부르고 공을 칩니다.

호명된 수비 팀은 공이 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온 몸을 이용해 수비를 하는데요.

수비 팀이 공을 받지 못하고 코트에 떨어뜨리면 공격 팀과 또 다른 수비 팀이 점수를 따는 독특한 경기 규칙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하니(부천시 신곡2동): "의사소통도 운동하면서 같이 할 수 있어서 그런 점이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전하연(신송중학교 3년): "학교에서 공부하다가 스트레스 받고, 선생님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그러잖아요. 공치면서 스트레스 해소 할 수 있어서 좋아요."

경기는 15분씩 3세트로 이루어지는데요. 놀이처럼 보이지만 운동 효과도 큽니다.

농구나 축구처럼 활동량이 많아 심폐기능과 근력을 강화시켜 주고, 유산소 운동으로 소아 비만 예방과 여성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공을 피하거나 작은 원 안에서 공을 굴려 보내는 게임 등 다양한 형태로 변형시킬 수 있어 가족끼리 여가를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인터뷰> 윤현수(서울 흑석동): "막 뛰어 다니고, 신체적으로 무리가 안가요, 동료들이랑 같이 할 수 있고,

<인터뷰> 백미숙(인천시 병방동): "팀원들이 도와주기 때문에 같이 보조하고 함께 치고 하면서, 배우면서 하기 때문에 힘든 것 같지는 않아요."

초보자라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되고 있는 킨볼.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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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레저] 함께하면 즐거운 ‘킨볼’
    • 입력 2011-05-27 23: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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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 명이 한 팀을 이루어 함께 움직여야 점수를 낼 수있는 킨 볼, 다양한 게임으로 바꿔 즐길 수도 있는데요,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킨볼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대형 공이 사람들 머리 위로 둥둥 떠다닙니다. 12명의 선수들이 바쁘게 공을 쫓는데요. 지름 1.2m, 무게 1kg의 공을 주고 받으며 점수를 내는 스포츠, 킨볼입니다. <인터뷰> 손천택(한국 킨볼 협회 회장): "협동, 소통, 배려, 창조의 가치를 길러주는 정말 좋은 스포츠입니다" 킨볼은 1986년 캐나다의 체육교사 마리오 뒤머가 고안했는데요. 국내에서는 2008년부터 학교 생활체육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부분 구기 종목은 두 팀이 승패를 겨루는 경기방식인데 킨볼은 특이하게 4명이 한조가 되어 세 팀이 겨루는 경기입니다. 팀원 3명이 공을 받치면 나머지 1명은 공을 칠 준비를 합니다. 공격 팀이 수비 팀 중에서 가장 점수가 높은 팀을 부르고 공을 칩니다. 호명된 수비 팀은 공이 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온 몸을 이용해 수비를 하는데요. 수비 팀이 공을 받지 못하고 코트에 떨어뜨리면 공격 팀과 또 다른 수비 팀이 점수를 따는 독특한 경기 규칙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하니(부천시 신곡2동): "의사소통도 운동하면서 같이 할 수 있어서 그런 점이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전하연(신송중학교 3년): "학교에서 공부하다가 스트레스 받고, 선생님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그러잖아요. 공치면서 스트레스 해소 할 수 있어서 좋아요." 경기는 15분씩 3세트로 이루어지는데요. 놀이처럼 보이지만 운동 효과도 큽니다. 농구나 축구처럼 활동량이 많아 심폐기능과 근력을 강화시켜 주고, 유산소 운동으로 소아 비만 예방과 여성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공을 피하거나 작은 원 안에서 공을 굴려 보내는 게임 등 다양한 형태로 변형시킬 수 있어 가족끼리 여가를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인터뷰> 윤현수(서울 흑석동): "막 뛰어 다니고, 신체적으로 무리가 안가요, 동료들이랑 같이 할 수 있고, <인터뷰> 백미숙(인천시 병방동): "팀원들이 도와주기 때문에 같이 보조하고 함께 치고 하면서, 배우면서 하기 때문에 힘든 것 같지는 않아요." 초보자라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되고 있는 킨볼.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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