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는 파이팅 “야구로 말해요!”

입력 2011.05.29 (21:45) 수정 2011.05.2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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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전국청각장애인야구대회가 열렸는데.

야구에 대한 꿈 하나로 뭉친 열정의 현장을 이정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소리없는 파이팅, 청각장애인 학생들이 야구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감동을 그린 영화 글러브.

전국 청각장애인 야구단 12개팀 200여명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충주성심학교 출신들이 대부분.

선후배들끼리 안부도 물어보는 등 1년에 한번 만나는 자리가 이들에겐 축제와도 같습니다.

<인터뷰>서길원(충주성심학교): "같이 야구하고 졸업한 선배들을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어요"

직장을 다니면서 짬짬이 시간을 내 갈고 닦은 야구 실력을 오늘 하루 맘껏 과시했습니다.

<인터뷰>김현철: "야구는 소리를 듣고 보고하는 운동인데 이렇게 잘할 수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인터뷰>김성호(충남데프콘 충주성심출신): "언젠가 우리 후배들 중에 프로야구 선수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큰 희망이 될 것입니다."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이 야구에 대한 열정을 꺾을 순 없다는 이들.

야구가 청각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주는 소중한 존재임을 알렸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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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 없는 파이팅 “야구로 말해요!”
    • 입력 2011-05-29 21:45:46
    • 수정2011-05-29 21: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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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전국청각장애인야구대회가 열렸는데. 야구에 대한 꿈 하나로 뭉친 열정의 현장을 이정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소리없는 파이팅, 청각장애인 학생들이 야구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감동을 그린 영화 글러브. 전국 청각장애인 야구단 12개팀 200여명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충주성심학교 출신들이 대부분. 선후배들끼리 안부도 물어보는 등 1년에 한번 만나는 자리가 이들에겐 축제와도 같습니다. <인터뷰>서길원(충주성심학교): "같이 야구하고 졸업한 선배들을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어요" 직장을 다니면서 짬짬이 시간을 내 갈고 닦은 야구 실력을 오늘 하루 맘껏 과시했습니다. <인터뷰>김현철: "야구는 소리를 듣고 보고하는 운동인데 이렇게 잘할 수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인터뷰>김성호(충남데프콘 충주성심출신): "언젠가 우리 후배들 중에 프로야구 선수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큰 희망이 될 것입니다."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이 야구에 대한 열정을 꺾을 순 없다는 이들. 야구가 청각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 주는 소중한 존재임을 알렸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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