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승부조작 사건으로 어느 때보다 축구계가 시끄럽습니다.
잘못한 일은 비판 받고 처벌받아야겠지만 동시에 축구계의 미래를 생각해야 할 때인데요.
그 미래를 짊어질 축구 꿈나무를 위해 이런 선물은 어떨까요?
비는 내리고 관중 한 명 없는 이 축구 경기장에서 15세 이하 덴마크 축구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는데요.
한 편에선 이 어린 선수들을 위한 깜짝선물이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뜨거운 응원소리와 함께 등장한 관중들! 선수들도 어리둥절한 표정이죠?
텅 빈 관중석이 채워진 동시에 허름한 경기장이 프로 경기장으로 변하는데요.
이 깜짝쇼의 정체는 바로 2011년 6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21세 이하 UEFA(유에파) 유로피언 챔피언십의 홍보 활동입니다.
축구 꿈나무들이 챔피언십 결승전에 참가하는 기분을 느끼도록 이 깜짝쇼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아이들 모두, 국가를 대표하는 프로 선수인 것 같죠? 깜짝 선물은 이것만이 아닙니다.
국제전에서 활약하는 프로 심판들까지 투입됐습니다.
사기가 오른 아이들, 바로 골까지 성공시키는데요!
그들의 활약에 환호하는 관중들!
장내 아나운서의 해설까지 더해지면서 경기는 최고조로 달아오릅니다.
아이들의 투혼이 대단하죠? 절대 몸을 사리지 않습니다. 프로 경기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데요.
경기 마무리도 대표팀처럼, 우승 세리모니도 멋있게 선보입니다.
수훈 선수로 뽑힌 아이는 방송국 인터뷰도 받네요.
진짜 결승전은 아니지만 그 못지않은 기분을 만끽한 아이들!
이번 추억이 세계 축구계를 이끄는 선수로 자라는데 거름이 될 것 같네요.
금발 머리 여자는 멍청하다’ 전 세계로 퍼진 잘못된 고정관념 중 하나죠?
'그 고정 관념을 던져 버리자'는 목적으로 시작된 축제가 있습니다.
세계 금발 협회가 주최하고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유럽 라트비아의 ‘Go Blonde(고 브론드)’ 축제인데요.
참가 조건은 당연히 금발! 금발 가발을 써도 무방하다고 하니 우리도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죠?
참가자들은 길거리 퍼레이드와 콘테스트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데요.
이 축제의 수익금은 모두 유럽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된다고 합니다. 대체 누가 금발이 멍청하다 했나요?
잘못된 고정관념을 즐거운 축제를 통해 바꾸려는 그들의 아이디어가 대단합니다.
70년 후반에 미국 TV 시리즈 '육백만 불의 사나이' 기억하십니까? 최첨단 생체 공학으로 무적이 된 사나이가 주인공인데요.
이런 신체 개조도 없이 세계 최고에 오른 사나이가 있습니다. 그것도 사륜 자동차로 말이죠.
지난 5월 30일, 익스트림 스포츠의 지존으로 불리는 자동차 점프 대회, 팀 핫 휠스(Team Hot Wheels)에서 세계 신기록이 경신됐습니다.
신기록을 세운 주인공은 영화 스턴트맨 출신의 '타너 파우스트'! 인디아나 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에 건설된 27m 높이의 출발선에서 램프 아래로 떨어진 후 무서운 속도를 발판 삼아 점프를 합니다.
광고판을 훌쩍 넘는 높이에서 새처럼 나는 사륜 자동차! 건너편 램프로 무사히 안착합니다.
속도는 물론 충격도 엄청나 보이는데 두려운 기색이 전혀 없죠? 그의 성공에 모두들 환호하는데요.
출발 램프와 도착 램프 간의 거리가 332피트, 약 100m나 됐다죠?
기존 세계기록을 갈아치운 '타너 파우스트'는 이 대회의 우승 타이틀은 물론 사륜 자동차를 타고 가장 먼 거리를 난 사나이로 이름을 올렸다고 하네요.
독일에 사는 도박왕 고양이라는데요. 은색 돌멩이를 품은 호두 껍데기는 과연 어떤 걸까요? 망설임도 없이 고른 고양이! 정답입니다!
두 번째 도전은 어떨까요? 주인이 아까보다 더 복잡하게 돌리는데요. 타짜 고양이의 선택은?
조금 성급했나요? 이번 판은 실패네요. 자존심이 상한 것 같죠?
아까보다 더 예리한 눈으로 주인의 움직임을 지켜보는데요. 주인도 만만치 않게 트릭을 섞어서 혼란을 주려합니다. 세 번째 판은 누구의 승리일까요?
아까의 실수를 만회하려는 듯 시간을 들여서 신중하게 고민합니다. 고수의 눈으로 노려보던 고양이!
‘이번에는.. 너로 정했다’ 확인해 보니, 그의 승리군요! 놀랍네요.
축구 경기 응원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아기입니다.
응원 소리에 맞춰 손을 움직이더니 흥에 겨워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죠? 두발로 서서 더 힘차게 응원에 동참하는 아기!
그런데 영상이 갑자기 멈췄습니다. ‘분위기 좋았는데 왜 끝나는 거야!’ 약간 짜증이 난 표정이죠?
그러더니 자기 스스로 영상을 재생 시키려 합니다.
‘좋았어! 응원은 이 맛이지!’ 곧바로 영상 속 관중들과 하나가 되어버립니다.
정말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축구팬을 뽑는다면 이 아기가 일등으로 뽑힐 것 같죠?
나무줄기에 딱 붙어있는 청설모! 이를 집요하게 쫓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개입니다.
그런데 청설모가 개를 피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고 '나 잡아봐라~' 하듯 놀리는 것 같죠?
절대 나무 꼭대기로 올라가지 않고 잡힐 듯 말 듯 한 높이에서 뱅뱅 돌며 개를 약 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청설모처럼 세상의 모든 일이 될 듯 안 될 듯 할 때가 있죠?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승부조작 사건으로 어느 때보다 축구계가 시끄럽습니다.
잘못한 일은 비판 받고 처벌받아야겠지만 동시에 축구계의 미래를 생각해야 할 때인데요.
그 미래를 짊어질 축구 꿈나무를 위해 이런 선물은 어떨까요?
비는 내리고 관중 한 명 없는 이 축구 경기장에서 15세 이하 덴마크 축구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는데요.
한 편에선 이 어린 선수들을 위한 깜짝선물이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뜨거운 응원소리와 함께 등장한 관중들! 선수들도 어리둥절한 표정이죠?
텅 빈 관중석이 채워진 동시에 허름한 경기장이 프로 경기장으로 변하는데요.
이 깜짝쇼의 정체는 바로 2011년 6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21세 이하 UEFA(유에파) 유로피언 챔피언십의 홍보 활동입니다.
축구 꿈나무들이 챔피언십 결승전에 참가하는 기분을 느끼도록 이 깜짝쇼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아이들 모두, 국가를 대표하는 프로 선수인 것 같죠? 깜짝 선물은 이것만이 아닙니다.
국제전에서 활약하는 프로 심판들까지 투입됐습니다.
사기가 오른 아이들, 바로 골까지 성공시키는데요!
그들의 활약에 환호하는 관중들!
장내 아나운서의 해설까지 더해지면서 경기는 최고조로 달아오릅니다.
아이들의 투혼이 대단하죠? 절대 몸을 사리지 않습니다. 프로 경기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데요.
경기 마무리도 대표팀처럼, 우승 세리모니도 멋있게 선보입니다.
수훈 선수로 뽑힌 아이는 방송국 인터뷰도 받네요.
진짜 결승전은 아니지만 그 못지않은 기분을 만끽한 아이들!
이번 추억이 세계 축구계를 이끄는 선수로 자라는데 거름이 될 것 같네요.
금발 머리 여자는 멍청하다’ 전 세계로 퍼진 잘못된 고정관념 중 하나죠?
'그 고정 관념을 던져 버리자'는 목적으로 시작된 축제가 있습니다.
세계 금발 협회가 주최하고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유럽 라트비아의 ‘Go Blonde(고 브론드)’ 축제인데요.
참가 조건은 당연히 금발! 금발 가발을 써도 무방하다고 하니 우리도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죠?
참가자들은 길거리 퍼레이드와 콘테스트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데요.
이 축제의 수익금은 모두 유럽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된다고 합니다. 대체 누가 금발이 멍청하다 했나요?
잘못된 고정관념을 즐거운 축제를 통해 바꾸려는 그들의 아이디어가 대단합니다.
70년 후반에 미국 TV 시리즈 '육백만 불의 사나이' 기억하십니까? 최첨단 생체 공학으로 무적이 된 사나이가 주인공인데요.
이런 신체 개조도 없이 세계 최고에 오른 사나이가 있습니다. 그것도 사륜 자동차로 말이죠.
지난 5월 30일, 익스트림 스포츠의 지존으로 불리는 자동차 점프 대회, 팀 핫 휠스(Team Hot Wheels)에서 세계 신기록이 경신됐습니다.
신기록을 세운 주인공은 영화 스턴트맨 출신의 '타너 파우스트'! 인디아나 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에 건설된 27m 높이의 출발선에서 램프 아래로 떨어진 후 무서운 속도를 발판 삼아 점프를 합니다.
광고판을 훌쩍 넘는 높이에서 새처럼 나는 사륜 자동차! 건너편 램프로 무사히 안착합니다.
속도는 물론 충격도 엄청나 보이는데 두려운 기색이 전혀 없죠? 그의 성공에 모두들 환호하는데요.
출발 램프와 도착 램프 간의 거리가 332피트, 약 100m나 됐다죠?
기존 세계기록을 갈아치운 '타너 파우스트'는 이 대회의 우승 타이틀은 물론 사륜 자동차를 타고 가장 먼 거리를 난 사나이로 이름을 올렸다고 하네요.
독일에 사는 도박왕 고양이라는데요. 은색 돌멩이를 품은 호두 껍데기는 과연 어떤 걸까요? 망설임도 없이 고른 고양이! 정답입니다!
두 번째 도전은 어떨까요? 주인이 아까보다 더 복잡하게 돌리는데요. 타짜 고양이의 선택은?
조금 성급했나요? 이번 판은 실패네요. 자존심이 상한 것 같죠?
아까보다 더 예리한 눈으로 주인의 움직임을 지켜보는데요. 주인도 만만치 않게 트릭을 섞어서 혼란을 주려합니다. 세 번째 판은 누구의 승리일까요?
아까의 실수를 만회하려는 듯 시간을 들여서 신중하게 고민합니다. 고수의 눈으로 노려보던 고양이!
‘이번에는.. 너로 정했다’ 확인해 보니, 그의 승리군요! 놀랍네요.
축구 경기 응원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아기입니다.
응원 소리에 맞춰 손을 움직이더니 흥에 겨워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죠? 두발로 서서 더 힘차게 응원에 동참하는 아기!
그런데 영상이 갑자기 멈췄습니다. ‘분위기 좋았는데 왜 끝나는 거야!’ 약간 짜증이 난 표정이죠?
그러더니 자기 스스로 영상을 재생 시키려 합니다.
‘좋았어! 응원은 이 맛이지!’ 곧바로 영상 속 관중들과 하나가 되어버립니다.
정말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축구팬을 뽑는다면 이 아기가 일등으로 뽑힐 것 같죠?
나무줄기에 딱 붙어있는 청설모! 이를 집요하게 쫓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개입니다.
그런데 청설모가 개를 피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고 '나 잡아봐라~' 하듯 놀리는 것 같죠?
절대 나무 꼭대기로 올라가지 않고 잡힐 듯 말 듯 한 높이에서 뱅뱅 돌며 개를 약 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청설모처럼 세상의 모든 일이 될 듯 안 될 듯 할 때가 있죠?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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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의 창] 축구 꿈나무에게 필요한 것?
-
- 입력 2011-06-01 07:24:56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승부조작 사건으로 어느 때보다 축구계가 시끄럽습니다.
잘못한 일은 비판 받고 처벌받아야겠지만 동시에 축구계의 미래를 생각해야 할 때인데요.
그 미래를 짊어질 축구 꿈나무를 위해 이런 선물은 어떨까요?
비는 내리고 관중 한 명 없는 이 축구 경기장에서 15세 이하 덴마크 축구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는데요.
한 편에선 이 어린 선수들을 위한 깜짝선물이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뜨거운 응원소리와 함께 등장한 관중들! 선수들도 어리둥절한 표정이죠?
텅 빈 관중석이 채워진 동시에 허름한 경기장이 프로 경기장으로 변하는데요.
이 깜짝쇼의 정체는 바로 2011년 6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21세 이하 UEFA(유에파) 유로피언 챔피언십의 홍보 활동입니다.
축구 꿈나무들이 챔피언십 결승전에 참가하는 기분을 느끼도록 이 깜짝쇼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아이들 모두, 국가를 대표하는 프로 선수인 것 같죠? 깜짝 선물은 이것만이 아닙니다.
국제전에서 활약하는 프로 심판들까지 투입됐습니다.
사기가 오른 아이들, 바로 골까지 성공시키는데요!
그들의 활약에 환호하는 관중들!
장내 아나운서의 해설까지 더해지면서 경기는 최고조로 달아오릅니다.
아이들의 투혼이 대단하죠? 절대 몸을 사리지 않습니다. 프로 경기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데요.
경기 마무리도 대표팀처럼, 우승 세리모니도 멋있게 선보입니다.
수훈 선수로 뽑힌 아이는 방송국 인터뷰도 받네요.
진짜 결승전은 아니지만 그 못지않은 기분을 만끽한 아이들!
이번 추억이 세계 축구계를 이끄는 선수로 자라는데 거름이 될 것 같네요.
금발 머리 여자는 멍청하다’ 전 세계로 퍼진 잘못된 고정관념 중 하나죠?
'그 고정 관념을 던져 버리자'는 목적으로 시작된 축제가 있습니다.
세계 금발 협회가 주최하고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유럽 라트비아의 ‘Go Blonde(고 브론드)’ 축제인데요.
참가 조건은 당연히 금발! 금발 가발을 써도 무방하다고 하니 우리도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죠?
참가자들은 길거리 퍼레이드와 콘테스트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데요.
이 축제의 수익금은 모두 유럽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된다고 합니다. 대체 누가 금발이 멍청하다 했나요?
잘못된 고정관념을 즐거운 축제를 통해 바꾸려는 그들의 아이디어가 대단합니다.
70년 후반에 미국 TV 시리즈 '육백만 불의 사나이' 기억하십니까? 최첨단 생체 공학으로 무적이 된 사나이가 주인공인데요.
이런 신체 개조도 없이 세계 최고에 오른 사나이가 있습니다. 그것도 사륜 자동차로 말이죠.
지난 5월 30일, 익스트림 스포츠의 지존으로 불리는 자동차 점프 대회, 팀 핫 휠스(Team Hot Wheels)에서 세계 신기록이 경신됐습니다.
신기록을 세운 주인공은 영화 스턴트맨 출신의 '타너 파우스트'! 인디아나 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에 건설된 27m 높이의 출발선에서 램프 아래로 떨어진 후 무서운 속도를 발판 삼아 점프를 합니다.
광고판을 훌쩍 넘는 높이에서 새처럼 나는 사륜 자동차! 건너편 램프로 무사히 안착합니다.
속도는 물론 충격도 엄청나 보이는데 두려운 기색이 전혀 없죠? 그의 성공에 모두들 환호하는데요.
출발 램프와 도착 램프 간의 거리가 332피트, 약 100m나 됐다죠?
기존 세계기록을 갈아치운 '타너 파우스트'는 이 대회의 우승 타이틀은 물론 사륜 자동차를 타고 가장 먼 거리를 난 사나이로 이름을 올렸다고 하네요.
독일에 사는 도박왕 고양이라는데요. 은색 돌멩이를 품은 호두 껍데기는 과연 어떤 걸까요? 망설임도 없이 고른 고양이! 정답입니다!
두 번째 도전은 어떨까요? 주인이 아까보다 더 복잡하게 돌리는데요. 타짜 고양이의 선택은?
조금 성급했나요? 이번 판은 실패네요. 자존심이 상한 것 같죠?
아까보다 더 예리한 눈으로 주인의 움직임을 지켜보는데요. 주인도 만만치 않게 트릭을 섞어서 혼란을 주려합니다. 세 번째 판은 누구의 승리일까요?
아까의 실수를 만회하려는 듯 시간을 들여서 신중하게 고민합니다. 고수의 눈으로 노려보던 고양이!
‘이번에는.. 너로 정했다’ 확인해 보니, 그의 승리군요! 놀랍네요.
축구 경기 응원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아기입니다.
응원 소리에 맞춰 손을 움직이더니 흥에 겨워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죠? 두발로 서서 더 힘차게 응원에 동참하는 아기!
그런데 영상이 갑자기 멈췄습니다. ‘분위기 좋았는데 왜 끝나는 거야!’ 약간 짜증이 난 표정이죠?
그러더니 자기 스스로 영상을 재생 시키려 합니다.
‘좋았어! 응원은 이 맛이지!’ 곧바로 영상 속 관중들과 하나가 되어버립니다.
정말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축구팬을 뽑는다면 이 아기가 일등으로 뽑힐 것 같죠?
나무줄기에 딱 붙어있는 청설모! 이를 집요하게 쫓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개입니다.
그런데 청설모가 개를 피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고 '나 잡아봐라~' 하듯 놀리는 것 같죠?
절대 나무 꼭대기로 올라가지 않고 잡힐 듯 말 듯 한 높이에서 뱅뱅 돌며 개를 약 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청설모처럼 세상의 모든 일이 될 듯 안 될 듯 할 때가 있죠?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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