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시즌 15호 홈런! ‘단독 1위’

<앵커 멘트>



이어서 프로야구 소식입니다.



롯데의 이대호가 시즌 15호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단독 1위를 달렸습니다.



기아는 이용규와 이종범의 활약을 앞세워 5연승을 달리며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대호가 시즌 15호 홈런으로 홈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이대호는 4대 3으로 쫒긴 5회 두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이대호의 맹활약속에 롯데는 엘지를 크게 물리치고 3연패 부진에서 탈출했습니다.



기아가 SK와 1대 1로 맞선 7회 투아웃 만루.



이용규가 허를 찌르는 환상적인 번트 안타를 성공시킵니다.



이용규는 창의적인 안타로 결승 타점을 올리며 기아의 5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백전노장 이종범과 에이스 윤석민의 활약도 빛났습니다.



윤석민은 8이닝 1실점, 이종범은 이틀 연속 홈런을 쳤습니다.



기아는 LG와 공동 2위에 올랐고 선두 SK와의 승차도 한 경기로 줄였습니다.



<인터뷰>이종범



대전에서는 넥센의 노장 송지만이 환상의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승부에서는 장성호가 두점 홈런을 터트린 한화가 승리하며 2연승했습니다.



삼성은 두산에 승리했습니다.



어제 4개 구장에는 무려 9만 3천여명의 관중이 운집해 전구장 만원 관중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