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헬리콥터’로 구설수에 오른 주지사 外

입력 2011.06.0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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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부산저축은행 사건에 연루된 정부 기관 관료들을 보면서 분노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직위에 따른 본분과 책임을 잊었기 때문에 그런 일이 벌어진 것 같은데요.

미국에서도 이 때문에 구설수에 오른 분이 있습니다.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크리스 크리스티 미국 뉴저지 주지사가 아들 때문에 주 경찰 헬리콥터를 사용한 것이 드러나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그는 뉴저지 몬트베일에서 열린 아들의 야구 경기를 아내와 함께 보러가기 위해 헬리콥터를 이용했다고 밝혔는데요.

"주지사이기 이전에 나도 아버지다"고 말하며 이번 소동을 가라앉히려 했지만 또다시 "누구든지 어떤 용도로든 주 경찰 헬리콥터는 사용해야 한다. 그래야 조종사들이 비행 면허와 경력을 유지 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해 결국 큰 원성을 샀습니다.

더불어 한 번 비행에 무려 2천 5백 달러의 주 정부 예산이 지출되는데도 이 비용을 내지 않으려고 해 예산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까지 받았다죠?

결국 그는 잘못을 시인하며 이 비용을 지불하게 됐는데요. 그 위치에 앉은 이상 아버지인 동시에 주지사의 임무를 다해야 한다는 기본을 잊으신 것 같네요.

패리스 힐튼 ‘섹스 비디오’ 심경 고백

힐튼가 상속녀 패리스 힐튼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1일 CNN의 한 토크쇼에 출연해 지난 2003년에 있었던 섹스 비디오 스캔들에 대해 심경을 밝혔습니다.

힐튼은 지난 2003년 '더 심플라이프'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은 직후 남자친구인 릭 살로몬이 그녀와 함께 찍은 섹스 비디오를 유포하면서 곤욕을 치렀는데요.

힐튼은 그 때일을 회상하며 '그가 그렇게 행동할지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배신감을 느껴다'고 밝혔으며 '그 일 이후 사람들이 나를 매춘부인양 쳐다본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하룻밤 일이 내 인생을 이렇게 바꿔놓을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어머니 캐시 힐튼은 딸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동안 연신 눈물을 흘렸으며 그녀가 흐느껴 우는 어머니를 위로하느라 잠시 방송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앵커 멘트>

학창시절, 선생님 몰래 수업을 빼먹거나 군것질을 할 때 써먹었던 방법!

전국 공통적으로 '담 넘기'를 선택하셨을 텐데요.

치밀한 준비와 조사가 필요한 이 담 넘기를 아주 식은 죽 먹듯 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바로 만나보시죠.

이 강아지가 집에 들어가는 법?

주인이 부르는 소리가 들리자 집에 들어가려는 강아지! 들어갈 문이 없자 선택한 방법은?

기둥에 등을 대고 암벽 등반을 하듯 담을 타서 들어갑니다! 힘이 엄청난 강아지이죠?

보통 개들은 문을 열어달라며 큰 소리로 짖게 마련인데 이렇게 벽을 타는 법을 터득해서 스스로 들어오다니 머리도 꽤 좋은 것 같네요.

차린 밥상을 걷어찾 축구 선수?

브라질 축구 하위리그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현장인데요. 한 선수가 공을 몰고 나갑니다.

골키퍼도 제치고, 그야말로 골 맛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밥상이 차려졌는데!! 차린 밥상을 그냥 걷어차 버린 이 선수!

본인도 허탈해하지만 보는 사람은 더 허탈하게 만들었네요.

다시 보실까요? 개미 한 마리 얼씬 하지 않는 저 넓은 골문 앞에서 대포알 슛으로 공을 위로 날려버린 모습.

땅볼로도 충분했다고요!! 황당하기 그지없습니다.

“주인님, 오늘 왜 이렇게 늦었어요!”

직장에서 집으로 늦게 돌아온 주인을 보자마자 덥석 품에 파고드는 시베리안 허스키!

주인이 자기 애인인 것처럼 아주 꼭 안겨들었는데요. 절대 안 떨어질 기세입니다.

주인도 아주 예뻐하죠? 그들을 찍고 있는 카메라를 주인이 발견하고 개에게도 보라고 손짓하는데요.

약간 관심이 있는 듯 살짝 고개를 들어 보더니 '관심 없어!' 다시 안겨들죠? 애교만점이네요.

“내 운전 실력 멋지죠!”

한 남자아이가 장난감 자동차를 운전 중인데요. 조수석에 여자 친구까지 태웠죠? 게다가 운전 실력도 제법인 것 같습니다.

팔자를 그리며 이리저리 차를 움직이는데 허튼 움직임 없이 부드럽게 운전합니다. 제법 폼이 나죠?

이번에는 그동안 숨겨왔던 드리프트실력까지 보여주는데요. 옆자리 여자 친구도 신이 났습니다.

차도 있고 여자 친구도 있고 한마디로 엄친아죠?

커서 자동차 경주계를 이끌 스타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재밌는 동영상으로 시작한 월요일 아침! 여러분의 하루도 이처럼 즐거우셨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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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헬리콥터’로 구설수에 오른 주지사 外
    • 입력 2011-06-06 11:58:52
    뉴스광장 1부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부산저축은행 사건에 연루된 정부 기관 관료들을 보면서 분노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직위에 따른 본분과 책임을 잊었기 때문에 그런 일이 벌어진 것 같은데요. 미국에서도 이 때문에 구설수에 오른 분이 있습니다.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크리스 크리스티 미국 뉴저지 주지사가 아들 때문에 주 경찰 헬리콥터를 사용한 것이 드러나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그는 뉴저지 몬트베일에서 열린 아들의 야구 경기를 아내와 함께 보러가기 위해 헬리콥터를 이용했다고 밝혔는데요. "주지사이기 이전에 나도 아버지다"고 말하며 이번 소동을 가라앉히려 했지만 또다시 "누구든지 어떤 용도로든 주 경찰 헬리콥터는 사용해야 한다. 그래야 조종사들이 비행 면허와 경력을 유지 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해 결국 큰 원성을 샀습니다. 더불어 한 번 비행에 무려 2천 5백 달러의 주 정부 예산이 지출되는데도 이 비용을 내지 않으려고 해 예산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까지 받았다죠? 결국 그는 잘못을 시인하며 이 비용을 지불하게 됐는데요. 그 위치에 앉은 이상 아버지인 동시에 주지사의 임무를 다해야 한다는 기본을 잊으신 것 같네요. 패리스 힐튼 ‘섹스 비디오’ 심경 고백 힐튼가 상속녀 패리스 힐튼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1일 CNN의 한 토크쇼에 출연해 지난 2003년에 있었던 섹스 비디오 스캔들에 대해 심경을 밝혔습니다. 힐튼은 지난 2003년 '더 심플라이프'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은 직후 남자친구인 릭 살로몬이 그녀와 함께 찍은 섹스 비디오를 유포하면서 곤욕을 치렀는데요. 힐튼은 그 때일을 회상하며 '그가 그렇게 행동할지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배신감을 느껴다'고 밝혔으며 '그 일 이후 사람들이 나를 매춘부인양 쳐다본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하룻밤 일이 내 인생을 이렇게 바꿔놓을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어머니 캐시 힐튼은 딸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동안 연신 눈물을 흘렸으며 그녀가 흐느껴 우는 어머니를 위로하느라 잠시 방송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앵커 멘트> 학창시절, 선생님 몰래 수업을 빼먹거나 군것질을 할 때 써먹었던 방법! 전국 공통적으로 '담 넘기'를 선택하셨을 텐데요. 치밀한 준비와 조사가 필요한 이 담 넘기를 아주 식은 죽 먹듯 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바로 만나보시죠. 이 강아지가 집에 들어가는 법? 주인이 부르는 소리가 들리자 집에 들어가려는 강아지! 들어갈 문이 없자 선택한 방법은? 기둥에 등을 대고 암벽 등반을 하듯 담을 타서 들어갑니다! 힘이 엄청난 강아지이죠? 보통 개들은 문을 열어달라며 큰 소리로 짖게 마련인데 이렇게 벽을 타는 법을 터득해서 스스로 들어오다니 머리도 꽤 좋은 것 같네요. 차린 밥상을 걷어찾 축구 선수? 브라질 축구 하위리그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현장인데요. 한 선수가 공을 몰고 나갑니다. 골키퍼도 제치고, 그야말로 골 맛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밥상이 차려졌는데!! 차린 밥상을 그냥 걷어차 버린 이 선수! 본인도 허탈해하지만 보는 사람은 더 허탈하게 만들었네요. 다시 보실까요? 개미 한 마리 얼씬 하지 않는 저 넓은 골문 앞에서 대포알 슛으로 공을 위로 날려버린 모습. 땅볼로도 충분했다고요!! 황당하기 그지없습니다. “주인님, 오늘 왜 이렇게 늦었어요!” 직장에서 집으로 늦게 돌아온 주인을 보자마자 덥석 품에 파고드는 시베리안 허스키! 주인이 자기 애인인 것처럼 아주 꼭 안겨들었는데요. 절대 안 떨어질 기세입니다. 주인도 아주 예뻐하죠? 그들을 찍고 있는 카메라를 주인이 발견하고 개에게도 보라고 손짓하는데요. 약간 관심이 있는 듯 살짝 고개를 들어 보더니 '관심 없어!' 다시 안겨들죠? 애교만점이네요. “내 운전 실력 멋지죠!” 한 남자아이가 장난감 자동차를 운전 중인데요. 조수석에 여자 친구까지 태웠죠? 게다가 운전 실력도 제법인 것 같습니다. 팔자를 그리며 이리저리 차를 움직이는데 허튼 움직임 없이 부드럽게 운전합니다. 제법 폼이 나죠? 이번에는 그동안 숨겨왔던 드리프트실력까지 보여주는데요. 옆자리 여자 친구도 신이 났습니다. 차도 있고 여자 친구도 있고 한마디로 엄친아죠? 커서 자동차 경주계를 이끌 스타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재밌는 동영상으로 시작한 월요일 아침! 여러분의 하루도 이처럼 즐거우셨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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