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가을의 문턱으로 접어든다는 처서입니다.
아직 한낮에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아침, 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이 성큼 다가온 가을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최서희 기자입니다.
⊙기자: 드높아지는 하늘 아래 노란 해바라기가 성큼 자랐습니다.
주렁주렁 매달린 호박은 날마다 주홍빛이 더해 가고 속이 꽉 찬 밤송이는 터질듯 알맹이를 드러냈습니다.
모시에 쪽물감을 들이기는 지금이 제철입니다.
빨랫줄에는 쪽빛 가을하늘이 널립니다.
청초한 자태를 뽐내는 야생꽃들이 가을소식을 전합니다.
마당에는 잘 익은 고추들이 볕을 쬐고 허수아비는 누렇게 익은 황금 들녘을 지킵니다.
햇사과를 따는 농심도 넉넉해집니다.
⊙김복례(과수원 주인): 수확을 해 보니까 날씨도 선선하고 또 이렇게 여문 곡식 거둬들이는 재미도 나고...
⊙기자: 가뭄과 비피해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농민들은 이제 알알이 굵어진 과일과 곡식들을 거둬 들이면서 가을의 풍요로움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서희입니다.
아직 한낮에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아침, 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이 성큼 다가온 가을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최서희 기자입니다.
⊙기자: 드높아지는 하늘 아래 노란 해바라기가 성큼 자랐습니다.
주렁주렁 매달린 호박은 날마다 주홍빛이 더해 가고 속이 꽉 찬 밤송이는 터질듯 알맹이를 드러냈습니다.
모시에 쪽물감을 들이기는 지금이 제철입니다.
빨랫줄에는 쪽빛 가을하늘이 널립니다.
청초한 자태를 뽐내는 야생꽃들이 가을소식을 전합니다.
마당에는 잘 익은 고추들이 볕을 쬐고 허수아비는 누렇게 익은 황금 들녘을 지킵니다.
햇사과를 따는 농심도 넉넉해집니다.
⊙김복례(과수원 주인): 수확을 해 보니까 날씨도 선선하고 또 이렇게 여문 곡식 거둬들이는 재미도 나고...
⊙기자: 가뭄과 비피해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농민들은 이제 알알이 굵어진 과일과 곡식들을 거둬 들이면서 가을의 풍요로움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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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처서 가을이 익는다
-
- 입력 2001-08-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2001/20010823/1500K_new/160.jpg)
⊙앵커: 오늘은 가을의 문턱으로 접어든다는 처서입니다.
아직 한낮에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아침, 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이 성큼 다가온 가을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최서희 기자입니다.
⊙기자: 드높아지는 하늘 아래 노란 해바라기가 성큼 자랐습니다.
주렁주렁 매달린 호박은 날마다 주홍빛이 더해 가고 속이 꽉 찬 밤송이는 터질듯 알맹이를 드러냈습니다.
모시에 쪽물감을 들이기는 지금이 제철입니다.
빨랫줄에는 쪽빛 가을하늘이 널립니다.
청초한 자태를 뽐내는 야생꽃들이 가을소식을 전합니다.
마당에는 잘 익은 고추들이 볕을 쬐고 허수아비는 누렇게 익은 황금 들녘을 지킵니다.
햇사과를 따는 농심도 넉넉해집니다.
⊙김복례(과수원 주인): 수확을 해 보니까 날씨도 선선하고 또 이렇게 여문 곡식 거둬들이는 재미도 나고...
⊙기자: 가뭄과 비피해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농민들은 이제 알알이 굵어진 과일과 곡식들을 거둬 들이면서 가을의 풍요로움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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