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대학 등록금 인하안 봇물…실효성?

입력 2011.06.0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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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대학등록금 인하안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대정부 질문 마지막날, 국회 분위기도 마찬가지였는데, 이영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이달말까지 합리적인 등록금 인하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황우여(한나라당 대표 권한대행) : "적어도 대학생들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등록금은 인하 완화 되어야한다는 것이 한나라당의 기본 방침입니다."

민주당은 각 대학 총장을 설득하고 여론을 수렴해 등록금 지원을 더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손학규(민주당 대표) : "등록금 문제는 국민의 현안입니다. 반값등록금 사안은 사회적으로 방법의 어려움을 말할때가 아닙니다."

대정부 질문 마지막날 의원들은 등록금 문제에 대한 정부의 책임과 대책을 따졌습니다.

<녹취> 임영호(자유선진당 의원) : "대학 수업료에 대해서 등록금에 대해 원가 계산을 원가분석을 해봐야 되는 것 아닙니까?"

<녹취> 박영아(한나라당 의원) : "적립금을 포함한 대학의 회계관리가 보다 투명하게 이뤄져야 되겠는데요."

<녹취> 이주호(교육과학기술부 장관) : "대학측에서 지나치게 적립되는 일은 없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겠습니다."

기부금 입학제 도입에 대해 총리는 사회적 합의 등 전제 조건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황식(총리) : "가난하고 능력있는 학생들 위해 100% 쓰여진다면 한번 생각해 볼 여지가 있지 않나."

의원들은 노인과 서민 복지 관련 정부 대책 마련의 시급성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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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권, 대학 등록금 인하안 봇물…실효성?
    • 입력 2011-06-08 2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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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가 대학등록금 인하안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대정부 질문 마지막날, 국회 분위기도 마찬가지였는데, 이영현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이달말까지 합리적인 등록금 인하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황우여(한나라당 대표 권한대행) : "적어도 대학생들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등록금은 인하 완화 되어야한다는 것이 한나라당의 기본 방침입니다." 민주당은 각 대학 총장을 설득하고 여론을 수렴해 등록금 지원을 더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손학규(민주당 대표) : "등록금 문제는 국민의 현안입니다. 반값등록금 사안은 사회적으로 방법의 어려움을 말할때가 아닙니다." 대정부 질문 마지막날 의원들은 등록금 문제에 대한 정부의 책임과 대책을 따졌습니다. <녹취> 임영호(자유선진당 의원) : "대학 수업료에 대해서 등록금에 대해 원가 계산을 원가분석을 해봐야 되는 것 아닙니까?" <녹취> 박영아(한나라당 의원) : "적립금을 포함한 대학의 회계관리가 보다 투명하게 이뤄져야 되겠는데요." <녹취> 이주호(교육과학기술부 장관) : "대학측에서 지나치게 적립되는 일은 없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겠습니다." 기부금 입학제 도입에 대해 총리는 사회적 합의 등 전제 조건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황식(총리) : "가난하고 능력있는 학생들 위해 100% 쓰여진다면 한번 생각해 볼 여지가 있지 않나." 의원들은 노인과 서민 복지 관련 정부 대책 마련의 시급성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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