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날씨가 더워지면서 A형 간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A형 간염에 취약한 2-30대 시청자분들은 주의 깊게 보실 내용입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A형 간염으로 입원치료 중인 이 30대 남성은 아직도 눈에 노르스름한 황달기가 남아 있습니다.
일주일 전만 해도 간 수치가 3백 배 넘게 올라가 혼수상태에 빠져 간 이식까지 할 뻔했습니다.
<인터뷰> 서만택(A형 간염 환자) : "열나고 감기가 떨어지지도 않고 그런 증상…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실제로 날씨가 더워지는 6월은 A형 간염이 최고로 기승을 부리는 시기입니다.
질병관리본부 조사를 보면 최근 3년간 A형 간염은 환절기인 3월부터 크게 늘기 시작해 6월이 되면 최고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최종영(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6월이 되면 아무래도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음식물의 온도가 올라가게 되고 거기에 바이러스가 잘 자라게 됩니다. 이것을 섭취함으로 A형간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85도 이상으로 가열하면 죽기 때문에 물을 끓여 먹고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20-30대 성인 10명 가운데 8명은 A형 간염에 대한 방어인자가 없는 만큼 예방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날씨가 더워지는 이런 초여름에 심한 몸살 감기에 걸렸다면 한번쯤 A형 간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A형 간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A형 간염에 취약한 2-30대 시청자분들은 주의 깊게 보실 내용입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A형 간염으로 입원치료 중인 이 30대 남성은 아직도 눈에 노르스름한 황달기가 남아 있습니다.
일주일 전만 해도 간 수치가 3백 배 넘게 올라가 혼수상태에 빠져 간 이식까지 할 뻔했습니다.
<인터뷰> 서만택(A형 간염 환자) : "열나고 감기가 떨어지지도 않고 그런 증상…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실제로 날씨가 더워지는 6월은 A형 간염이 최고로 기승을 부리는 시기입니다.
질병관리본부 조사를 보면 최근 3년간 A형 간염은 환절기인 3월부터 크게 늘기 시작해 6월이 되면 최고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최종영(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6월이 되면 아무래도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음식물의 온도가 올라가게 되고 거기에 바이러스가 잘 자라게 됩니다. 이것을 섭취함으로 A형간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85도 이상으로 가열하면 죽기 때문에 물을 끓여 먹고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20-30대 성인 10명 가운데 8명은 A형 간염에 대한 방어인자가 없는 만큼 예방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날씨가 더워지는 이런 초여름에 심한 몸살 감기에 걸렸다면 한번쯤 A형 간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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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형 간염 주의보 ‘6월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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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08 22:04:26

<앵커 멘트>
날씨가 더워지면서 A형 간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A형 간염에 취약한 2-30대 시청자분들은 주의 깊게 보실 내용입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A형 간염으로 입원치료 중인 이 30대 남성은 아직도 눈에 노르스름한 황달기가 남아 있습니다.
일주일 전만 해도 간 수치가 3백 배 넘게 올라가 혼수상태에 빠져 간 이식까지 할 뻔했습니다.
<인터뷰> 서만택(A형 간염 환자) : "열나고 감기가 떨어지지도 않고 그런 증상…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실제로 날씨가 더워지는 6월은 A형 간염이 최고로 기승을 부리는 시기입니다.
질병관리본부 조사를 보면 최근 3년간 A형 간염은 환절기인 3월부터 크게 늘기 시작해 6월이 되면 최고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최종영(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6월이 되면 아무래도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음식물의 온도가 올라가게 되고 거기에 바이러스가 잘 자라게 됩니다. 이것을 섭취함으로 A형간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85도 이상으로 가열하면 죽기 때문에 물을 끓여 먹고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20-30대 성인 10명 가운데 8명은 A형 간염에 대한 방어인자가 없는 만큼 예방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날씨가 더워지는 이런 초여름에 심한 몸살 감기에 걸렸다면 한번쯤 A형 간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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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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