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해는 장마전선이 일찍 북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는 예년보다 열흘 정도 빠른 모레부터,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천리안 위성영상, 장마전선이 일본 남쪽 해상까지 바짝 올라와 있습니다.
모레는 제주도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올 첫 장맛비는 모레 낮에 제주도부터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밤엔 남해안지역까지 확대돼, 토요일 오전까지 벼락이 치면서 요란한 장맛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예년보다 열흘이나 빨라, 기상 관측 이후 가장 빠른 장마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정준석(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올해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쪽으로 발달해, 장마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고, 또 끝나는 시점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마전선은 다음주 주말을 전후해 중부지방까지 올라와, 한 달 남짓 전국을 오르내리며 영향을 주겠습니다.
특히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는 최근 급격히 늘어나, 2000년대엔 연평균 12.3회로 30여 년 전보다 2.5배 많아졌습니다.
기상청은 이런 경향이 올 장마 기간에도 이어지겠고, 장마철 전체 강우량 역시 예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올해는 장마전선이 일찍 북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는 예년보다 열흘 정도 빠른 모레부터,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천리안 위성영상, 장마전선이 일본 남쪽 해상까지 바짝 올라와 있습니다.
모레는 제주도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올 첫 장맛비는 모레 낮에 제주도부터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밤엔 남해안지역까지 확대돼, 토요일 오전까지 벼락이 치면서 요란한 장맛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예년보다 열흘이나 빨라, 기상 관측 이후 가장 빠른 장마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정준석(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올해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쪽으로 발달해, 장마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고, 또 끝나는 시점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마전선은 다음주 주말을 전후해 중부지방까지 올라와, 한 달 남짓 전국을 오르내리며 영향을 주겠습니다.
특히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는 최근 급격히 늘어나, 2000년대엔 연평균 12.3회로 30여 년 전보다 2.5배 많아졌습니다.
기상청은 이런 경향이 올 장마 기간에도 이어지겠고, 장마철 전체 강우량 역시 예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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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 10일 일찍 시작…모레 제주부터 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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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08 22:04:30

<앵커 멘트>
올해는 장마전선이 일찍 북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는 예년보다 열흘 정도 빠른 모레부터,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천리안 위성영상, 장마전선이 일본 남쪽 해상까지 바짝 올라와 있습니다.
모레는 제주도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올 첫 장맛비는 모레 낮에 제주도부터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밤엔 남해안지역까지 확대돼, 토요일 오전까지 벼락이 치면서 요란한 장맛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예년보다 열흘이나 빨라, 기상 관측 이후 가장 빠른 장마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정준석(기상청 기후예측과장) : "올해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쪽으로 발달해, 장마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고, 또 끝나는 시점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마전선은 다음주 주말을 전후해 중부지방까지 올라와, 한 달 남짓 전국을 오르내리며 영향을 주겠습니다.
특히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는 최근 급격히 늘어나, 2000년대엔 연평균 12.3회로 30여 년 전보다 2.5배 많아졌습니다.
기상청은 이런 경향이 올 장마 기간에도 이어지겠고, 장마철 전체 강우량 역시 예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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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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