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부산저축은행과 유착 의혹이 불거진 뒤 열흘 동안 행방이 묘연하던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환 통보에 며칠째 불응하던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이 긴장한 표정으로 검찰에 전격 출석했습니다.
은진수 전 감사위원의 범죄 사실이 공개되면서 부산저축은행그룹과 김 전 원장의 유착 의혹이 불거진 지 열흘 만입니다.
검찰은 김 전 원장이 은 전 감사위원으로부터 부산저축은행그룹 검사와 제재를 완화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았는지 캐물었습니다.
또 김 전 원장이 내부 운영지침까지 어겨가며 부산저축은행 공동 검사를 일부 중단시킨 경위도 추궁했습니다.
부산저축은행에 투자했던 아시아신탁의 주식을 김 전 원장이 차명 보유한 경위도 조사했습니다.
전직 금융 당국 수장인 김 전 원장이 검찰에 소환되면서, 부산저축은행그룹의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도 정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그룹이 전남 순천 소재 한 건설업체에 대출해 준 186억 원이 사업 인허가 청탁 등의 정관계 로비 자금으로 쓰인 정황을 포착해 이 돈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부산저축은행과 유착 의혹이 불거진 뒤 열흘 동안 행방이 묘연하던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환 통보에 며칠째 불응하던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이 긴장한 표정으로 검찰에 전격 출석했습니다.
은진수 전 감사위원의 범죄 사실이 공개되면서 부산저축은행그룹과 김 전 원장의 유착 의혹이 불거진 지 열흘 만입니다.
검찰은 김 전 원장이 은 전 감사위원으로부터 부산저축은행그룹 검사와 제재를 완화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았는지 캐물었습니다.
또 김 전 원장이 내부 운영지침까지 어겨가며 부산저축은행 공동 검사를 일부 중단시킨 경위도 추궁했습니다.
부산저축은행에 투자했던 아시아신탁의 주식을 김 전 원장이 차명 보유한 경위도 조사했습니다.
전직 금융 당국 수장인 김 전 원장이 검찰에 소환되면서, 부산저축은행그룹의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도 정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그룹이 전남 순천 소재 한 건설업체에 대출해 준 186억 원이 사업 인허가 청탁 등의 정관계 로비 자금으로 쓰인 정황을 포착해 이 돈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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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창 前 금감원장 소환…저축銀 유착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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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09 22:10:36

<앵커 멘트>
부산저축은행과 유착 의혹이 불거진 뒤 열흘 동안 행방이 묘연하던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김명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환 통보에 며칠째 불응하던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이 긴장한 표정으로 검찰에 전격 출석했습니다.
은진수 전 감사위원의 범죄 사실이 공개되면서 부산저축은행그룹과 김 전 원장의 유착 의혹이 불거진 지 열흘 만입니다.
검찰은 김 전 원장이 은 전 감사위원으로부터 부산저축은행그룹 검사와 제재를 완화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았는지 캐물었습니다.
또 김 전 원장이 내부 운영지침까지 어겨가며 부산저축은행 공동 검사를 일부 중단시킨 경위도 추궁했습니다.
부산저축은행에 투자했던 아시아신탁의 주식을 김 전 원장이 차명 보유한 경위도 조사했습니다.
전직 금융 당국 수장인 김 전 원장이 검찰에 소환되면서, 부산저축은행그룹의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도 정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그룹이 전남 순천 소재 한 건설업체에 대출해 준 186억 원이 사업 인허가 청탁 등의 정관계 로비 자금으로 쓰인 정황을 포착해 이 돈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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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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