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이 오늘 남측이 비밀접촉의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며 접촉 전 과정에 대한 녹음기록을 공개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우리 정부는 할 테면 하라는 입장입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측이 모략 날조에 매달린다면 접촉 전 과정에 대한 녹음기록을 공개하겠다'
북한 국방위원회가 비밀접촉사실 폭로 8일만에 이번엔 녹음기록을 추가로 공개하겠다며 협박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은 이번 접촉에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표가 나갔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접촉이 아니었다는 우리 정부의 해명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오늘) : "이번 비밀접촉은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대통령의 직접적인 지시와 인준에 의하여 마련되였다고 하면서 그 의미를 부각시키였다"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에 대한 사과와 관련해 절충안을 논의하자고 한적이 없다는 정부의 해명도 반박했습니다.
북한은 총 3차례의 비밀접촉을 가졌으며 마지막 접촉에서 회담이 결렬되려 하자 우리 측이 돈봉투를 주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오늘 두번째 폭로에서는 남남 분열을 의식하고 있다는 점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녹취> "우리는 이번 비밀접촉의 내용과 진실을 알고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당부한다"
정부는 북한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면서 더 이상 사실을 왜곡하지 말고 녹음기록이 있다면 공개하라며 맞받았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북한이 오늘 남측이 비밀접촉의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며 접촉 전 과정에 대한 녹음기록을 공개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우리 정부는 할 테면 하라는 입장입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측이 모략 날조에 매달린다면 접촉 전 과정에 대한 녹음기록을 공개하겠다'
북한 국방위원회가 비밀접촉사실 폭로 8일만에 이번엔 녹음기록을 추가로 공개하겠다며 협박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은 이번 접촉에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표가 나갔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접촉이 아니었다는 우리 정부의 해명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오늘) : "이번 비밀접촉은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대통령의 직접적인 지시와 인준에 의하여 마련되였다고 하면서 그 의미를 부각시키였다"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에 대한 사과와 관련해 절충안을 논의하자고 한적이 없다는 정부의 해명도 반박했습니다.
북한은 총 3차례의 비밀접촉을 가졌으며 마지막 접촉에서 회담이 결렬되려 하자 우리 측이 돈봉투를 주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오늘 두번째 폭로에서는 남남 분열을 의식하고 있다는 점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녹취> "우리는 이번 비밀접촉의 내용과 진실을 알고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당부한다"
정부는 북한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면서 더 이상 사실을 왜곡하지 말고 녹음기록이 있다면 공개하라며 맞받았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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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南 접촉 진실 안 밝히면 녹음 기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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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09 22:10:36

<앵커 멘트>
북한이 오늘 남측이 비밀접촉의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며 접촉 전 과정에 대한 녹음기록을 공개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우리 정부는 할 테면 하라는 입장입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측이 모략 날조에 매달린다면 접촉 전 과정에 대한 녹음기록을 공개하겠다'
북한 국방위원회가 비밀접촉사실 폭로 8일만에 이번엔 녹음기록을 추가로 공개하겠다며 협박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은 이번 접촉에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표가 나갔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접촉이 아니었다는 우리 정부의 해명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오늘) : "이번 비밀접촉은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대통령의 직접적인 지시와 인준에 의하여 마련되였다고 하면서 그 의미를 부각시키였다"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에 대한 사과와 관련해 절충안을 논의하자고 한적이 없다는 정부의 해명도 반박했습니다.
북한은 총 3차례의 비밀접촉을 가졌으며 마지막 접촉에서 회담이 결렬되려 하자 우리 측이 돈봉투를 주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오늘 두번째 폭로에서는 남남 분열을 의식하고 있다는 점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녹취> "우리는 이번 비밀접촉의 내용과 진실을 알고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당부한다"
정부는 북한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면서 더 이상 사실을 왜곡하지 말고 녹음기록이 있다면 공개하라며 맞받았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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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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