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 프로축구 승부 조작 ‘배후 못 밝혔다’
입력 2011.06.09 (22: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4월에 있었던 프로축구 경기입니다.
공격수가 돌파하자 수비수가 너무나 맥없이 뚫려 버렸죠.
알고보니 ’승부조작’이었습니다.
하지만 폭력조직이 개입했는지는 파헤치지 못 했죠.
먼저 황재락 기자가 검찰 수사가 밝혀낸 것, 또 밝혀야 할 것들. 짚어 봤습니다.
<리포트>
프로축구 승부 조작 사건을 수사한 창원지검은 대전 시티즌과 광주 FC 프로축구 선수 5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대전 시티즌 선수 4명과 선수 매수 자금 2억 8천만 원을 제공한 32살 이모씨 등 7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현역 프로 선수 9명은 이미 구속된 브로커 2명으로부터 경기에서 져주는 대가로 최저 150만 원에서 최고 4천만 원까지 받았습니다.
<녹취> 곽규홍(창원지검 차장검사) : "돈을 받고 공격과 수비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고 고의로 실점하는 방법으로 승부를 조작한 현직 프로축구 선수 9명, 그 중 5명을 구속하고..."
브로커들은 승부조작 경기에 1억 9천만 원어치의 스포츠 토토를 사서 6억 2천만 원 상당의 배당금을 받았고, 일부 선수들도 다른 사람을 시켜 베팅해, 5천6백만 원의 배당금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폭력배 추종 세력인 브로커 2명은 검거했지만, 승부 조작을 총괄 지휘한 총책과 이들이 사용한 자금의 출처 등 배후세력의 실체는 밝히지 못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하반기 K 리그 경기 등 3개 경기에서도 승부 조작이 이뤄진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이 추가 수사를 통해 승부 조작의 실체가 추가로 드러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4월에 있었던 프로축구 경기입니다.
공격수가 돌파하자 수비수가 너무나 맥없이 뚫려 버렸죠.
알고보니 ’승부조작’이었습니다.
하지만 폭력조직이 개입했는지는 파헤치지 못 했죠.
먼저 황재락 기자가 검찰 수사가 밝혀낸 것, 또 밝혀야 할 것들. 짚어 봤습니다.
<리포트>
프로축구 승부 조작 사건을 수사한 창원지검은 대전 시티즌과 광주 FC 프로축구 선수 5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대전 시티즌 선수 4명과 선수 매수 자금 2억 8천만 원을 제공한 32살 이모씨 등 7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현역 프로 선수 9명은 이미 구속된 브로커 2명으로부터 경기에서 져주는 대가로 최저 150만 원에서 최고 4천만 원까지 받았습니다.
<녹취> 곽규홍(창원지검 차장검사) : "돈을 받고 공격과 수비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고 고의로 실점하는 방법으로 승부를 조작한 현직 프로축구 선수 9명, 그 중 5명을 구속하고..."
브로커들은 승부조작 경기에 1억 9천만 원어치의 스포츠 토토를 사서 6억 2천만 원 상당의 배당금을 받았고, 일부 선수들도 다른 사람을 시켜 베팅해, 5천6백만 원의 배당금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폭력배 추종 세력인 브로커 2명은 검거했지만, 승부 조작을 총괄 지휘한 총책과 이들이 사용한 자금의 출처 등 배후세력의 실체는 밝히지 못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하반기 K 리그 경기 등 3개 경기에서도 승부 조작이 이뤄진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이 추가 수사를 통해 승부 조작의 실체가 추가로 드러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집중진단] 프로축구 승부 조작 ‘배후 못 밝혔다’
-
- 입력 2011-06-09 22:10:43

<앵커 멘트>
4월에 있었던 프로축구 경기입니다.
공격수가 돌파하자 수비수가 너무나 맥없이 뚫려 버렸죠.
알고보니 ’승부조작’이었습니다.
하지만 폭력조직이 개입했는지는 파헤치지 못 했죠.
먼저 황재락 기자가 검찰 수사가 밝혀낸 것, 또 밝혀야 할 것들. 짚어 봤습니다.
<리포트>
프로축구 승부 조작 사건을 수사한 창원지검은 대전 시티즌과 광주 FC 프로축구 선수 5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대전 시티즌 선수 4명과 선수 매수 자금 2억 8천만 원을 제공한 32살 이모씨 등 7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현역 프로 선수 9명은 이미 구속된 브로커 2명으로부터 경기에서 져주는 대가로 최저 150만 원에서 최고 4천만 원까지 받았습니다.
<녹취> 곽규홍(창원지검 차장검사) : "돈을 받고 공격과 수비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고 고의로 실점하는 방법으로 승부를 조작한 현직 프로축구 선수 9명, 그 중 5명을 구속하고..."
브로커들은 승부조작 경기에 1억 9천만 원어치의 스포츠 토토를 사서 6억 2천만 원 상당의 배당금을 받았고, 일부 선수들도 다른 사람을 시켜 베팅해, 5천6백만 원의 배당금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폭력배 추종 세력인 브로커 2명은 검거했지만, 승부 조작을 총괄 지휘한 총책과 이들이 사용한 자금의 출처 등 배후세력의 실체는 밝히지 못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하반기 K 리그 경기 등 3개 경기에서도 승부 조작이 이뤄진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이 추가 수사를 통해 승부 조작의 실체가 추가로 드러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4월에 있었던 프로축구 경기입니다.
공격수가 돌파하자 수비수가 너무나 맥없이 뚫려 버렸죠.
알고보니 ’승부조작’이었습니다.
하지만 폭력조직이 개입했는지는 파헤치지 못 했죠.
먼저 황재락 기자가 검찰 수사가 밝혀낸 것, 또 밝혀야 할 것들. 짚어 봤습니다.
<리포트>
프로축구 승부 조작 사건을 수사한 창원지검은 대전 시티즌과 광주 FC 프로축구 선수 5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대전 시티즌 선수 4명과 선수 매수 자금 2억 8천만 원을 제공한 32살 이모씨 등 7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현역 프로 선수 9명은 이미 구속된 브로커 2명으로부터 경기에서 져주는 대가로 최저 150만 원에서 최고 4천만 원까지 받았습니다.
<녹취> 곽규홍(창원지검 차장검사) : "돈을 받고 공격과 수비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고 고의로 실점하는 방법으로 승부를 조작한 현직 프로축구 선수 9명, 그 중 5명을 구속하고..."
브로커들은 승부조작 경기에 1억 9천만 원어치의 스포츠 토토를 사서 6억 2천만 원 상당의 배당금을 받았고, 일부 선수들도 다른 사람을 시켜 베팅해, 5천6백만 원의 배당금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폭력배 추종 세력인 브로커 2명은 검거했지만, 승부 조작을 총괄 지휘한 총책과 이들이 사용한 자금의 출처 등 배후세력의 실체는 밝히지 못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하반기 K 리그 경기 등 3개 경기에서도 승부 조작이 이뤄진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이 추가 수사를 통해 승부 조작의 실체가 추가로 드러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
-
황재락 기자 outfocus@kbs.co.kr
황재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축구 승부조작 파문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