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부럽지 않은 ‘명품 조연 3인방’

입력 2011.06.1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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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약방에 감초가 있다면 한국 영화에는 이들이 있습니다.

관객들을 울고 웃기며 개성 넘치는 연기로 때론 주연 보다 더 주목받는 남자 조연배우 3인방을 이진성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어눌한 말투에 순박한 웃음... 외모는 영락없는 옆집 아저씹니다.

음모를 파헤치다가 목숨을 잃는 사회부 기자에서 권력의 눈치를 보며 오락가락하는 전쟁통 소시민까지...

배우 김상호 씨는 인간미 물씬 풍기는 코믹 연기가 일품입니다.

<인터뷰> 김상호(배우) : "이웃집 사는 사람 같다, 나보다 좀 못한 사람 같다 라는 이미지를 보시고 관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시고..."

특유의 사투리에 맛깔스러운 대사... 청각 장애인 시늉을 할 땐 몸짓 연기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냅니다.

애니메이션의 목소리 연기에서 몸을 사리지 않은 액션까지. 박철민 씨는 장르를 넘나들며 펼치는 팔색조 연기가 장기입니다.

특유의 의뭉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상반기 흥행 돌풍을 이끈 배우 오달수 씨.

최근엔 1인 2역을 연기하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입증했습니다.

주연 부럽지 않은 이들 조연 3인방의 활약에 올 상반기 한국영화는 더욱 빛났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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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연 부럽지 않은 ‘명품 조연 3인방’
    • 입력 2011-06-13 22:02:09
    뉴스 9
<앵커 멘트> 약방에 감초가 있다면 한국 영화에는 이들이 있습니다. 관객들을 울고 웃기며 개성 넘치는 연기로 때론 주연 보다 더 주목받는 남자 조연배우 3인방을 이진성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어눌한 말투에 순박한 웃음... 외모는 영락없는 옆집 아저씹니다. 음모를 파헤치다가 목숨을 잃는 사회부 기자에서 권력의 눈치를 보며 오락가락하는 전쟁통 소시민까지... 배우 김상호 씨는 인간미 물씬 풍기는 코믹 연기가 일품입니다. <인터뷰> 김상호(배우) : "이웃집 사는 사람 같다, 나보다 좀 못한 사람 같다 라는 이미지를 보시고 관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시고..." 특유의 사투리에 맛깔스러운 대사... 청각 장애인 시늉을 할 땐 몸짓 연기만으로도 웃음을 자아냅니다. 애니메이션의 목소리 연기에서 몸을 사리지 않은 액션까지. 박철민 씨는 장르를 넘나들며 펼치는 팔색조 연기가 장기입니다. 특유의 의뭉스럽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상반기 흥행 돌풍을 이끈 배우 오달수 씨. 최근엔 1인 2역을 연기하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입증했습니다. 주연 부럽지 않은 이들 조연 3인방의 활약에 올 상반기 한국영화는 더욱 빛났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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