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러면 주5일 수업제의 폐단은 없을까요?
저소득층, 특히 맞벌이 가구 자녀들에 대한 대책이 미흡하고, 사교육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어서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맞벌이를 하는 류소형씨는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토요일에도 아침 일찍 두 아들의 밥을 챙겨주고 서둘러 출근합니다.
집에 남겨진 아이들은 마땅히 갈 곳이 없어서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TV를 보면서 시간을 떼웁니다.
<녹취> "(동생하고 뭐하고 놀았어?) 보드게임하고 책 읽었어요"
내년부터 주5일 수업이 확대된다는 소식에 걱정이 태산입니다.
<인터뷰> 류소형(맞벌이 학부모) : "(주5일 수업을 하면)돌봐 줄 수 있는 환경이 안돼서 아이들이 학교를 안 가는 것 자체가 엄마한테는 많이 부담되요"
주 5일제 수업이 시작되면 학력저하에 대한 우려로 아이들을 오전부터 시작하는 학원에 보내겠다는 집도 많습니다.
이 때문에 사교육 팽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인터뷰> 김정숙(학부모) : "학교에서 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부모의 몫으로 돌아왔으니까 뭔가를 안하면 남들보다 처진다는 느낌도 들고..."
학원가는 토요일 오전 개강을 준비하는 등 주5일 수업에 맞춰 벌써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주 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되는 내년 신학기까지 남은 시간은 불과 9달.
577만 가구에 달하는 맞벌이 가구와 저소득층에 대한 보육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그러면 주5일 수업제의 폐단은 없을까요?
저소득층, 특히 맞벌이 가구 자녀들에 대한 대책이 미흡하고, 사교육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어서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맞벌이를 하는 류소형씨는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토요일에도 아침 일찍 두 아들의 밥을 챙겨주고 서둘러 출근합니다.
집에 남겨진 아이들은 마땅히 갈 곳이 없어서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TV를 보면서 시간을 떼웁니다.
<녹취> "(동생하고 뭐하고 놀았어?) 보드게임하고 책 읽었어요"
내년부터 주5일 수업이 확대된다는 소식에 걱정이 태산입니다.
<인터뷰> 류소형(맞벌이 학부모) : "(주5일 수업을 하면)돌봐 줄 수 있는 환경이 안돼서 아이들이 학교를 안 가는 것 자체가 엄마한테는 많이 부담되요"
주 5일제 수업이 시작되면 학력저하에 대한 우려로 아이들을 오전부터 시작하는 학원에 보내겠다는 집도 많습니다.
이 때문에 사교육 팽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인터뷰> 김정숙(학부모) : "학교에서 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부모의 몫으로 돌아왔으니까 뭔가를 안하면 남들보다 처진다는 느낌도 들고..."
학원가는 토요일 오전 개강을 준비하는 등 주5일 수업에 맞춰 벌써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주 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되는 내년 신학기까지 남은 시간은 불과 9달.
577만 가구에 달하는 맞벌이 가구와 저소득층에 대한 보육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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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벌이 부부 육아 걱정·사교육 팽창 ‘부작용’
-
- 입력 2011-06-14 22:02:57
<앵커 멘트>
그러면 주5일 수업제의 폐단은 없을까요?
저소득층, 특히 맞벌이 가구 자녀들에 대한 대책이 미흡하고, 사교육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어서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맞벌이를 하는 류소형씨는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토요일에도 아침 일찍 두 아들의 밥을 챙겨주고 서둘러 출근합니다.
집에 남겨진 아이들은 마땅히 갈 곳이 없어서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TV를 보면서 시간을 떼웁니다.
<녹취> "(동생하고 뭐하고 놀았어?) 보드게임하고 책 읽었어요"
내년부터 주5일 수업이 확대된다는 소식에 걱정이 태산입니다.
<인터뷰> 류소형(맞벌이 학부모) : "(주5일 수업을 하면)돌봐 줄 수 있는 환경이 안돼서 아이들이 학교를 안 가는 것 자체가 엄마한테는 많이 부담되요"
주 5일제 수업이 시작되면 학력저하에 대한 우려로 아이들을 오전부터 시작하는 학원에 보내겠다는 집도 많습니다.
이 때문에 사교육 팽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인터뷰> 김정숙(학부모) : "학교에서 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부모의 몫으로 돌아왔으니까 뭔가를 안하면 남들보다 처진다는 느낌도 들고..."
학원가는 토요일 오전 개강을 준비하는 등 주5일 수업에 맞춰 벌써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주 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되는 내년 신학기까지 남은 시간은 불과 9달.
577만 가구에 달하는 맞벌이 가구와 저소득층에 대한 보육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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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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