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리스에 국가부도 사태가 몰아닥칠까요?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이 CCC로 전세계 평가대상 국가 가운데 가장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하루가 멀다하고 이어진 재정 긴축 반대 시위.
내일도 총파업이 벌어지는 등, 빚 더미에 앉은 나라에서 사회 혼란은 갈수록 커졌습니다.
<인터뷰> 미소포를루 : "일 년 내내 취업을 원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나라 빚을 갚겠다며 오스트리아가 알프스 산 정상 2곳을 매각하고, 프랑스가 레만호 주변의 화려한 고성을 팔기로 하는 등 유럽 각국이 허리띠를 졸라매는 판에 구제 금융 1년이 되도록 재정 긴축이 지지부진한 그리스.
결국 국가 신용 등급이 CCC로 3 단계나 더 떨어졌습니다.
채무 조정 가능성이 커져 사실상 디폴트, 채무불이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낮은 신용 등급.
갚지 못한 국가 빚이, 가뜩이나 경제가 불안한 이웃 국가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샘 스토벌(S&P 수석 투자분석가) : "투자가들의 우려는 이탈리아나 아일랜드 등 다른 나라로 위기가 확산되는 겁니다."
뉴욕 타임스는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불렀던 '제 2의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하락하고 미국 증시가 하락세로 되돌아서는 등 세계 경제는 곧바로 출렁였습니다.
오늘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긴급 회의를 열지만 추가 지원 방식에 대한 시각차로 뾰족한 대책이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그리스에 국가부도 사태가 몰아닥칠까요?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이 CCC로 전세계 평가대상 국가 가운데 가장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하루가 멀다하고 이어진 재정 긴축 반대 시위.
내일도 총파업이 벌어지는 등, 빚 더미에 앉은 나라에서 사회 혼란은 갈수록 커졌습니다.
<인터뷰> 미소포를루 : "일 년 내내 취업을 원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나라 빚을 갚겠다며 오스트리아가 알프스 산 정상 2곳을 매각하고, 프랑스가 레만호 주변의 화려한 고성을 팔기로 하는 등 유럽 각국이 허리띠를 졸라매는 판에 구제 금융 1년이 되도록 재정 긴축이 지지부진한 그리스.
결국 국가 신용 등급이 CCC로 3 단계나 더 떨어졌습니다.
채무 조정 가능성이 커져 사실상 디폴트, 채무불이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낮은 신용 등급.
갚지 못한 국가 빚이, 가뜩이나 경제가 불안한 이웃 국가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샘 스토벌(S&P 수석 투자분석가) : "투자가들의 우려는 이탈리아나 아일랜드 등 다른 나라로 위기가 확산되는 겁니다."
뉴욕 타임스는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불렀던 '제 2의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하락하고 미국 증시가 하락세로 되돌아서는 등 세계 경제는 곧바로 출렁였습니다.
오늘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긴급 회의를 열지만 추가 지원 방식에 대한 시각차로 뾰족한 대책이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심층취재] 그리스 ‘국가 부도 사태’ 오나?
-
- 입력 2011-06-14 22:02:58
<앵커 멘트>
그리스에 국가부도 사태가 몰아닥칠까요?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이 CCC로 전세계 평가대상 국가 가운데 가장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하루가 멀다하고 이어진 재정 긴축 반대 시위.
내일도 총파업이 벌어지는 등, 빚 더미에 앉은 나라에서 사회 혼란은 갈수록 커졌습니다.
<인터뷰> 미소포를루 : "일 년 내내 취업을 원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나라 빚을 갚겠다며 오스트리아가 알프스 산 정상 2곳을 매각하고, 프랑스가 레만호 주변의 화려한 고성을 팔기로 하는 등 유럽 각국이 허리띠를 졸라매는 판에 구제 금융 1년이 되도록 재정 긴축이 지지부진한 그리스.
결국 국가 신용 등급이 CCC로 3 단계나 더 떨어졌습니다.
채무 조정 가능성이 커져 사실상 디폴트, 채무불이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낮은 신용 등급.
갚지 못한 국가 빚이, 가뜩이나 경제가 불안한 이웃 국가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샘 스토벌(S&P 수석 투자분석가) : "투자가들의 우려는 이탈리아나 아일랜드 등 다른 나라로 위기가 확산되는 겁니다."
뉴욕 타임스는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불렀던 '제 2의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하락하고 미국 증시가 하락세로 되돌아서는 등 세계 경제는 곧바로 출렁였습니다.
오늘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긴급 회의를 열지만 추가 지원 방식에 대한 시각차로 뾰족한 대책이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
-
이충형 기자 logos@kbs.co.kr
이충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