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간밤 지구촌 증시와 유가가 오랜만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 지표들이 우려했던 만큼 나쁘지 않게 나오면서 투자자들을 안도시켰습니다.
뉴욕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1% 반등하면서 만2천 선을 되찾았습니다.
나스닥지수는 1.5%나 뛰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가 1.7% 오르는 등 유럽 주요 증시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최근 몇 주새 주가 하락 폭이 너무 컸다는 인식이 퍼진 가운데, 오늘 발표된 경제 지표들이 우려했던 만큼 나쁘지 않다는 게 투자 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우선, 미국의 지난달 소매 판매가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생산자물가 역시 11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둔화됐습니다.
세계 경제의 엔진인 중국의 지난달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더 많이 증가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중국 중앙은행이 물가 불안에도 불구하고 어제 금리 대신 지급준비율을 인상한 것이 경제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됐습니다.
미국과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조금이나마 줄면서 국제 유가도 동반 반등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값은 2% 가량 오르며 99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주가가 반등하긴 했지만 미국 경제 지표의 부진이 여전한 가운데, 버냉키 연준 의장은 의회가 정부의 채무 한도를 높이지 않으면 미국 경제의 신뢰도가 치명적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임장원입니다.
간밤 지구촌 증시와 유가가 오랜만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 지표들이 우려했던 만큼 나쁘지 않게 나오면서 투자자들을 안도시켰습니다.
뉴욕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1% 반등하면서 만2천 선을 되찾았습니다.
나스닥지수는 1.5%나 뛰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가 1.7% 오르는 등 유럽 주요 증시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최근 몇 주새 주가 하락 폭이 너무 컸다는 인식이 퍼진 가운데, 오늘 발표된 경제 지표들이 우려했던 만큼 나쁘지 않다는 게 투자 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우선, 미국의 지난달 소매 판매가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생산자물가 역시 11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둔화됐습니다.
세계 경제의 엔진인 중국의 지난달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더 많이 증가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중국 중앙은행이 물가 불안에도 불구하고 어제 금리 대신 지급준비율을 인상한 것이 경제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됐습니다.
미국과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조금이나마 줄면서 국제 유가도 동반 반등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값은 2% 가량 오르며 99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주가가 반등하긴 했지만 미국 경제 지표의 부진이 여전한 가운데, 버냉키 연준 의장은 의회가 정부의 채무 한도를 높이지 않으면 미국 경제의 신뢰도가 치명적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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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유가, 미·중 경제지표 호조에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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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15 06:44:45

<앵커 멘트>
간밤 지구촌 증시와 유가가 오랜만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 지표들이 우려했던 만큼 나쁘지 않게 나오면서 투자자들을 안도시켰습니다.
뉴욕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1% 반등하면서 만2천 선을 되찾았습니다.
나스닥지수는 1.5%나 뛰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가 1.7% 오르는 등 유럽 주요 증시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최근 몇 주새 주가 하락 폭이 너무 컸다는 인식이 퍼진 가운데, 오늘 발표된 경제 지표들이 우려했던 만큼 나쁘지 않다는 게 투자 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우선, 미국의 지난달 소매 판매가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생산자물가 역시 11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둔화됐습니다.
세계 경제의 엔진인 중국의 지난달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더 많이 증가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중국 중앙은행이 물가 불안에도 불구하고 어제 금리 대신 지급준비율을 인상한 것이 경제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됐습니다.
미국과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조금이나마 줄면서 국제 유가도 동반 반등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값은 2% 가량 오르며 99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주가가 반등하긴 했지만 미국 경제 지표의 부진이 여전한 가운데, 버냉키 연준 의장은 의회가 정부의 채무 한도를 높이지 않으면 미국 경제의 신뢰도가 치명적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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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원 기자 jw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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