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윤여성씨가 김해수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에게 수천만 원대의 금품을 건넸다고 검찰에서 진술했습니다.
김 전 비서관은 청탁이나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검찰 조사에 당당히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윤여성씨는 검찰 조사에서 지난 2007년 김 전 비서관에게 수천만 원대의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 계열사 간부를 수차례 소환 조사하면서도 윤씨와 김 전 비서관의 관계를 캐물었습니다.
<녹취>부산저축은행 계열사 간부(음성 변조): "용돈식으로 줬다고 검찰 조사하는 과정에서 윤(여성)회장이 용돈식으로 얼마씩 줬다는 얘기를 했어요. 2007년에 윤 회장이 사람을 사귀려고 자기편 만들려고..."
검찰은 윤 씨가 지난해 은행 퇴출 저지를 위해 당시 청와대 비서관이던 김 씨에게 청탁을 했다는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한국건설관리공단 사장으로 재직중인 김 전 비서관은 윤여성 씨와 아는 사이지만, 청탁이나 금품을 받지는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김해수(전 청와대 정무1비서관): "전혀 사실무근이어서 검찰에서 수사를 한다면 당당하게 조사에 응하고 진실을 해명을 하겠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김 전 비서관을 소환해 윤여성씨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 그리고 은행 퇴출 저지 청탁을 받았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부산저축은행그룹 김 양 부회장으로부터 지난 2008년 서갑원 전 민주당 의원에게 3천만 원을 건넸다는 진술도 확보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 전 의원은 김 양 부회장에게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윤여성씨가 김해수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에게 수천만 원대의 금품을 건넸다고 검찰에서 진술했습니다.
김 전 비서관은 청탁이나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검찰 조사에 당당히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윤여성씨는 검찰 조사에서 지난 2007년 김 전 비서관에게 수천만 원대의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 계열사 간부를 수차례 소환 조사하면서도 윤씨와 김 전 비서관의 관계를 캐물었습니다.
<녹취>부산저축은행 계열사 간부(음성 변조): "용돈식으로 줬다고 검찰 조사하는 과정에서 윤(여성)회장이 용돈식으로 얼마씩 줬다는 얘기를 했어요. 2007년에 윤 회장이 사람을 사귀려고 자기편 만들려고..."
검찰은 윤 씨가 지난해 은행 퇴출 저지를 위해 당시 청와대 비서관이던 김 씨에게 청탁을 했다는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한국건설관리공단 사장으로 재직중인 김 전 비서관은 윤여성 씨와 아는 사이지만, 청탁이나 금품을 받지는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김해수(전 청와대 정무1비서관): "전혀 사실무근이어서 검찰에서 수사를 한다면 당당하게 조사에 응하고 진실을 해명을 하겠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김 전 비서관을 소환해 윤여성씨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 그리고 은행 퇴출 저지 청탁을 받았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부산저축은행그룹 김 양 부회장으로부터 지난 2008년 서갑원 전 민주당 의원에게 3천만 원을 건넸다는 진술도 확보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 전 의원은 김 양 부회장에게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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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인사에게 수천만 원 금품 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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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15 07:05:01

<앵커 멘트>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윤여성씨가 김해수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에게 수천만 원대의 금품을 건넸다고 검찰에서 진술했습니다.
김 전 비서관은 청탁이나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검찰 조사에 당당히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윤여성씨는 검찰 조사에서 지난 2007년 김 전 비서관에게 수천만 원대의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 계열사 간부를 수차례 소환 조사하면서도 윤씨와 김 전 비서관의 관계를 캐물었습니다.
<녹취>부산저축은행 계열사 간부(음성 변조): "용돈식으로 줬다고 검찰 조사하는 과정에서 윤(여성)회장이 용돈식으로 얼마씩 줬다는 얘기를 했어요. 2007년에 윤 회장이 사람을 사귀려고 자기편 만들려고..."
검찰은 윤 씨가 지난해 은행 퇴출 저지를 위해 당시 청와대 비서관이던 김 씨에게 청탁을 했다는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한국건설관리공단 사장으로 재직중인 김 전 비서관은 윤여성 씨와 아는 사이지만, 청탁이나 금품을 받지는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 김해수(전 청와대 정무1비서관): "전혀 사실무근이어서 검찰에서 수사를 한다면 당당하게 조사에 응하고 진실을 해명을 하겠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김 전 비서관을 소환해 윤여성씨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 그리고 은행 퇴출 저지 청탁을 받았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부산저축은행그룹 김 양 부회장으로부터 지난 2008년 서갑원 전 민주당 의원에게 3천만 원을 건넸다는 진술도 확보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 전 의원은 김 양 부회장에게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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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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