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내 최대 건강검진기관인 한국의학연구소가 무자격자에게 건강검진을 하도록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하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에 80만 명이 건강검진을 받은 국내 최대 건강검진 기관인 한국의학연구소입니다.
경찰은 어제 서울 여의도동과 삼성동 등에 있는 검진센터 두 곳을 압수수색해 초음파 검사 기록이 저장된 컴퓨터 하드 디스크와 진료 기록부 등을 확보했습니다.
초음파 검사 자료 판독과 소견서 작성 등을 의사가 아닌 방사선사에게 맡겨왔다는 의혹 때문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방사선 기사가 검진을 했다는 의혹, (방사선 사진) 판독…그런 의혹이 사실이 아닌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해야 할 일을 방사선사가 맡아서 할 경우 인건비를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한국의학연구소는 최근에 초음파 기기를 업데이트하면서 촬영 자료에 방사선사의 이름이 들어가 방사선사가 검진했다는 오해가 생겼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인터뷰>문관식(한국의학연구소 상무이사): "의료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만 방사선사들이 검사를 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연구소 관계자들을 불러 방사선사들이 검사 뒤 진단을 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국내 최대 건강검진기관인 한국의학연구소가 무자격자에게 건강검진을 하도록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하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에 80만 명이 건강검진을 받은 국내 최대 건강검진 기관인 한국의학연구소입니다.
경찰은 어제 서울 여의도동과 삼성동 등에 있는 검진센터 두 곳을 압수수색해 초음파 검사 기록이 저장된 컴퓨터 하드 디스크와 진료 기록부 등을 확보했습니다.
초음파 검사 자료 판독과 소견서 작성 등을 의사가 아닌 방사선사에게 맡겨왔다는 의혹 때문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방사선 기사가 검진을 했다는 의혹, (방사선 사진) 판독…그런 의혹이 사실이 아닌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해야 할 일을 방사선사가 맡아서 할 경우 인건비를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한국의학연구소는 최근에 초음파 기기를 업데이트하면서 촬영 자료에 방사선사의 이름이 들어가 방사선사가 검진했다는 오해가 생겼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인터뷰>문관식(한국의학연구소 상무이사): "의료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만 방사선사들이 검사를 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연구소 관계자들을 불러 방사선사들이 검사 뒤 진단을 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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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한국의학연구소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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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15 07:05:10

<앵커 멘트>
국내 최대 건강검진기관인 한국의학연구소가 무자격자에게 건강검진을 하도록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하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에 80만 명이 건강검진을 받은 국내 최대 건강검진 기관인 한국의학연구소입니다.
경찰은 어제 서울 여의도동과 삼성동 등에 있는 검진센터 두 곳을 압수수색해 초음파 검사 기록이 저장된 컴퓨터 하드 디스크와 진료 기록부 등을 확보했습니다.
초음파 검사 자료 판독과 소견서 작성 등을 의사가 아닌 방사선사에게 맡겨왔다는 의혹 때문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방사선 기사가 검진을 했다는 의혹, (방사선 사진) 판독…그런 의혹이 사실이 아닌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해야 할 일을 방사선사가 맡아서 할 경우 인건비를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한국의학연구소는 최근에 초음파 기기를 업데이트하면서 촬영 자료에 방사선사의 이름이 들어가 방사선사가 검진했다는 오해가 생겼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인터뷰>문관식(한국의학연구소 상무이사): "의료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만 방사선사들이 검사를 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연구소 관계자들을 불러 방사선사들이 검사 뒤 진단을 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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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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