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펠프스와 맞대결 ‘명예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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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세계선수권에서 명예 회복에 나서는 박태환 선수가 수영 황제 펠프스와 대결하게 됐습니다?



박태환 선수, 이번 주말 세계선수권 전초전을 치르는데 최고의 상대를 만났습니다.



박태환은 펠프스와의 맞대결을 통해서 실전 경험을 쌓으면서 세계 선수권에 대비한 마지막 점검을 하게 됩니다.



박태환 선수,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하는데요, 자유형 주종목인 200미터와 400미터 외에도, 50미터와 100미터등에 출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순위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목적인데요, 공교롭게 100미터에서 펠프스와 만나게 됐습니다.



박태환 선수는 세계선수권에선 200미터와 400미터에만 출전하게 되는데 펠프스와의 100미터 맞대결은 박태환 선수의 승부욕을 자극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 편, 박태환 선수는 세계선수권에 맞춰서 몸상태를 조절하고 있는 중입니다?



박태환 선수, 멕시코에서 3주간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미국 현지에 도착해 현지 적응을 하고 있습니다.



박태환 선수는 멕시코의 고지대에서 유산소 훈련 위주의 강도 높은 훈련을 해왔습니다.



마이클 볼 코치에 따르면 훈련 강도를 높였는데도 박태환 선수가 잘 이겨냈고, 스피드도 향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박태환 선수는 이번 대회에 80%정도의 컨디션으로 임할 예정이구요, 100%의 완성된 모습은 다음 달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쏟아 부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