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자선 경기, 베트남서 화제 만발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가 오늘 밤 베트남에서 자선 경기를 치르는데요.



현지의 열기가 아주 뜨겁다구요?



박지성 선수, 한류 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열리는 박지성 자선 경기는 단순한 축구 경기를 넘어서 꿈과 희망을 주는 축제의 무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가는 곳마다 베트남 팬들의 환호성이 끊이지 않는 모습인데요, 공항부터 시작해서 숙소와 경기장까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축구 교실을 열었는데, 60여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참가했고, 현지 언론으로부터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제 1회 박지성 자선 경기에는 이청용, 기성용 같은 유럽파 스타들이 참가하고, 일본의 나카타와 미우라 같은 선수들, 그리고 북한의 정대세까지 참여하거든요,



아시아 축구의 별들이 모두 모인 자리라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KBS 1 텔레비전에서는 박지성 선수의 자선 경기를 내일 밤 12시 35분부터 녹화 중계 방송합니다.



대회를 통해서 마련된 수익금은 베트남 유소년 축구선수 양성에 쓰이는데요.



축구공 하나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스포츠 하이라이트,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