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감사원 쇄신·공직자 윤리법’ 논의
입력 2011.06.15 (13:06)
수정 2011.06.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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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는 오늘 법제사법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회를 열어 저축은행 사태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의 쇄신 방안과 공직자 윤리법 개정 문제 등이 쟁점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법사위에서는 은진수 전 감사위원의 저축은행 비리 연루 의혹을 계기로 감사원이 쇄신해야 한다는 의원들의 질타가 잇따랐습니다.
양건 감사원장은 감사위원회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제도와 절차를 보완하겠다며 감사원을 전반적으로 쇄신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감사옴부즈만 제도' 도입 등 업무 처리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행정안전위원회 공직자 윤리법 개정 관련 공청회에서는 '저축은행 사태를 계기로 퇴직 공직자의 취업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과 '취업 제한은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맞섰습니다.
외교통상통일위에서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최근 북한의 비밀접촉 공개는 남북 관계 기본을 훼손한 행위지만 인내심을 갖고 북한의 태도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외통위는 당초 내일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FTA 공청회를 놓고 여야 합의 없이 일정이 결정됐다며 논란을 벌인 끝에, 공청회를 연기했습니다.
정무위에서는 금융위원회가 금융지주사 인수 조건을 완화해주는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산은금융지주가 우리금융지주를 인수하도록 도와주기 위한 의도라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국회는 오늘 법제사법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회를 열어 저축은행 사태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의 쇄신 방안과 공직자 윤리법 개정 문제 등이 쟁점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법사위에서는 은진수 전 감사위원의 저축은행 비리 연루 의혹을 계기로 감사원이 쇄신해야 한다는 의원들의 질타가 잇따랐습니다.
양건 감사원장은 감사위원회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제도와 절차를 보완하겠다며 감사원을 전반적으로 쇄신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감사옴부즈만 제도' 도입 등 업무 처리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행정안전위원회 공직자 윤리법 개정 관련 공청회에서는 '저축은행 사태를 계기로 퇴직 공직자의 취업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과 '취업 제한은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맞섰습니다.
외교통상통일위에서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최근 북한의 비밀접촉 공개는 남북 관계 기본을 훼손한 행위지만 인내심을 갖고 북한의 태도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외통위는 당초 내일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FTA 공청회를 놓고 여야 합의 없이 일정이 결정됐다며 논란을 벌인 끝에, 공청회를 연기했습니다.
정무위에서는 금융위원회가 금융지주사 인수 조건을 완화해주는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산은금융지주가 우리금융지주를 인수하도록 도와주기 위한 의도라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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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감사원 쇄신·공직자 윤리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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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15 13:06:26
- 수정2011-06-15 13:56:23

<앵커 멘트>
국회는 오늘 법제사법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회를 열어 저축은행 사태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의 쇄신 방안과 공직자 윤리법 개정 문제 등이 쟁점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법사위에서는 은진수 전 감사위원의 저축은행 비리 연루 의혹을 계기로 감사원이 쇄신해야 한다는 의원들의 질타가 잇따랐습니다.
양건 감사원장은 감사위원회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제도와 절차를 보완하겠다며 감사원을 전반적으로 쇄신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감사옴부즈만 제도' 도입 등 업무 처리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행정안전위원회 공직자 윤리법 개정 관련 공청회에서는 '저축은행 사태를 계기로 퇴직 공직자의 취업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과 '취업 제한은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맞섰습니다.
외교통상통일위에서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최근 북한의 비밀접촉 공개는 남북 관계 기본을 훼손한 행위지만 인내심을 갖고 북한의 태도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외통위는 당초 내일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FTA 공청회를 놓고 여야 합의 없이 일정이 결정됐다며 논란을 벌인 끝에, 공청회를 연기했습니다.
정무위에서는 금융위원회가 금융지주사 인수 조건을 완화해주는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산은금융지주가 우리금융지주를 인수하도록 도와주기 위한 의도라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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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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