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으로는 브라질, 서쪽으로는 아르헨티나에 둘러싸인 나라죠.
남미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 우루과입니다.
우리에게는 우루과이 라운드라는 무역 협상이 이루어진 곳으로 익숙하죠.
우루과이의 수도는 몬테비데옵니다.
몬테비데오는 우루과이에서 가장 큰 무역항인데요.
항구에는 역시나 오래전부터 유서 깊은 시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당연히 음식이 맛있는 식당들이 많겠죠.
<인터뷰>호르헤(시장 상인) : "이곳은 항구와 가까워서 선원이나 상인들이 음식을 먹기 위해 즐겨 찾았습니다. 자연스레 식당업이 발전하게 되었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해산물 요립니다.
삶은 문어에 올리브기름을 곁들여 먹습니다.
시장에서 가장 많이 찾는 요리는 아사돕니다.
아사도는 스페인어로 '구운 고기 요리'를 뜻하는데요.
보통 '소갈비 구이'를 아사도 라고 합니다.
<인터뷰>후안 파블로(아사도 요리사) : "이 부위가 아사도(소갈비)입니다. 살이 이렇게 붙어 있는 부위죠. 우루과이 사람들은 일요일마다 아사도를 먹습니다."
주말이면 식당마다 250킬로그램 정도의 아사도를 팝니다.
바다를 가까이 두고 있지만 해산물보다는 소고기를 더 즐겨 먹는데요.
우루과이는 소고기 소비율이 높은 나라 중 하납니다.
두툼한 소고기를 3시간 넘게 구워야 아사도가 됩니다.
장작으로 굽기 때문에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합니다.
아사도는 소의 갈비와 등심, 그리고 목젖 등 다양한 부위로 만드는데요.
내장을 구운 것도 인깁니다.
<인터뷰>페르난도(관광객) : "치즈 구이를 먼저 시켜서 먹었고요. 이제 곱창을 먹고 있어요. 아주 맛있네요."
이곳엔 아사도와 함께 마시는 특별한 술이 있습니다.
'메디오 메디오'라고 불리는데요.
'반반씩'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인터뷰>앙헬리나(관광객) : "아주 맛있어요. 백포도주와 샴페인을 반반씩 섞은 것인데 맛이 정말 좋네요."
아사도는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전통 요리로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남미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 우루과입니다.
우리에게는 우루과이 라운드라는 무역 협상이 이루어진 곳으로 익숙하죠.
우루과이의 수도는 몬테비데옵니다.
몬테비데오는 우루과이에서 가장 큰 무역항인데요.
항구에는 역시나 오래전부터 유서 깊은 시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당연히 음식이 맛있는 식당들이 많겠죠.
<인터뷰>호르헤(시장 상인) : "이곳은 항구와 가까워서 선원이나 상인들이 음식을 먹기 위해 즐겨 찾았습니다. 자연스레 식당업이 발전하게 되었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해산물 요립니다.
삶은 문어에 올리브기름을 곁들여 먹습니다.
시장에서 가장 많이 찾는 요리는 아사돕니다.
아사도는 스페인어로 '구운 고기 요리'를 뜻하는데요.
보통 '소갈비 구이'를 아사도 라고 합니다.
<인터뷰>후안 파블로(아사도 요리사) : "이 부위가 아사도(소갈비)입니다. 살이 이렇게 붙어 있는 부위죠. 우루과이 사람들은 일요일마다 아사도를 먹습니다."
주말이면 식당마다 250킬로그램 정도의 아사도를 팝니다.
바다를 가까이 두고 있지만 해산물보다는 소고기를 더 즐겨 먹는데요.
우루과이는 소고기 소비율이 높은 나라 중 하납니다.
두툼한 소고기를 3시간 넘게 구워야 아사도가 됩니다.
장작으로 굽기 때문에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합니다.
아사도는 소의 갈비와 등심, 그리고 목젖 등 다양한 부위로 만드는데요.
내장을 구운 것도 인깁니다.
<인터뷰>페르난도(관광객) : "치즈 구이를 먼저 시켜서 먹었고요. 이제 곱창을 먹고 있어요. 아주 맛있네요."
이곳엔 아사도와 함께 마시는 특별한 술이 있습니다.
'메디오 메디오'라고 불리는데요.
'반반씩'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인터뷰>앙헬리나(관광객) : "아주 맛있어요. 백포도주와 샴페인을 반반씩 섞은 것인데 맛이 정말 좋네요."
아사도는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전통 요리로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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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 세계속으로] 우루과이 아사도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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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15 13:15:02

북쪽으로는 브라질, 서쪽으로는 아르헨티나에 둘러싸인 나라죠.
남미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 우루과입니다.
우리에게는 우루과이 라운드라는 무역 협상이 이루어진 곳으로 익숙하죠.
우루과이의 수도는 몬테비데옵니다.
몬테비데오는 우루과이에서 가장 큰 무역항인데요.
항구에는 역시나 오래전부터 유서 깊은 시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당연히 음식이 맛있는 식당들이 많겠죠.
<인터뷰>호르헤(시장 상인) : "이곳은 항구와 가까워서 선원이나 상인들이 음식을 먹기 위해 즐겨 찾았습니다. 자연스레 식당업이 발전하게 되었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해산물 요립니다.
삶은 문어에 올리브기름을 곁들여 먹습니다.
시장에서 가장 많이 찾는 요리는 아사돕니다.
아사도는 스페인어로 '구운 고기 요리'를 뜻하는데요.
보통 '소갈비 구이'를 아사도 라고 합니다.
<인터뷰>후안 파블로(아사도 요리사) : "이 부위가 아사도(소갈비)입니다. 살이 이렇게 붙어 있는 부위죠. 우루과이 사람들은 일요일마다 아사도를 먹습니다."
주말이면 식당마다 250킬로그램 정도의 아사도를 팝니다.
바다를 가까이 두고 있지만 해산물보다는 소고기를 더 즐겨 먹는데요.
우루과이는 소고기 소비율이 높은 나라 중 하납니다.
두툼한 소고기를 3시간 넘게 구워야 아사도가 됩니다.
장작으로 굽기 때문에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합니다.
아사도는 소의 갈비와 등심, 그리고 목젖 등 다양한 부위로 만드는데요.
내장을 구운 것도 인깁니다.
<인터뷰>페르난도(관광객) : "치즈 구이를 먼저 시켜서 먹었고요. 이제 곱창을 먹고 있어요. 아주 맛있네요."
이곳엔 아사도와 함께 마시는 특별한 술이 있습니다.
'메디오 메디오'라고 불리는데요.
'반반씩'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인터뷰>앙헬리나(관광객) : "아주 맛있어요. 백포도주와 샴페인을 반반씩 섞은 것인데 맛이 정말 좋네요."
아사도는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전통 요리로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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