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골프장 이용객들은 옷을 갈아입거나 샤워할 때 앞으로 귀중품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골프장 탈의실에서 2억 원이 넘는 금품을 털어온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곽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골프장에서 나온 절도 용의자를 덮칩니다.
몸을 수색했더니 주머니에서 현금과 고급시계, 귀금속 등이 무더기로 나옵니다.
골프장 탈의실에서 훔쳐 나온 물건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40살 최모 씨는 이렇게 수도권 일대 골프장 20여 곳의 탈의실을 돌며, 현금과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월부터 넉 달여 동안 훔친 금품이 무려 2억 7천여만 원어치에 이릅니다.
<녹취> 피해자 : "샤워를 하고서 옷 갈아 입고 시계를 차려고 주머니를 이렇게 보니까 시계가 없더라구요. 먼저, 샤워하러 간 사람은 돈이 없어졌다고 다시 들어오고."
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많은 골프장 이용객들이 옷장 열쇠를 탈의실에 놔둔 채 샤워장에 들어간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돼 있는 옷장은 옆에서 번호를 훔쳐보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인터뷰> 형사 과장 : "골프장에 오는 사람들은 거의 현금을 많이 소지하고, 귀금속이나 고급시계도 많이 차고 오는 걸로 봐서 대상을 잡은 것 같습니다."
경찰은 최씨와 같은 절도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골프장에 절도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골프장 이용객들은 옷을 갈아입거나 샤워할 때 앞으로 귀중품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골프장 탈의실에서 2억 원이 넘는 금품을 털어온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곽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골프장에서 나온 절도 용의자를 덮칩니다.
몸을 수색했더니 주머니에서 현금과 고급시계, 귀금속 등이 무더기로 나옵니다.
골프장 탈의실에서 훔쳐 나온 물건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40살 최모 씨는 이렇게 수도권 일대 골프장 20여 곳의 탈의실을 돌며, 현금과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월부터 넉 달여 동안 훔친 금품이 무려 2억 7천여만 원어치에 이릅니다.
<녹취> 피해자 : "샤워를 하고서 옷 갈아 입고 시계를 차려고 주머니를 이렇게 보니까 시계가 없더라구요. 먼저, 샤워하러 간 사람은 돈이 없어졌다고 다시 들어오고."
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많은 골프장 이용객들이 옷장 열쇠를 탈의실에 놔둔 채 샤워장에 들어간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돼 있는 옷장은 옆에서 번호를 훔쳐보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인터뷰> 형사 과장 : "골프장에 오는 사람들은 거의 현금을 많이 소지하고, 귀금속이나 고급시계도 많이 차고 오는 걸로 봐서 대상을 잡은 것 같습니다."
경찰은 최씨와 같은 절도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골프장에 절도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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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장 탈의실 ‘절도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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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15 21:49:29

<앵커 멘트>
골프장 이용객들은 옷을 갈아입거나 샤워할 때 앞으로 귀중품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골프장 탈의실에서 2억 원이 넘는 금품을 털어온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곽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골프장에서 나온 절도 용의자를 덮칩니다.
몸을 수색했더니 주머니에서 현금과 고급시계, 귀금속 등이 무더기로 나옵니다.
골프장 탈의실에서 훔쳐 나온 물건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40살 최모 씨는 이렇게 수도권 일대 골프장 20여 곳의 탈의실을 돌며, 현금과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월부터 넉 달여 동안 훔친 금품이 무려 2억 7천여만 원어치에 이릅니다.
<녹취> 피해자 : "샤워를 하고서 옷 갈아 입고 시계를 차려고 주머니를 이렇게 보니까 시계가 없더라구요. 먼저, 샤워하러 간 사람은 돈이 없어졌다고 다시 들어오고."
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많은 골프장 이용객들이 옷장 열쇠를 탈의실에 놔둔 채 샤워장에 들어간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돼 있는 옷장은 옆에서 번호를 훔쳐보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인터뷰> 형사 과장 : "골프장에 오는 사람들은 거의 현금을 많이 소지하고, 귀금속이나 고급시계도 많이 차고 오는 걸로 봐서 대상을 잡은 것 같습니다."
경찰은 최씨와 같은 절도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골프장에 절도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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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정 기자 charter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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