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첫 벼베기

입력 2011.06.1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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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부 지방에는 이제 겨우 모내기를 끝낸 지역도 있는데요.

경기도 이천의 한 논에서는 벌써 수확을 한 농민이 있습니다.

올해 첫 벼베기 현장을 임명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비닐하우스 안에 누렇게 익은 벼이삭이 가득합니다.

알곡이 꽉 찬 잘 익은 벼를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올해 전국 첫 벼베기.

모내기 한지 한 달도 안 된 바로 옆 논과 비교하면 계절이 무색한 풍경입니다.

작황도 나쁘지 않습니다.

천㎡의 논에서 네 가마니가 조금 넘는 340㎏의 벼를 수확했습니다.

<인터뷰> 백승빈(첫 벼베기 농민) : "올해는 작년보다는 날이 덜 추운 것 같습니다. 금년도에는 작황이 아주 좋습니다."

이 논에 모내기를 한 것은 지난 1월 말.

다섯 달이 조금 안 돼 수확을 했습니다.

이렇게 서둘러 모내기를 하고 벼베기를 하는 것은 지역 특산품인 우수한 품질의 쌀을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조병돈(이천 시장) : "제일 첫 번 모내기하 그 자리에서 제일 먼저 벼베기를 했습니다. 이게 임금님표 `이천쌀'을 널리 홍보하고 해외에도 홍보하는 효과를 높이는..."

전국에서 가장 빠른 벼 재배를 기술지도한 농협은 다시 이 논에 찹쌀이 나는 `올찰벼'를 심어 벼 2모작을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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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전국 첫 벼베기
    • 입력 2011-06-15 21:49:30
    뉴스9(경인)
<앵커 멘트> 남부 지방에는 이제 겨우 모내기를 끝낸 지역도 있는데요. 경기도 이천의 한 논에서는 벌써 수확을 한 농민이 있습니다. 올해 첫 벼베기 현장을 임명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비닐하우스 안에 누렇게 익은 벼이삭이 가득합니다. 알곡이 꽉 찬 잘 익은 벼를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올해 전국 첫 벼베기. 모내기 한지 한 달도 안 된 바로 옆 논과 비교하면 계절이 무색한 풍경입니다. 작황도 나쁘지 않습니다. 천㎡의 논에서 네 가마니가 조금 넘는 340㎏의 벼를 수확했습니다. <인터뷰> 백승빈(첫 벼베기 농민) : "올해는 작년보다는 날이 덜 추운 것 같습니다. 금년도에는 작황이 아주 좋습니다." 이 논에 모내기를 한 것은 지난 1월 말. 다섯 달이 조금 안 돼 수확을 했습니다. 이렇게 서둘러 모내기를 하고 벼베기를 하는 것은 지역 특산품인 우수한 품질의 쌀을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조병돈(이천 시장) : "제일 첫 번 모내기하 그 자리에서 제일 먼저 벼베기를 했습니다. 이게 임금님표 `이천쌀'을 널리 홍보하고 해외에도 홍보하는 효과를 높이는..." 전국에서 가장 빠른 벼 재배를 기술지도한 농협은 다시 이 논에 찹쌀이 나는 `올찰벼'를 심어 벼 2모작을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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