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한은, ‘물가 잡기’ 공조 강화

입력 2011.06.15 (2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머리를 맞댔습니다.

경제정책과 통화정책을 총괄하는 두 수장, 무엇보다 물가안정이 우선이다 입을 모았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두 수장의 만남은 박 장관 취임 후 처음입니다.

<인터뷰> 기획재정부 장관 : "경제 현안에 관해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나누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두 사람은 무엇보다 물가안정을 위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원자잿값 상승과 유럽 재정위기와 같은 불안요인 해소를 위해 재정과 통화정책의 박자를 맞추자는 겁니다.

<인터뷰> 김중수(한국은행 총재) : "G20라는 것이 나라들간의 협조가 중요한데, 내부에서 협조하는 것은 너무 당연핟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이를 위해 양쪽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거시정책실무협의회'를 만들어 매달 열기로 했습니다.

물가를 억제하면서도 내수를 살리는데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의집니다.

<인터뷰> 신민영(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두 기관의)정책적인 엇갈림이 없이 물가안정을 효과적으로 기할 수 있는 정책조합을 우리가 협의할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적당한 긴장관계를 가져야 할 두 기관의 협조가 도를 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획재정부-한은, ‘물가 잡기’ 공조 강화
    • 입력 2011-06-15 22:11:56
    뉴스 9
<앵커 멘트>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머리를 맞댔습니다. 경제정책과 통화정책을 총괄하는 두 수장, 무엇보다 물가안정이 우선이다 입을 모았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두 수장의 만남은 박 장관 취임 후 처음입니다. <인터뷰> 기획재정부 장관 : "경제 현안에 관해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나누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두 사람은 무엇보다 물가안정을 위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원자잿값 상승과 유럽 재정위기와 같은 불안요인 해소를 위해 재정과 통화정책의 박자를 맞추자는 겁니다. <인터뷰> 김중수(한국은행 총재) : "G20라는 것이 나라들간의 협조가 중요한데, 내부에서 협조하는 것은 너무 당연핟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이를 위해 양쪽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거시정책실무협의회'를 만들어 매달 열기로 했습니다. 물가를 억제하면서도 내수를 살리는데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의집니다. <인터뷰> 신민영(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두 기관의)정책적인 엇갈림이 없이 물가안정을 효과적으로 기할 수 있는 정책조합을 우리가 협의할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적당한 긴장관계를 가져야 할 두 기관의 협조가 도를 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