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6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가 끝나면 18대 국회의원의 임기가 사실상 종료됩니다.
18대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 성적표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시민단체가 조사해 발표한 18대 선량들의 적나라한 성적표를 김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 첫날인 지난 7일.
개회 하자마자 본회의장을 빠져나오는 의원들이 하나 둘 눈에 띕니다.
<녹취> "(일찍끝났네요?) 사무실에 지금 누가 찾아온다해서. 예예. 아직 안 끝났어요. 아뇨, 잠깐 갔다가 또 올라구요."
18대 국회 3년간 의원들이 대정부질문을 끝까지 지킨 것을 의미하는 재석률은 30%가 채 안됩니다.
국회 본연의 임무인 입법활동과 관련해 의안표결 투표율은 68.7%밖에 안됩니다.
자기가 서명한 법률안에 반대하는 의원도 있습니다.
공동발의법안에 반대 또는 기권한 의원은 무려 41명. 이중 3명은 2건 이상 반대 또는 기권을 했습니다.
반면 100%에 가까운 본회의·상임위 출석률 등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의정평가 1위를 한 의원들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식(한나라당 의원) : "국회의원의 가장 기본은 법안과 예산 활동....."
<인터뷰> 김재윤(민주당 의원) : "미래를 위한 의정활동 해야....."
낙제점 국회를 개선하기 위해선 국회의 자성과 국민의 감시가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김대인(법률소비자연맹 총재) : "국가정책과 법안 표결 과정 등을 철저히 감시할 수록 국회는 충실한 국민의 국회가 될 것입니다."
때만되면 정치개혁을 외치지만 구호 보다는 의원 개개인이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이번 6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가 끝나면 18대 국회의원의 임기가 사실상 종료됩니다.
18대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 성적표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시민단체가 조사해 발표한 18대 선량들의 적나라한 성적표를 김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 첫날인 지난 7일.
개회 하자마자 본회의장을 빠져나오는 의원들이 하나 둘 눈에 띕니다.
<녹취> "(일찍끝났네요?) 사무실에 지금 누가 찾아온다해서. 예예. 아직 안 끝났어요. 아뇨, 잠깐 갔다가 또 올라구요."
18대 국회 3년간 의원들이 대정부질문을 끝까지 지킨 것을 의미하는 재석률은 30%가 채 안됩니다.
국회 본연의 임무인 입법활동과 관련해 의안표결 투표율은 68.7%밖에 안됩니다.
자기가 서명한 법률안에 반대하는 의원도 있습니다.
공동발의법안에 반대 또는 기권한 의원은 무려 41명. 이중 3명은 2건 이상 반대 또는 기권을 했습니다.
반면 100%에 가까운 본회의·상임위 출석률 등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의정평가 1위를 한 의원들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식(한나라당 의원) : "국회의원의 가장 기본은 법안과 예산 활동....."
<인터뷰> 김재윤(민주당 의원) : "미래를 위한 의정활동 해야....."
낙제점 국회를 개선하기 위해선 국회의 자성과 국민의 감시가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김대인(법률소비자연맹 총재) : "국가정책과 법안 표결 과정 등을 철저히 감시할 수록 국회는 충실한 국민의 국회가 될 것입니다."
때만되면 정치개혁을 외치지만 구호 보다는 의원 개개인이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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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대 국회, 만성적 이석…법안 의결 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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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15 22:12:02
<앵커 멘트>
이번 6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가 끝나면 18대 국회의원의 임기가 사실상 종료됩니다.
18대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 성적표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시민단체가 조사해 발표한 18대 선량들의 적나라한 성적표를 김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 첫날인 지난 7일.
개회 하자마자 본회의장을 빠져나오는 의원들이 하나 둘 눈에 띕니다.
<녹취> "(일찍끝났네요?) 사무실에 지금 누가 찾아온다해서. 예예. 아직 안 끝났어요. 아뇨, 잠깐 갔다가 또 올라구요."
18대 국회 3년간 의원들이 대정부질문을 끝까지 지킨 것을 의미하는 재석률은 30%가 채 안됩니다.
국회 본연의 임무인 입법활동과 관련해 의안표결 투표율은 68.7%밖에 안됩니다.
자기가 서명한 법률안에 반대하는 의원도 있습니다.
공동발의법안에 반대 또는 기권한 의원은 무려 41명. 이중 3명은 2건 이상 반대 또는 기권을 했습니다.
반면 100%에 가까운 본회의·상임위 출석률 등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의정평가 1위를 한 의원들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식(한나라당 의원) : "국회의원의 가장 기본은 법안과 예산 활동....."
<인터뷰> 김재윤(민주당 의원) : "미래를 위한 의정활동 해야....."
낙제점 국회를 개선하기 위해선 국회의 자성과 국민의 감시가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김대인(법률소비자연맹 총재) : "국가정책과 법안 표결 과정 등을 철저히 감시할 수록 국회는 충실한 국민의 국회가 될 것입니다."
때만되면 정치개혁을 외치지만 구호 보다는 의원 개개인이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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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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