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신라면 블랙’…과장광고로 판단
입력 2011.06.17 (07:07)
수정 2011.06.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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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두 달 전 농심에서 신라면 블랙을 출시했습니다.
기존 신라면보다 두 배 이상 비싼 가격 때문에 프리미엄 제품을 핑계로 사실상 가격을 인상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 왔는데요.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를 벌인 결과 과장 광고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골'을 듬뿍 함유해 원기 회복에 좋다며 농심이 내놓은 신라면 블랙.
동네 슈퍼마켓에서 한 개에 1,400원, 신라면 두 개를 사고도 200원이 남는 돈입니다.
출시 두 달 만에 매출액 160억 원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윤경아 (서울시 신길동); "신라면 평소 잘 먹는데 신제품 나오니까 궁금해서 구매해봤습니다."
신라면 블랙의 광고 문구, 설렁탕 한 그릇의 영양이 그대로 담겨있다고 돼 있습니다.
신라면 블랙의 광고 내용이 맞는지를 놓고 공정위가 사실상 한 달간의 조사를 마쳤습니다.
진짜 설렁탕 한 그릇의 영양이 있는지 들여다 본 겁니다.
조사 결과 단백질과 탄수화물은 설렁탕의 절반을 조금 넘는 정도였고, 지방은 오히려 배 넘게 나타났고 나트륨도 설렁탕보다 많이 함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많이 먹으면 좋지 않은 성분이 더 많이 포함된 것입니다.
공정위는 이에 따라 사실상 과장 광고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위는 조사 결과를 이달 안에 발표하고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두 달 전 농심에서 신라면 블랙을 출시했습니다.
기존 신라면보다 두 배 이상 비싼 가격 때문에 프리미엄 제품을 핑계로 사실상 가격을 인상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 왔는데요.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를 벌인 결과 과장 광고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골'을 듬뿍 함유해 원기 회복에 좋다며 농심이 내놓은 신라면 블랙.
동네 슈퍼마켓에서 한 개에 1,400원, 신라면 두 개를 사고도 200원이 남는 돈입니다.
출시 두 달 만에 매출액 160억 원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윤경아 (서울시 신길동); "신라면 평소 잘 먹는데 신제품 나오니까 궁금해서 구매해봤습니다."
신라면 블랙의 광고 문구, 설렁탕 한 그릇의 영양이 그대로 담겨있다고 돼 있습니다.
신라면 블랙의 광고 내용이 맞는지를 놓고 공정위가 사실상 한 달간의 조사를 마쳤습니다.
진짜 설렁탕 한 그릇의 영양이 있는지 들여다 본 겁니다.
조사 결과 단백질과 탄수화물은 설렁탕의 절반을 조금 넘는 정도였고, 지방은 오히려 배 넘게 나타났고 나트륨도 설렁탕보다 많이 함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많이 먹으면 좋지 않은 성분이 더 많이 포함된 것입니다.
공정위는 이에 따라 사실상 과장 광고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위는 조사 결과를 이달 안에 발표하고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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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두 달 전 농심에서 신라면 블랙을 출시했습니다.
기존 신라면보다 두 배 이상 비싼 가격 때문에 프리미엄 제품을 핑계로 사실상 가격을 인상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 왔는데요.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를 벌인 결과 과장 광고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골'을 듬뿍 함유해 원기 회복에 좋다며 농심이 내놓은 신라면 블랙.
동네 슈퍼마켓에서 한 개에 1,400원, 신라면 두 개를 사고도 200원이 남는 돈입니다.
출시 두 달 만에 매출액 160억 원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윤경아 (서울시 신길동); "신라면 평소 잘 먹는데 신제품 나오니까 궁금해서 구매해봤습니다."
신라면 블랙의 광고 문구, 설렁탕 한 그릇의 영양이 그대로 담겨있다고 돼 있습니다.
신라면 블랙의 광고 내용이 맞는지를 놓고 공정위가 사실상 한 달간의 조사를 마쳤습니다.
진짜 설렁탕 한 그릇의 영양이 있는지 들여다 본 겁니다.
조사 결과 단백질과 탄수화물은 설렁탕의 절반을 조금 넘는 정도였고, 지방은 오히려 배 넘게 나타났고 나트륨도 설렁탕보다 많이 함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많이 먹으면 좋지 않은 성분이 더 많이 포함된 것입니다.
공정위는 이에 따라 사실상 과장 광고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정위는 조사 결과를 이달 안에 발표하고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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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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