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포착] 삼겹살 빙수? 아이스크림 튀김?
입력 2011.06.17 (09:03)
수정 2011.06.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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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도 한 낮은 어제 만큼이나 무척 덥다고 하는데요.
이럴 때 시원한 아이스크림이나 빙수 한 그릇이면 더위가 싹 가시죠.
그런 군것질거리가 여름의 또다른 재미기도 하고요.
그런데 요즘, 평범한 아이스크림이나 빙수는 재미없다며 색다른 맛을 선보이는 곳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상상도 못했던 재료들이 빙수와 아이스크림 속으로 들어갔다는데요.
김양순 기자, 도대체 뭐가 들어간 건가요?
네, 빙수하면 팥빙수나 과일빙수 생각나시죠?
물론 그것도 맛있지만요, 이건 어떤가요?
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에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 아이스크림 튀김이요.
녹지 않을까 궁금하시죠?
아님 시원한 빙수와 지글지글 삼겹살의 만남은 어떨까요?
갸웃갸웃 하신 분들 같이 맛보러 가실까요?
<리포트>
더위로 달아난 입맛, 확 살려줄 별미가 있다는데...
지글지글, 이 삼겹살 말인가요?
<녹취> "삼겹살 빙수 하나 주세요."
네? 삼겹살 빙수라고요?
빙수는 빙수인데, 팥빙수도 과일빙수도 아니고 글쎄, 삼겹살이 잔뜩 올라가 있어요.
<녹취> "네, 삼겹살 빙수 나왔습니다."
이 삼겹살 빙수 어떻게 먹냐고요?
빙수 안에 들어있는 삼겹살과 국수를 휙휙 비벼 섞어서 그릇째 들고 후루룩 후루룩 마시면 정말 그 맛이 기가 막힌대요.
<인터뷰> 유경덕(인천시 산곡동) : "이건 뭐 먹어 봐야 그 맛을 알 수 있어요. 최고! 최고!"
<인터뷰> 전규복(인천시 운서동) : "매콤하고 시원합니다."
<인터뷰> 최정환(인천시 연희동) : "매우니까 막 땀이 나요, 땀이 나."
빙수가 어떻게 매울 수 있죠?
그 비결, 10가지 재료 두둑이 들어간 고추 양념에 숨어 있다는데요.
<인터뷰>최유순(삼겹살 빙수 가게 직원) : "삼겹살 (빙수)에다가 새콤, 매콤, 달콤하게 (맛을 낸) 시럽을 만들어서 넣게 됐는데 손님들의 반응이 좋더라고요."
삼겹살 빙수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건, 이 돼지고기.
일단, 삼겹살 두께부터 확! 줄였는데요.
두께 차이, 보이시죠?
얇게 썬 고기는 굽지 않고요, 물에 데친 뒤에 얼음으로 재빨리 식혀줍니다.
칼칼한 고추양념 갠 물에 국수와 아삭아삭 채소 고명을 올리고요.
차가운 얼음 한 가득 채운 후에 기름 쏙 뺀 삼겹살 얹어주면, 자, 삼겹살 빙수 완성입니다.
<녹취> "아이고 왜 이제 줘요. 이걸. 빨리 주시지."
지글지글 구워만 먹던 삼겹살의 대변신!
어떠세요? 가슴 속까지 시원 하시죠?
<인터뷰> 한지완(인천시 청천동) : "삼겹살이랑 빙수랑 궁합이 안 맞을 줄 알았는데 오묘한 맛이 아주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진짜 맛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평범해 보이지만요.
이래봬도 몸값 좀 나간다는 명품 아이스크림!
맞춤형 특별 주문이 가능하다는데요.
<녹취> "저희 예약해 놓은 거 있죠, 그거 주세요."
명품이라더니 재료부터 역시 남다른데요.
신선한 열대과일 뿐 아니라 냉장고에서 꺼내는 이것! 바로 인삼입니다.
<인터뷰> 노재승(아이스크림 가게) : "이탈리아 100년 전통의 (아이스크림) 원료들과 한국형 토종의 재료들을 섞어서 한국인 입맛에 맞는 아이스크림을 만들려고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스페셜 메뉴는 바로, 인삼 아이스크림인데요.
인삼을 잘게 잘라서 믹서에 갈아주고요.
'젤라또'라는 이탈리안 전통 아이스크림에 갈아놓은 인삼 넣고, 반짝 반짝 금가루까지 뿌려주면!
이게 바로 명품 인삼 아이스크림입니다.
<녹취> "아이스크림 나왔습니다."
어때요, 드셔보니 맛도 명품인가요?
<인터뷰> 홍미영(서울시 방배동) :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것 같고, 금가루까지 섭취하니 피부도 좋아질 것 같아요."
이 명품 아이스크림은요, 천연 재료로 직접 만들어서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칼로리는 낮고요, 혀끝에 닿는 느낌은 훨씬 부드럽다는데요.
<녹취> "어서 오세요."
<녹취> "아이스크림 포장해 주세요."
건강까지 챙기는 명품 아이스크림! 선물로도 인기입니다.
<인터뷰> 김혜진(서울시 개포동) : "(명품 아이스크림이) 건강에도 좋다고 해서 부모님께 드리려고 사가지고 가고 있어요."
이번엔 또 어떤 아이스크림일까요?
그런데, 아이스크림은 보이질 않고... 여기 횟집 아니에요?
<녹취> "사장님, 그거 하나 주세요."
<녹취> "네, 알겠습니다."
<녹취> "손님, 튀김 아이스크림 드십시오."
튀김 아이스크림이라고 하셨어요?
일단, 겉은 바삭한 튀김 맞고요, 안에는? 정말 아이스크림이 있나요?
<인터뷰>신철남(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 "겉에는 튀김, 속에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맞습니다."
어떻게 아이스크림을 튀기냐고요?
궁금하시죠, 전격 공개합니다.
꽁꽁 얼어붙은 아이스크림을 네모반듯하게 모양을 잡아서 자르고요, 다음은 일반 튀김과 똑같아요.
튀김옷을 입힌 다음, 기름 속으로 풍덩!
단, 이 때 주의할 게 있대요!
<인터뷰>김병주('아이스크림 튀김' 조리사) : "(튀김 온도) 210°정도의 고온으로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순식간에 (아이스크림을) 튀겨내야지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차갑디 차가운 '아이스크림 튀김'이 완성될 수 있습니다."
단 7초 만에 튀겨낸 아이스크림 튀김!
시간, 온도 모든 것이 맞아야 탄생할 수 있는 까다로운 아이스크림인데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달콤 시원한 아이스크림!
그 맛에 쏙 반해버린대요.
<인터뷰> 김경님(서울시 도봉동) : "(아이스크림을) 튀겼다고 하길래 아주 뜨거울 줄 알았는데 시원한 느낌이 아주 굉장히 기분 좋습니다."
맛도 모양도 톡톡 튀는 별난 아이스크림, 별난 빙수!
그 색다른 매력 맛보고 더위도 싹 날려버리세요.
오늘도 한 낮은 어제 만큼이나 무척 덥다고 하는데요.
이럴 때 시원한 아이스크림이나 빙수 한 그릇이면 더위가 싹 가시죠.
그런 군것질거리가 여름의 또다른 재미기도 하고요.
그런데 요즘, 평범한 아이스크림이나 빙수는 재미없다며 색다른 맛을 선보이는 곳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상상도 못했던 재료들이 빙수와 아이스크림 속으로 들어갔다는데요.
김양순 기자, 도대체 뭐가 들어간 건가요?
네, 빙수하면 팥빙수나 과일빙수 생각나시죠?
물론 그것도 맛있지만요, 이건 어떤가요?
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에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 아이스크림 튀김이요.
녹지 않을까 궁금하시죠?
아님 시원한 빙수와 지글지글 삼겹살의 만남은 어떨까요?
갸웃갸웃 하신 분들 같이 맛보러 가실까요?
<리포트>
더위로 달아난 입맛, 확 살려줄 별미가 있다는데...
지글지글, 이 삼겹살 말인가요?
<녹취> "삼겹살 빙수 하나 주세요."
네? 삼겹살 빙수라고요?
빙수는 빙수인데, 팥빙수도 과일빙수도 아니고 글쎄, 삼겹살이 잔뜩 올라가 있어요.
<녹취> "네, 삼겹살 빙수 나왔습니다."
이 삼겹살 빙수 어떻게 먹냐고요?
빙수 안에 들어있는 삼겹살과 국수를 휙휙 비벼 섞어서 그릇째 들고 후루룩 후루룩 마시면 정말 그 맛이 기가 막힌대요.
<인터뷰> 유경덕(인천시 산곡동) : "이건 뭐 먹어 봐야 그 맛을 알 수 있어요. 최고! 최고!"
<인터뷰> 전규복(인천시 운서동) : "매콤하고 시원합니다."
<인터뷰> 최정환(인천시 연희동) : "매우니까 막 땀이 나요, 땀이 나."
빙수가 어떻게 매울 수 있죠?
그 비결, 10가지 재료 두둑이 들어간 고추 양념에 숨어 있다는데요.
<인터뷰>최유순(삼겹살 빙수 가게 직원) : "삼겹살 (빙수)에다가 새콤, 매콤, 달콤하게 (맛을 낸) 시럽을 만들어서 넣게 됐는데 손님들의 반응이 좋더라고요."
삼겹살 빙수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건, 이 돼지고기.
일단, 삼겹살 두께부터 확! 줄였는데요.
두께 차이, 보이시죠?
얇게 썬 고기는 굽지 않고요, 물에 데친 뒤에 얼음으로 재빨리 식혀줍니다.
칼칼한 고추양념 갠 물에 국수와 아삭아삭 채소 고명을 올리고요.
차가운 얼음 한 가득 채운 후에 기름 쏙 뺀 삼겹살 얹어주면, 자, 삼겹살 빙수 완성입니다.
<녹취> "아이고 왜 이제 줘요. 이걸. 빨리 주시지."
지글지글 구워만 먹던 삼겹살의 대변신!
어떠세요? 가슴 속까지 시원 하시죠?
<인터뷰> 한지완(인천시 청천동) : "삼겹살이랑 빙수랑 궁합이 안 맞을 줄 알았는데 오묘한 맛이 아주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진짜 맛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평범해 보이지만요.
이래봬도 몸값 좀 나간다는 명품 아이스크림!
맞춤형 특별 주문이 가능하다는데요.
<녹취> "저희 예약해 놓은 거 있죠, 그거 주세요."
명품이라더니 재료부터 역시 남다른데요.
신선한 열대과일 뿐 아니라 냉장고에서 꺼내는 이것! 바로 인삼입니다.
<인터뷰> 노재승(아이스크림 가게) : "이탈리아 100년 전통의 (아이스크림) 원료들과 한국형 토종의 재료들을 섞어서 한국인 입맛에 맞는 아이스크림을 만들려고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스페셜 메뉴는 바로, 인삼 아이스크림인데요.
인삼을 잘게 잘라서 믹서에 갈아주고요.
'젤라또'라는 이탈리안 전통 아이스크림에 갈아놓은 인삼 넣고, 반짝 반짝 금가루까지 뿌려주면!
이게 바로 명품 인삼 아이스크림입니다.
<녹취> "아이스크림 나왔습니다."
어때요, 드셔보니 맛도 명품인가요?
<인터뷰> 홍미영(서울시 방배동) :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것 같고, 금가루까지 섭취하니 피부도 좋아질 것 같아요."
이 명품 아이스크림은요, 천연 재료로 직접 만들어서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칼로리는 낮고요, 혀끝에 닿는 느낌은 훨씬 부드럽다는데요.
<녹취> "어서 오세요."
<녹취> "아이스크림 포장해 주세요."
건강까지 챙기는 명품 아이스크림! 선물로도 인기입니다.
<인터뷰> 김혜진(서울시 개포동) : "(명품 아이스크림이) 건강에도 좋다고 해서 부모님께 드리려고 사가지고 가고 있어요."
이번엔 또 어떤 아이스크림일까요?
그런데, 아이스크림은 보이질 않고... 여기 횟집 아니에요?
<녹취> "사장님, 그거 하나 주세요."
<녹취> "네, 알겠습니다."
<녹취> "손님, 튀김 아이스크림 드십시오."
튀김 아이스크림이라고 하셨어요?
일단, 겉은 바삭한 튀김 맞고요, 안에는? 정말 아이스크림이 있나요?
<인터뷰>신철남(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 "겉에는 튀김, 속에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맞습니다."
어떻게 아이스크림을 튀기냐고요?
궁금하시죠, 전격 공개합니다.
꽁꽁 얼어붙은 아이스크림을 네모반듯하게 모양을 잡아서 자르고요, 다음은 일반 튀김과 똑같아요.
튀김옷을 입힌 다음, 기름 속으로 풍덩!
단, 이 때 주의할 게 있대요!
<인터뷰>김병주('아이스크림 튀김' 조리사) : "(튀김 온도) 210°정도의 고온으로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순식간에 (아이스크림을) 튀겨내야지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차갑디 차가운 '아이스크림 튀김'이 완성될 수 있습니다."
단 7초 만에 튀겨낸 아이스크림 튀김!
시간, 온도 모든 것이 맞아야 탄생할 수 있는 까다로운 아이스크림인데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달콤 시원한 아이스크림!
그 맛에 쏙 반해버린대요.
<인터뷰> 김경님(서울시 도봉동) : "(아이스크림을) 튀겼다고 하길래 아주 뜨거울 줄 알았는데 시원한 느낌이 아주 굉장히 기분 좋습니다."
맛도 모양도 톡톡 튀는 별난 아이스크림, 별난 빙수!
그 색다른 매력 맛보고 더위도 싹 날려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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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포착] 삼겹살 빙수? 아이스크림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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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17 09:03:10
- 수정2011-06-17 09:48:34
<앵커 멘트>
오늘도 한 낮은 어제 만큼이나 무척 덥다고 하는데요.
이럴 때 시원한 아이스크림이나 빙수 한 그릇이면 더위가 싹 가시죠.
그런 군것질거리가 여름의 또다른 재미기도 하고요.
그런데 요즘, 평범한 아이스크림이나 빙수는 재미없다며 색다른 맛을 선보이는 곳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상상도 못했던 재료들이 빙수와 아이스크림 속으로 들어갔다는데요.
김양순 기자, 도대체 뭐가 들어간 건가요?
네, 빙수하면 팥빙수나 과일빙수 생각나시죠?
물론 그것도 맛있지만요, 이건 어떤가요?
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에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 아이스크림 튀김이요.
녹지 않을까 궁금하시죠?
아님 시원한 빙수와 지글지글 삼겹살의 만남은 어떨까요?
갸웃갸웃 하신 분들 같이 맛보러 가실까요?
<리포트>
더위로 달아난 입맛, 확 살려줄 별미가 있다는데...
지글지글, 이 삼겹살 말인가요?
<녹취> "삼겹살 빙수 하나 주세요."
네? 삼겹살 빙수라고요?
빙수는 빙수인데, 팥빙수도 과일빙수도 아니고 글쎄, 삼겹살이 잔뜩 올라가 있어요.
<녹취> "네, 삼겹살 빙수 나왔습니다."
이 삼겹살 빙수 어떻게 먹냐고요?
빙수 안에 들어있는 삼겹살과 국수를 휙휙 비벼 섞어서 그릇째 들고 후루룩 후루룩 마시면 정말 그 맛이 기가 막힌대요.
<인터뷰> 유경덕(인천시 산곡동) : "이건 뭐 먹어 봐야 그 맛을 알 수 있어요. 최고! 최고!"
<인터뷰> 전규복(인천시 운서동) : "매콤하고 시원합니다."
<인터뷰> 최정환(인천시 연희동) : "매우니까 막 땀이 나요, 땀이 나."
빙수가 어떻게 매울 수 있죠?
그 비결, 10가지 재료 두둑이 들어간 고추 양념에 숨어 있다는데요.
<인터뷰>최유순(삼겹살 빙수 가게 직원) : "삼겹살 (빙수)에다가 새콤, 매콤, 달콤하게 (맛을 낸) 시럽을 만들어서 넣게 됐는데 손님들의 반응이 좋더라고요."
삼겹살 빙수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건, 이 돼지고기.
일단, 삼겹살 두께부터 확! 줄였는데요.
두께 차이, 보이시죠?
얇게 썬 고기는 굽지 않고요, 물에 데친 뒤에 얼음으로 재빨리 식혀줍니다.
칼칼한 고추양념 갠 물에 국수와 아삭아삭 채소 고명을 올리고요.
차가운 얼음 한 가득 채운 후에 기름 쏙 뺀 삼겹살 얹어주면, 자, 삼겹살 빙수 완성입니다.
<녹취> "아이고 왜 이제 줘요. 이걸. 빨리 주시지."
지글지글 구워만 먹던 삼겹살의 대변신!
어떠세요? 가슴 속까지 시원 하시죠?
<인터뷰> 한지완(인천시 청천동) : "삼겹살이랑 빙수랑 궁합이 안 맞을 줄 알았는데 오묘한 맛이 아주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진짜 맛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평범해 보이지만요.
이래봬도 몸값 좀 나간다는 명품 아이스크림!
맞춤형 특별 주문이 가능하다는데요.
<녹취> "저희 예약해 놓은 거 있죠, 그거 주세요."
명품이라더니 재료부터 역시 남다른데요.
신선한 열대과일 뿐 아니라 냉장고에서 꺼내는 이것! 바로 인삼입니다.
<인터뷰> 노재승(아이스크림 가게) : "이탈리아 100년 전통의 (아이스크림) 원료들과 한국형 토종의 재료들을 섞어서 한국인 입맛에 맞는 아이스크림을 만들려고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스페셜 메뉴는 바로, 인삼 아이스크림인데요.
인삼을 잘게 잘라서 믹서에 갈아주고요.
'젤라또'라는 이탈리안 전통 아이스크림에 갈아놓은 인삼 넣고, 반짝 반짝 금가루까지 뿌려주면!
이게 바로 명품 인삼 아이스크림입니다.
<녹취> "아이스크림 나왔습니다."
어때요, 드셔보니 맛도 명품인가요?
<인터뷰> 홍미영(서울시 방배동) :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것 같고, 금가루까지 섭취하니 피부도 좋아질 것 같아요."
이 명품 아이스크림은요, 천연 재료로 직접 만들어서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칼로리는 낮고요, 혀끝에 닿는 느낌은 훨씬 부드럽다는데요.
<녹취> "어서 오세요."
<녹취> "아이스크림 포장해 주세요."
건강까지 챙기는 명품 아이스크림! 선물로도 인기입니다.
<인터뷰> 김혜진(서울시 개포동) : "(명품 아이스크림이) 건강에도 좋다고 해서 부모님께 드리려고 사가지고 가고 있어요."
이번엔 또 어떤 아이스크림일까요?
그런데, 아이스크림은 보이질 않고... 여기 횟집 아니에요?
<녹취> "사장님, 그거 하나 주세요."
<녹취> "네, 알겠습니다."
<녹취> "손님, 튀김 아이스크림 드십시오."
튀김 아이스크림이라고 하셨어요?
일단, 겉은 바삭한 튀김 맞고요, 안에는? 정말 아이스크림이 있나요?
<인터뷰>신철남(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 "겉에는 튀김, 속에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맞습니다."
어떻게 아이스크림을 튀기냐고요?
궁금하시죠, 전격 공개합니다.
꽁꽁 얼어붙은 아이스크림을 네모반듯하게 모양을 잡아서 자르고요, 다음은 일반 튀김과 똑같아요.
튀김옷을 입힌 다음, 기름 속으로 풍덩!
단, 이 때 주의할 게 있대요!
<인터뷰>김병주('아이스크림 튀김' 조리사) : "(튀김 온도) 210°정도의 고온으로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순식간에 (아이스크림을) 튀겨내야지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차갑디 차가운 '아이스크림 튀김'이 완성될 수 있습니다."
단 7초 만에 튀겨낸 아이스크림 튀김!
시간, 온도 모든 것이 맞아야 탄생할 수 있는 까다로운 아이스크림인데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달콤 시원한 아이스크림!
그 맛에 쏙 반해버린대요.
<인터뷰> 김경님(서울시 도봉동) : "(아이스크림을) 튀겼다고 하길래 아주 뜨거울 줄 알았는데 시원한 느낌이 아주 굉장히 기분 좋습니다."
맛도 모양도 톡톡 튀는 별난 아이스크림, 별난 빙수!
그 색다른 매력 맛보고 더위도 싹 날려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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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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