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이 금강산 지구 안에 있는 남측 부동산을 정리하겠다며 오는 30일까지 당사자들에게 금강산 특구로 오라고 통보했습니다.
재산 정리 통보가 금강산 관광 재개를 압박하면서 남남갈등도 유도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 금강산 특구에 있는 남 측 소유의 부동산을 정리하겠다며 현대 아산 등 당사자들에게 오는 30일까지 금강산 특구로 오라고 통보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에는 부동산을 몰수, 동결한 데 이어 올 5월에는 현대아산의 독점권을 취소하면서 <금강산 국제관광 특구법> 제정했습니다.
이번 재산 정리는 특구법 제정의 후속 조치로 보입니다.
정부는 북한이 사업자간 계약과 당국간 합의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구체적인 대응은 사업자들과 협의해 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또 이번 조치가 남남갈등을 유도하려는 의도와 함께 결과적으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압박하려는 의도가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남한 자산을 해외 투자자에게 팔거나 임대하는 추가 조치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값싼 관광상품 개발이 쉽지 않아 투자가가 나설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북한이 금강산 지구 안에 있는 남측 부동산을 정리하겠다며 오는 30일까지 당사자들에게 금강산 특구로 오라고 통보했습니다.
재산 정리 통보가 금강산 관광 재개를 압박하면서 남남갈등도 유도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 금강산 특구에 있는 남 측 소유의 부동산을 정리하겠다며 현대 아산 등 당사자들에게 오는 30일까지 금강산 특구로 오라고 통보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에는 부동산을 몰수, 동결한 데 이어 올 5월에는 현대아산의 독점권을 취소하면서 <금강산 국제관광 특구법> 제정했습니다.
이번 재산 정리는 특구법 제정의 후속 조치로 보입니다.
정부는 북한이 사업자간 계약과 당국간 합의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구체적인 대응은 사업자들과 협의해 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또 이번 조치가 남남갈등을 유도하려는 의도와 함께 결과적으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압박하려는 의도가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남한 자산을 해외 투자자에게 팔거나 임대하는 추가 조치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값싼 관광상품 개발이 쉽지 않아 투자가가 나설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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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금강산 재산 정리…30일까지 들어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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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17 19:19:04
<앵커 멘트>
북한이 금강산 지구 안에 있는 남측 부동산을 정리하겠다며 오는 30일까지 당사자들에게 금강산 특구로 오라고 통보했습니다.
재산 정리 통보가 금강산 관광 재개를 압박하면서 남남갈등도 유도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 금강산 특구에 있는 남 측 소유의 부동산을 정리하겠다며 현대 아산 등 당사자들에게 오는 30일까지 금강산 특구로 오라고 통보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에는 부동산을 몰수, 동결한 데 이어 올 5월에는 현대아산의 독점권을 취소하면서 <금강산 국제관광 특구법> 제정했습니다.
이번 재산 정리는 특구법 제정의 후속 조치로 보입니다.
정부는 북한이 사업자간 계약과 당국간 합의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구체적인 대응은 사업자들과 협의해 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또 이번 조치가 남남갈등을 유도하려는 의도와 함께 결과적으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압박하려는 의도가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남한 자산을 해외 투자자에게 팔거나 임대하는 추가 조치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값싼 관광상품 개발이 쉽지 않아 투자가가 나설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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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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