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여배우들의 ‘파격 변신’

입력 2011.06.1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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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여름 극장가는 천의 얼굴을 가진 여배우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파격 변신을 시도한 그녀들을 지금 만나보시죠,

이진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잇따른 여대생 실종사건...

목격자를 찾았는데 공교롭게도 시각장애인입니다.

앞은 거의 안보이지만 뛰어난 오감으로 범인을 추적하는 목격자 역할에 배우 김하늘 씨가 도전했습니다.

<인터뷰>김하늘(배우) : "눈이 보인다는 게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안 보인다는 생각을 하고 연기를 하는 게 정말 힘들더라구요."

사람이 먼저 쓰러지고 꼭 2초 뒤 총소리가 들릴 정도로 뛰어난 능력 갖춘 인민군 여성 저격수.

'박쥐'의 히로인 김옥빈 씨가 6.25 전쟁을 다룬 영화에서 맡은 배역입니다.

<인터뷰>김옥빈(배우) : "(연기를 위해)남자배우들과 똑같이 훈련 받았어요.낙법과 군기 등을 똑같이 배웠고..."

길라임 신드롬의 주인공 하지원 씨는 한층 고난도의 액션 연기를 선보입니다.

망망대해 시추선에 벌어지는 괴생명체와의 대결을 보여주기 위해 석유를 뒤집어쓰며 몸을 사리지 않았습니다.

고정된 이미지를 거부한 여배우들의 거침없는 연기 변신이 올여름 극장가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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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무로 여배우들의 ‘파격 변신’
    • 입력 2011-06-18 21:46:30
    뉴스 9
<앵커 멘트> 올 여름 극장가는 천의 얼굴을 가진 여배우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파격 변신을 시도한 그녀들을 지금 만나보시죠, 이진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잇따른 여대생 실종사건... 목격자를 찾았는데 공교롭게도 시각장애인입니다. 앞은 거의 안보이지만 뛰어난 오감으로 범인을 추적하는 목격자 역할에 배우 김하늘 씨가 도전했습니다. <인터뷰>김하늘(배우) : "눈이 보인다는 게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안 보인다는 생각을 하고 연기를 하는 게 정말 힘들더라구요." 사람이 먼저 쓰러지고 꼭 2초 뒤 총소리가 들릴 정도로 뛰어난 능력 갖춘 인민군 여성 저격수. '박쥐'의 히로인 김옥빈 씨가 6.25 전쟁을 다룬 영화에서 맡은 배역입니다. <인터뷰>김옥빈(배우) : "(연기를 위해)남자배우들과 똑같이 훈련 받았어요.낙법과 군기 등을 똑같이 배웠고..." 길라임 신드롬의 주인공 하지원 씨는 한층 고난도의 액션 연기를 선보입니다. 망망대해 시추선에 벌어지는 괴생명체와의 대결을 보여주기 위해 석유를 뒤집어쓰며 몸을 사리지 않았습니다. 고정된 이미지를 거부한 여배우들의 거침없는 연기 변신이 올여름 극장가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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