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최연소 최소경기 1,000 탈삼진

입력 2011.06.2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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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화의‘괴물 투수’류현진이 한국 프로야구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류현진은 역대 최연소이자 최소 경기 1,000탈삼진을 달성했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6회 한화 류현진이 두산 최준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웁니다.

개인 통산 1000번째 탈삼진입니다.

역대 최연소에 최소경기의 대 기록입니다.

기록 달성의 순간, 담담한 표정을 지었던 류현진은, 9회까지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완투승의 기쁨까지 맛봤습니다.

<인터뷰>류현진(한화): "기록이 의식 안되었다면 거짓말이죠, 의식했고요, 두산 선수들을 겨냥해서 좀 세게 던졌습니다."

한화는 류현진의 호투 속에 9회 이대수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로 두산에 2대 1로 이겼습니다.

삼성 마무리투수 오승환은 역대 최소 경기 타이인 26경기만에 20세이브를 달성했습니다.

9회초 현재윤의 역전타로 4대 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한 오승환은, 원아웃 1,3루의 위기를 잘 넘기며 기아전 한점 차 승리를 지켰습니다.

힘겹게 5연패를 끊었던 엘지는 어이없는 실책으로 SK에 패했습니다.

엘지는 다승 공동 선두인 선발 박현준이 모처럼 호투했지만, 5회 연속 실책으로 대량 실점해 SK에 6대 2로 졌습니다.

이틀 연속 병살타에 울었던 롯데는 5회에만 7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이며 넥센을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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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최연소 최소경기 1,000 탈삼진
    • 입력 2011-06-20 08:04:14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한화의‘괴물 투수’류현진이 한국 프로야구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류현진은 역대 최연소이자 최소 경기 1,000탈삼진을 달성했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6회 한화 류현진이 두산 최준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웁니다. 개인 통산 1000번째 탈삼진입니다. 역대 최연소에 최소경기의 대 기록입니다. 기록 달성의 순간, 담담한 표정을 지었던 류현진은, 9회까지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완투승의 기쁨까지 맛봤습니다. <인터뷰>류현진(한화): "기록이 의식 안되었다면 거짓말이죠, 의식했고요, 두산 선수들을 겨냥해서 좀 세게 던졌습니다." 한화는 류현진의 호투 속에 9회 이대수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로 두산에 2대 1로 이겼습니다. 삼성 마무리투수 오승환은 역대 최소 경기 타이인 26경기만에 20세이브를 달성했습니다. 9회초 현재윤의 역전타로 4대 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한 오승환은, 원아웃 1,3루의 위기를 잘 넘기며 기아전 한점 차 승리를 지켰습니다. 힘겹게 5연패를 끊었던 엘지는 어이없는 실책으로 SK에 패했습니다. 엘지는 다승 공동 선두인 선발 박현준이 모처럼 호투했지만, 5회 연속 실책으로 대량 실점해 SK에 6대 2로 졌습니다. 이틀 연속 병살타에 울었던 롯데는 5회에만 7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이며 넥센을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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