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뉴스] 양용은, US오픈 공동 3위 外

입력 2011.06.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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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골프 마지막 날,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양용은은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종 6언더파로 리 웨스트우드 등과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는 1라운드부터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최종 17언더파로 우승했습니다.

로리 매킬로이는 만 22세 1개월로 역대 최연소 기록도 경신했습니다.

노승렬과 김도훈, 김경태가 2오버파로 공동 30위, 강성훈이 3오버파로 공동 39위에 올랐습니다.

박태환 3관왕

박태환이 미국 샌타클라라 국제 그랑프리 수영 대회 200미터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해 100미터와 400미터에 이어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박태환은 턴 동작과 돌핀킥 능력이 향상돼 잠영 거리가 광저우 아시안 게임 때보다 3미터 안팎까지 늘었고 고지대 훈련 직후여서 최고의 컨디션이 아닌 점을 감안할 때 다음 달 상하이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는 보다 단축된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본 지진 돕기…한국인이 앞장

<앵커 멘트>

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지 이제 100일이 지났습니다.

현지의 복구 작업은 아직도 더딘 가운데 한국인들이 앞장서 피난민들을 위로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을 대부분이 지진 해일로 파괴된 한 어촌입니다.

쓰나미 100일을 즈음해 열린 초등학교 운동회에 한국 팝페라 가수의 깜짝 위문 공연이 시작됩니다.

삶의 보금자리를 잃고 피난소를 전전해온 이재민들과 어린이들...

비록 언어는 다르지만 위로의 마음만은 맑은 목소리를 통해 전해집니다.

<녹취>이재민(이와테현 미야코시) : "정말 눈물을 흘렸습니다. 목소리가 저 위까지 울려퍼지면서."

<녹취>휘진(팝페라 가수) : "더 열심히 도우려 와야겠다는 다짐을 여기와서 보게되니까 더 많이 하게 돼요"

도쿄에서도 한국 교민들의 이재민 돕기 자선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류 스타는 물론 어린이들까지 나서 각종 공연을 펼치고 음식 장터도 열었습니다.

<녹취>박현성(유학생) : "지진 이후로 일본 사회가 많이 침체 됐는데 일본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으로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요"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돈은 모두 지진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에 보탤 계획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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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6-20 13:25:13
    지구촌뉴스
양용은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골프 마지막 날,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양용은은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종 6언더파로 리 웨스트우드 등과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는 1라운드부터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최종 17언더파로 우승했습니다. 로리 매킬로이는 만 22세 1개월로 역대 최연소 기록도 경신했습니다. 노승렬과 김도훈, 김경태가 2오버파로 공동 30위, 강성훈이 3오버파로 공동 39위에 올랐습니다. 박태환 3관왕 박태환이 미국 샌타클라라 국제 그랑프리 수영 대회 200미터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해 100미터와 400미터에 이어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박태환은 턴 동작과 돌핀킥 능력이 향상돼 잠영 거리가 광저우 아시안 게임 때보다 3미터 안팎까지 늘었고 고지대 훈련 직후여서 최고의 컨디션이 아닌 점을 감안할 때 다음 달 상하이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는 보다 단축된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본 지진 돕기…한국인이 앞장 <앵커 멘트> 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지 이제 100일이 지났습니다. 현지의 복구 작업은 아직도 더딘 가운데 한국인들이 앞장서 피난민들을 위로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을 대부분이 지진 해일로 파괴된 한 어촌입니다. 쓰나미 100일을 즈음해 열린 초등학교 운동회에 한국 팝페라 가수의 깜짝 위문 공연이 시작됩니다. 삶의 보금자리를 잃고 피난소를 전전해온 이재민들과 어린이들... 비록 언어는 다르지만 위로의 마음만은 맑은 목소리를 통해 전해집니다. <녹취>이재민(이와테현 미야코시) : "정말 눈물을 흘렸습니다. 목소리가 저 위까지 울려퍼지면서." <녹취>휘진(팝페라 가수) : "더 열심히 도우려 와야겠다는 다짐을 여기와서 보게되니까 더 많이 하게 돼요" 도쿄에서도 한국 교민들의 이재민 돕기 자선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류 스타는 물론 어린이들까지 나서 각종 공연을 펼치고 음식 장터도 열었습니다. <녹취>박현성(유학생) : "지진 이후로 일본 사회가 많이 침체 됐는데 일본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으로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요"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돈은 모두 지진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에 보탤 계획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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