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외모와 어울리지 않은 아이 같은 목소리에 콤플렉스 갖고 있는 분들 계신데요,
웃음을 곁들인 발성 연습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하네요.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설명 들어보시죠.
<리포트>
<녹취> "바닷가에 나가 조개를 주우면 넓게 펼쳐져 있는..."
이 가냘픈 목소리의 주인공은 여학생이 아닌 남학생입니다.
하지만, 꾸준한 발성 연습 뒤에 목소리는 본래대로 낮고 굵게 변했습니다.
<인터뷰> 허지녕(서울 자양동) : "예전에는 거의 엄청나게 높은 톤이어서 잘 알아들을 수가 없었는데, 지금은 자신있게 뭐든지 할 수 있는 그런 느낌."
사춘기 때 몸은 어른처럼 급격히 커지는데, 발성기관은 아직 미성숙해 생기는 일종의 심리적 음성장애입니다.
지금까지 마땅한 치료법이 없던 터에 웃음과 헛기침을 곁들인 발성법으로 95%가 정상음성으로 회복됐습니다.
<인터뷰> 김성태(서울아산병원 음성치료사) : "웃음소리를 낼 때 '하하하', 기침을 할 때 '흠~'... 후두가 아래쪽으로 뚝 떨어집니다. 이런 소리를 연결해서 훈련하는 방법이죠."
실제로 몸은 어른인데, 목소리는 아이 같은 경우 대인관계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남순열(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성격적으로 아무래도 여성적이거나, 주위 친구들한테 '왕따' 당하는 느낌이 있다든지, 소리가 이상하면 꼭 의심을 해봐야."
따라서 사춘기 음성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편안하고 낮은 목소리로 천천히 이야기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외모와 어울리지 않은 아이 같은 목소리에 콤플렉스 갖고 있는 분들 계신데요,
웃음을 곁들인 발성 연습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하네요.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설명 들어보시죠.
<리포트>
<녹취> "바닷가에 나가 조개를 주우면 넓게 펼쳐져 있는..."
이 가냘픈 목소리의 주인공은 여학생이 아닌 남학생입니다.
하지만, 꾸준한 발성 연습 뒤에 목소리는 본래대로 낮고 굵게 변했습니다.
<인터뷰> 허지녕(서울 자양동) : "예전에는 거의 엄청나게 높은 톤이어서 잘 알아들을 수가 없었는데, 지금은 자신있게 뭐든지 할 수 있는 그런 느낌."
사춘기 때 몸은 어른처럼 급격히 커지는데, 발성기관은 아직 미성숙해 생기는 일종의 심리적 음성장애입니다.
지금까지 마땅한 치료법이 없던 터에 웃음과 헛기침을 곁들인 발성법으로 95%가 정상음성으로 회복됐습니다.
<인터뷰> 김성태(서울아산병원 음성치료사) : "웃음소리를 낼 때 '하하하', 기침을 할 때 '흠~'... 후두가 아래쪽으로 뚝 떨어집니다. 이런 소리를 연결해서 훈련하는 방법이죠."
실제로 몸은 어른인데, 목소리는 아이 같은 경우 대인관계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남순열(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성격적으로 아무래도 여성적이거나, 주위 친구들한테 '왕따' 당하는 느낌이 있다든지, 소리가 이상하면 꼭 의심을 해봐야."
따라서 사춘기 음성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편안하고 낮은 목소리로 천천히 이야기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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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목소리’ 콤플렉스, 웃음으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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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20 22:02:41
<앵커 멘트>
외모와 어울리지 않은 아이 같은 목소리에 콤플렉스 갖고 있는 분들 계신데요,
웃음을 곁들인 발성 연습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하네요.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설명 들어보시죠.
<리포트>
<녹취> "바닷가에 나가 조개를 주우면 넓게 펼쳐져 있는..."
이 가냘픈 목소리의 주인공은 여학생이 아닌 남학생입니다.
하지만, 꾸준한 발성 연습 뒤에 목소리는 본래대로 낮고 굵게 변했습니다.
<인터뷰> 허지녕(서울 자양동) : "예전에는 거의 엄청나게 높은 톤이어서 잘 알아들을 수가 없었는데, 지금은 자신있게 뭐든지 할 수 있는 그런 느낌."
사춘기 때 몸은 어른처럼 급격히 커지는데, 발성기관은 아직 미성숙해 생기는 일종의 심리적 음성장애입니다.
지금까지 마땅한 치료법이 없던 터에 웃음과 헛기침을 곁들인 발성법으로 95%가 정상음성으로 회복됐습니다.
<인터뷰> 김성태(서울아산병원 음성치료사) : "웃음소리를 낼 때 '하하하', 기침을 할 때 '흠~'... 후두가 아래쪽으로 뚝 떨어집니다. 이런 소리를 연결해서 훈련하는 방법이죠."
실제로 몸은 어른인데, 목소리는 아이 같은 경우 대인관계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남순열(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성격적으로 아무래도 여성적이거나, 주위 친구들한테 '왕따' 당하는 느낌이 있다든지, 소리가 이상하면 꼭 의심을 해봐야."
따라서 사춘기 음성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편안하고 낮은 목소리로 천천히 이야기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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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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