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주택가에서 마사회 경마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억대 불법도박을 해온 사람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홍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주택가 인터넷 사설 경마도박 현장을 덮쳤습니다.
대형스크린에는 실제 경마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주가 모형 말로 중계되고 있습니다.
임시마권들이 널려 있고, 경마지까지 쏟아져 나옵니다.
경찰조사결과, 51살 윤모 씨는 지난 4월부터 이 빌라를 임대해 대형스크린으로 제주, 과천, 부산에서 하는 경마를 실시간으로 중계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넷 불법 경마사이트 회원인 윤씨는 회원만 볼 수 있는 마사회 경마를 중계하고, 배당액의 10%를 수수료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이처럼 주택가에 사설 도박장을 개설해 놓고 망을 보는 사람까지 고용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마사회 경마와 달리 배팅금 제한이 없고, 세금까지 내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두 달 동안 모인 판돈만 1억 5천만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김인옥(제주동부경찰서 강력 1팀장) : "말만 모형 말만 투입을 해서 하는 것이고 시간이나 방법, 배당률은 마사회에서 실시하는 경마하고 완전히 같은"
경찰은 도박장을 운영한 윤 씨에 대해 마사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가담자 김모 씨 등 8명은 불구속 수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주택가에서 마사회 경마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억대 불법도박을 해온 사람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홍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주택가 인터넷 사설 경마도박 현장을 덮쳤습니다.
대형스크린에는 실제 경마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주가 모형 말로 중계되고 있습니다.
임시마권들이 널려 있고, 경마지까지 쏟아져 나옵니다.
경찰조사결과, 51살 윤모 씨는 지난 4월부터 이 빌라를 임대해 대형스크린으로 제주, 과천, 부산에서 하는 경마를 실시간으로 중계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넷 불법 경마사이트 회원인 윤씨는 회원만 볼 수 있는 마사회 경마를 중계하고, 배당액의 10%를 수수료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이처럼 주택가에 사설 도박장을 개설해 놓고 망을 보는 사람까지 고용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마사회 경마와 달리 배팅금 제한이 없고, 세금까지 내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두 달 동안 모인 판돈만 1억 5천만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김인옥(제주동부경찰서 강력 1팀장) : "말만 모형 말만 투입을 해서 하는 것이고 시간이나 방법, 배당률은 마사회에서 실시하는 경마하고 완전히 같은"
경찰은 도박장을 운영한 윤 씨에 대해 마사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가담자 김모 씨 등 8명은 불구속 수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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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가까지 들어 온 1억 원대 불법 사설경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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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21 07:55:59
<앵커 멘트>
주택가에서 마사회 경마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억대 불법도박을 해온 사람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홍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주택가 인터넷 사설 경마도박 현장을 덮쳤습니다.
대형스크린에는 실제 경마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주가 모형 말로 중계되고 있습니다.
임시마권들이 널려 있고, 경마지까지 쏟아져 나옵니다.
경찰조사결과, 51살 윤모 씨는 지난 4월부터 이 빌라를 임대해 대형스크린으로 제주, 과천, 부산에서 하는 경마를 실시간으로 중계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넷 불법 경마사이트 회원인 윤씨는 회원만 볼 수 있는 마사회 경마를 중계하고, 배당액의 10%를 수수료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이처럼 주택가에 사설 도박장을 개설해 놓고 망을 보는 사람까지 고용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마사회 경마와 달리 배팅금 제한이 없고, 세금까지 내지 않아도 됩니다.
이렇게 두 달 동안 모인 판돈만 1억 5천만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김인옥(제주동부경찰서 강력 1팀장) : "말만 모형 말만 투입을 해서 하는 것이고 시간이나 방법, 배당률은 마사회에서 실시하는 경마하고 완전히 같은"
경찰은 도박장을 운영한 윤 씨에 대해 마사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가담자 김모 씨 등 8명은 불구속 수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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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림 기자 news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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