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이 만병통치약으로 둔갑
입력 2011.06.22 (07:55)
수정 2011.06.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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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저가 관광을 미끼로 노인들에게 물품구매를 강요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는데요.
건강 기능식품을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여 노인들에게 바가지를 씌운 일당이 또 덜미를 잡혔습니다.
유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단돈 2만 원에 좋은 관광지 보여준다는 광고, 보신 적 있으신가요?"
2만 원에 섬 관광을 시켜준다고 해서 따라간 노인들이 물건만 강매당했습니다.
이 사기 일당이 덜미를 잡혔습니다.
제품 판매장을 덮친 경찰이 매출 전표를 확인합니다.
매장 한 켠엔 건강 기능식품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이같은 단순 기능식품을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여 판 60살 이 모씨 등 24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이 씨 등은 전국 곳곳의 이런 마을 경로당을 돌며 노인들을 꼬드긴 뒤 만 2천여 명에게 36억 원어치의 건강 기능식품을 판매해 왔습니다.
이들 사기단은 4만 원하는 단순 기능식품을 30만 원에 팔았습니다.
<인터뷰>백판임(피해 노인) : "(남편이) 전립선염이 있거든요. 그래서 더 좋다고 샀는데 효과가 없어, 똑같아"
이들은 특히 국내 굴지의 대기업 연구소까지 사칭하며 노인들의 환심을 샀습니다.
<인터뷰>김현익(전북 군산경찰서 수사과장) : "(대기업 제약사) 간판에 노인들이 많이 속습니다. 그리고 하얀 가운을 입은 박사라는 사람들이 나와서 만병 통치약이다, 뼈가 잘 붙는다."
경찰은 60살 이 모씨 대해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노인들의 호주머니를 노리는 저가 관광에 대해 주의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유희진입니다.
저가 관광을 미끼로 노인들에게 물품구매를 강요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는데요.
건강 기능식품을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여 노인들에게 바가지를 씌운 일당이 또 덜미를 잡혔습니다.
유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단돈 2만 원에 좋은 관광지 보여준다는 광고, 보신 적 있으신가요?"
2만 원에 섬 관광을 시켜준다고 해서 따라간 노인들이 물건만 강매당했습니다.
이 사기 일당이 덜미를 잡혔습니다.
제품 판매장을 덮친 경찰이 매출 전표를 확인합니다.
매장 한 켠엔 건강 기능식품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이같은 단순 기능식품을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여 판 60살 이 모씨 등 24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이 씨 등은 전국 곳곳의 이런 마을 경로당을 돌며 노인들을 꼬드긴 뒤 만 2천여 명에게 36억 원어치의 건강 기능식품을 판매해 왔습니다.
이들 사기단은 4만 원하는 단순 기능식품을 30만 원에 팔았습니다.
<인터뷰>백판임(피해 노인) : "(남편이) 전립선염이 있거든요. 그래서 더 좋다고 샀는데 효과가 없어, 똑같아"
이들은 특히 국내 굴지의 대기업 연구소까지 사칭하며 노인들의 환심을 샀습니다.
<인터뷰>김현익(전북 군산경찰서 수사과장) : "(대기업 제약사) 간판에 노인들이 많이 속습니다. 그리고 하얀 가운을 입은 박사라는 사람들이 나와서 만병 통치약이다, 뼈가 잘 붙는다."
경찰은 60살 이 모씨 대해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노인들의 호주머니를 노리는 저가 관광에 대해 주의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유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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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기능식품이 만병통치약으로 둔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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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06-22 16:57:49
<앵커 멘트>
저가 관광을 미끼로 노인들에게 물품구매를 강요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는데요.
건강 기능식품을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여 노인들에게 바가지를 씌운 일당이 또 덜미를 잡혔습니다.
유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단돈 2만 원에 좋은 관광지 보여준다는 광고, 보신 적 있으신가요?"
2만 원에 섬 관광을 시켜준다고 해서 따라간 노인들이 물건만 강매당했습니다.
이 사기 일당이 덜미를 잡혔습니다.
제품 판매장을 덮친 경찰이 매출 전표를 확인합니다.
매장 한 켠엔 건강 기능식품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이같은 단순 기능식품을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여 판 60살 이 모씨 등 24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이 씨 등은 전국 곳곳의 이런 마을 경로당을 돌며 노인들을 꼬드긴 뒤 만 2천여 명에게 36억 원어치의 건강 기능식품을 판매해 왔습니다.
이들 사기단은 4만 원하는 단순 기능식품을 30만 원에 팔았습니다.
<인터뷰>백판임(피해 노인) : "(남편이) 전립선염이 있거든요. 그래서 더 좋다고 샀는데 효과가 없어, 똑같아"
이들은 특히 국내 굴지의 대기업 연구소까지 사칭하며 노인들의 환심을 샀습니다.
<인터뷰>김현익(전북 군산경찰서 수사과장) : "(대기업 제약사) 간판에 노인들이 많이 속습니다. 그리고 하얀 가운을 입은 박사라는 사람들이 나와서 만병 통치약이다, 뼈가 잘 붙는다."
경찰은 60살 이 모씨 대해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노인들의 호주머니를 노리는 저가 관광에 대해 주의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유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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